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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이브가 내일인데 이젠 아무 느낌이 없어요

.....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23-12-23 01:45:08

어려서부터 참 오랫동안을 
설사 연인이 없어도, 친구들과의 약속이 없어도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이유만으로 왠지 설레였었는데
이젠 진짜 아무 느낌 없네요.
그냥 일요일일뿐.

IP : 118.235.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3.12.23 1:49 AM (217.149.xxx.145)

    흥이 안나요.

  • 2. ...
    '23.12.23 1:49 AM (223.38.xxx.64)

    맞아요. 아무 감흥이 없네요. 산타 노릇할때가 좋았네요

  • 3. ㅋㅋㅋ
    '23.12.23 1:53 AM (211.58.xxx.161)

    내생일도 대충넘어가는디 예수생일이 뭐라고요

  • 4. 이제서야!!
    '23.12.23 1:53 AM (70.106.xxx.95)

    저는 이미 결혼하고부터 -30초부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5.
    '23.12.23 1:5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예수 탄신일은 마케팅 상술의 날로
    부처님 탄신일은 등 달고 절밥 먹는 날로
    어린이날은 선물주는 날로
    명절은 전부치는 날로 전락한 거 같아요

  • 6. ....
    '23.12.23 1:58 AM (110.10.xxx.12)

    다들 그렇게 느껴지게된거 10년도 훌쩍 넘지않았나요
    길거리 캐롤송 안들려퍼지는것도 한몫헀구요
    새삼스럽네요

  • 7. 저한테
    '23.12.23 1:59 AM (99.228.xxx.143)

    아무 의미없어진지는 오래됐고(신자 아님) 아이 생기면서부터 아이 선물줄 생각에 신나는거 같아요. 지금은 고딩이라 물론 산타따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몰래 선물 사놓은거 있거든요. ㅎ
    이 아이마저 떠나가면 봉사라도 해야겠어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으니 의미를 못찾는분들은 그런곳들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 8. 맞아요
    '23.12.23 2:43 AM (112.146.xxx.207)

    어릴 땐 한 달 전부터 설레서 잠도 못 이루고...
    반짝이 펜 사다 나르고, 검정 도화지로 만든 카드 위에
    칫솔에 하얀 물감 묻혀서 체에다 슥슥 긁어 눈 내리게도 하고
    친구 주소를 방학 전에 일일이 물어서
    이렇게 만든 카드를 써서 우표 붙여서 보내고
    내 앞으로 온 카드가 뭐 있나 매일 우편함 보러 들락날락~ 그랬었는데

    대학생 때와 이십 대 때는 그냥 남자친구랑 눈 내리는 종로 거리를 걸어도 좋았고
    뭘 해도 좋았고
    뭐 다툴 때도 있었고 ㅋㅋ 어쨌든 그 날 뭐 할까 늘 설렜었는데

    이젠 감흥이 없습니당. 집을 장식해 볼까 생각도 매년 해 보지만
    그러려면 먼저 집을 엄청 깔끔하게 치워야 할 것 같은데 귀찮고...
    그 장식은 희한하게 12월 26일부터 먼지가 쌓인 것처럼 보이고 칙칙해 보이고...
    장식 치울 생각을 해도 귀찮고.. ㅋㅋ

    그냥 맛있는 소고기랑 와인 정도 준비해 놓고 대충 뒹굴뒹굴 하면 그게 천국이지 싶어요.
    설레진 않아요.
    일하러 나갈 때도 있어요. 그게 올해네요 ㅋㅋ 전 일하고 있을 거예요!
    이브고 뭐고...
    올해 좀 친해진 어떤 사람 있는데 그 친구에게서 연락 오면 좀 좋을 것 같고.

    눈은 왔으면 좋겠네요.

  • 9. 바람소리2
    '23.12.23 6:43 AM (114.204.xxx.203)

    10ㅡ20대 때 거리에 캐롤 울리고 해야 기분 났죠
    지금은 뭘 해 먹나 고민중

  • 10. ...
    '23.12.23 6:53 AM (112.147.xxx.62)

    ㅇㅇ
    '23.12.23 1:55 AM (59.17.xxx.179)
    사실, 일단 거리에서 캐롤 사라진 지가 꽤 됐어요.
    예전엔 12월만 되면 경쟁적으로 여기저기서 캐롤송이 들렸는데 이젠 저작권문제로...
    ㅡㅡㅡㅡ
    저작권 문제가 아니래요

  • 11. 저도
    '23.12.23 7:33 AM (124.5.xxx.102)

    20대 지나니 노갬성
    나가면 도로 지옥이야
    이런 느낌뿐

  • 12. 62님
    '23.12.23 7:49 AM (118.235.xxx.145)

    저작권 문제가 아님 뭐 때문일까요?

  • 13. ㅇㅇ
    '23.12.23 8:41 AM (175.112.xxx.83)

    윗님 소음때문이래요

  • 14. ..
    '23.12.23 9:27 AM (218.50.xxx.102)

    거리 분위기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캐롤, 크리스마스카드, 장식들...방송도 그렇고 예전의 크리스마스는 따스한 느낌이라명 지금은 썰렁한 겨울의 어느 공휴일일 뿐이네요.

  • 15. 나라
    '23.12.23 10:06 A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시국이 어지럽고 경제가 나빠
    올해는 더 성탄기분리 안나는 것 가

  • 16. 나라
    '23.12.23 10:08 AM (221.143.xxx.13)

    시국이 어지럽고 경제도 나빠서
    올핸 도 성탄 기분이 안나는 것 같아요
    라디오에선 캐럴 들리는데 다른 세상 얘기 같달까..

  • 17. ....
    '23.12.23 11:56 AM (211.234.xxx.133)

    젊은이들 비중이 줄고 노인비중이 높아지니, 크리스마스고 뭐고 별 관심이 없는 듯요. 우리나라 평균나이가 45세인가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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