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회에 패딩 괜찮을까요

[예술전당]

코트는 추울 거 같은데

패딩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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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패딩입어야줘. 특히 대중교통이용하시면요.
대신 공연장안에선 겉옷 벗으시고 관람하세요. 바스락거려서 옆사람에게 불편함을 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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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고 들어가야할까요 바스락소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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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보관해주는데다 맡기고 들어가세요 원글님도 불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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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도 소리날텐데ㅠ

[12월의 꿈]

여기 런던 인데요
클래식 연주회에 패딩 많이 입고와요… 추운데 입으셔요..

[얼마전 예당]

공연보러 갔는데 패딩입은 사람들이 2/3은 되던데 그중 몽클 입은 사람들이 2/3은 되더라고요
유니폼도 아니고 여기저기 똑같은 옷 입고 걸어가니 보는 사람도 좀 웃기더라는…
몽클 욕이 아니라 다양성이 없다는 뜻 (몽클에도 모델이 여럿이잖아요)
뉴욕 카네기홀이나 링컨센터도 드레스코드 없어요
추우면 그냥 롱패딩 뒤집어쓰고 시꺼먼 털모자 쓰고 털부츠 신고 오죠
1% 정도는 헐리웃 시상식 참여자처럼 머리 올리고 하늘하늘 드레스와 보석으로 꾸미고 오지만
음악 들으러 가는거지 옷차려 입으러 가는게 아니니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가셔요

[....]

여기 한국은 클래식 연주회 공연이라도 차려 입지 않고
지나치게 노출 많은 캐주얼만 피해요
초겨울엔 트위드 자켓이나 코트도 많이 보이는데
이쯤의 추위 되면 대부분 패딩임..
저는 클래식 공연을 무척 많이 다니는 사람입니다..

[추가로]

바스락 거린다고 벗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음악 소리 커서 옷 바스락 소리 정도는 안들려요.
추우니까 입고서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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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은 좌석들이 가까이 붙어 답답하고 덥습니다.(예당,롯콘등)
패딩입고 가셔서 좌석에 앉으면 의자 아래쪽에 미리 벗어 두세요.
아니면 연주회장 락커에 두고 가시분들도 계세요.
음악회 한번 시작하면 인터미션 까지는 벗지도 못하는데
덥거나 답답하면 낭패예요.

[관크]

나중에 주변에서 항의 안들으시려면 패딩 입고 가서 꼭 벗고 연주 들으세요 움직일 때마다 패딩에서 버석버석 소리 나는 거 엄청난 관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