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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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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일반고는 반 2~3등까지 인서울이 맞아요

조회수 : 3,690
작성일 : 2023-12-23 11:52:10

우리때 (90년대초반학번) 한반 60명 반 12개.

이때 이과반 10등 정도까지 인서울했어요.

8학군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못하는 학교소리는 안 듣는 여고였어요.

그런데 그때는 특목고 가는 애들 거의 없었어요.

 

지금은 일단 전사고 지역자사고 외고 국제고 과고 영재고로

최상위 애들이 빠져요.

그리고 한 반이 30명정도에요.

그럼 산수만 해봐도 반에서 많아야 3~4명 인서울 하는거죠.

조금 못하는 고등학교는 1~2명 인서울 그것도 수시로요. 정시로만 가면 이것도 못 하는 학교들 꽤 나올거에요. 예전 우리때 학력고사(정시)로 대학갈때는 시골 인문계중에서는 인서울 손에 꼽았잖아요. 인서울 아예 못하는 학교들 수두룩 했는데  그나마 수시덕에 그 시골고등학교들이 입시실적이 우리때보다 확 좋아진거에요.

 

 

IP : 223.38.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3.12.23 11:57 AM (116.33.xxx.168)

    문과는 더 타이트하게 잡아야해요

  • 2. ...
    '23.12.23 11:59 AM (175.116.xxx.96)

    90년대 초반 학번입니다. 문과반 이었구요. 강남8학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강북 명문여고?였어요. 공식처럼 내려오는 입결이 반1등 서울대/2등 연고대,서강대/3등 이대/4~5등 숙대/6-7등성신/8~9등 정도까지 삼여대 갔어요. sky 뺴고는 남녀공학 간애들은 거의 없었던 듯 ㅠㅠ
    생각해 보니 님 말이 맞네요.

    그런데, 그때는 사실 반에서 20등 실제로 2/3 가량은 아.예 공부를 안했어요. 지금 처럼 학원이 있었던 시절도 아니고 딱 1/6 정도만 공부하던 시절이었어요.
    지금은 인문계 고등학교 30명이면 뒤에서 대여섯명만 빼면 다 공부하는 시절이지요.

    남편도,저도 사실 그닥 어렵지 않게 대학 갔다 생각했는데 (그냥 학교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KY 서성한 갔거든요)
    근.데. 막상 내새끼 입시 겪어보니 ..이건 뭐...완전 ㅠㅠ

  • 3. 윗님
    '23.12.23 12:00 PM (223.38.xxx.109)

    오히려 우리때 강제야자덕에 전교꼴찌도 밤 10시까지 공부했어요.

  • 4. 일반고
    '23.12.23 12:01 PM (39.122.xxx.3)

    경기도 평범 일반고 한반 25명 9학급 총 225명
    학종으로 반4.5등 까진 인서울 합니다
    전교 40등정도까지
    그중 학교레벨 맘에 안들어 재수하는 헉생들 꽤 되구요
    재수비율은 50프로쯤 되는데 상위권 아닌 중하위권도 꽤많이 재수해요

  • 5. ㅅㅅ
    '23.12.23 12:05 PM (218.234.xxx.212)

    1983년 당시 서울대 신입생들의 출신 고교는 어디가 가장 많을까. 단연 서울이었다. 44.8%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부산·대구를 포함한 경상도 23.8%, 전라도 11.9%, 경기도 7.1% 순이었다. 10년 전인 1973년과 비교해 서울 소재 고교 출신 비율은 12.4% 줄었으나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2023년, 서울대.. 서울 출신은 37%로 줄어든 대신 수도권 광역화로 인천 경기를 합하면 65%라는군요

  • 6. ㅎㅎ
    '23.12.23 12:07 PM (118.235.xxx.106)

    옛날 얘기하시는 분들 그땐 특목이 없었잖아요.요즘 최상위들중 많은 학생들이 영과고 전사고 유명 지역자사고로 빠지는데..일반고는 당연히 예전 입결과는 다르죠..특목고애들 다같이 일반고가면 예전 입결 따라가겠죠

  • 7. ...
    '23.12.23 12:08 PM (175.116.xxx.96)

    저희 학교는 참 " 비인간"적인 학교여서 ㅎㅎ
    전교에서 딱 80등 정도까지만 뽑아서 남아서 11시 까지 강제 야자 시켰어요.
    딱 인서울 정도 갈 애들만 밀어줬던 듯 해요.
    그 야자하는 교실은 에어컨도 틀어주고, 선생님도 몇명씩 남아서 질문도 받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교실에서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 분위기 ㅠㅠ

    지금 같아서는 학생인권침해로 난리날 일이지요. 생각해보니 성적표도 뒤에 다 붙였고 ㅠㅠ
    험한 시절? 을 살았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대학가긴 쉬웠던것 같아요.

  • 8. 제가
    '23.12.23 12:11 PM (1.235.xxx.154)

    이얘기 하고 다녔어요
    시어머니가 반에서 10등만 하면되지 뭔공부공부하느냐..
    그땐 반 60명인 시절이고
    지금은 한반에 30명도 안되는데 10등하면 대학 못간다
    이랬더니 화들짝 놀라셨어요

  • 9. ...
    '23.12.23 12:16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경기도 조금 잘한다고 알려진 일반고 다녔는데요.
    작년 졸업한 아이 반은 1등 성대 2등 경희대 3등 이대 4등 건대 등등 26명 중 12명 정도는 인서울 했네요.
    아이반 입결은 그냥저냥...
    잘하는 애들 많은 반은 1 2 3등이 스카이
    큰 애도 같은 고등학교나왔는데
    반 1등 서울대 2등 재수해서 의대 3등 고대 그외 중앙대 경희대 외대 항공대 등등 다들 왠만한 대학 다들 잘 갔어요.
    둘다 이과반입니다.

  • 10. 응?
    '23.12.23 12:45 PM (58.148.xxx.3)

    엥 91학번 서울 평범고 이과 20등 정도였는데(고1때까진 반10등 안쪽) 3여대 중 하나 갔어요 그때 우리반 30명정도가 4년제 인서울했는데.

  • 11. 어르신들
    '23.12.23 1:39 PM (118.41.xxx.35)

    30년전이야기는.들을필요도없습니다
    요즘이야기좀.합시다…

  • 12. ...
    '23.12.23 2:38 PM (221.151.xxx.109)

    58님 이과반이 문과보다 공부를 보통 잘하니까요;;;

  • 13. 99학번
    '23.12.23 2:53 PM (112.168.xxx.7)

    서울 일반고 반 1~2등 전교 10등 언저리 서강대 갔어요..
    한반에 50명, 15반까지 있었고 수능 응시생 90만이던 시절.

  • 14. ㅁㅁ
    '23.12.23 7:23 PM (221.139.xxx.130)

    옛날 얘기라 저도 끼여봅니다
    삼여대는 후기였는데. 등수를 뒤에 붙이면 섭하죠

  • 15. 라떼는
    '23.12.24 9:36 AM (118.235.xxx.138)

    2000년대ㅜ학번이었는데 강북 일반 여고 이과반 총 100명 중에 50-60% 정도가 인서울 했어요. 그 중 30%는 최소 서울대에서 건동홍 이상 갔고요 전부 현역 실적이에요.
    지금도 그 학교 인서울 실적이 좋은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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