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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백반집 반찬재활용

...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23-12-22 14:09:17

갑자기 청국장이 먹고싶어 검색했더니 

집 가까운데 청국장하는 작은 백반집이 있어 후기보니 대략 맛있다 60% 평타다 20% 별로다 10%

음식 나온건 그냥 일반적인 백반집 수준이었지만 맛있게 먹고 있는데 그냥 느낌이 쌔한...

기세보이고 심술조금? 주인할머니가 주방 아줌마 2명한테 큰소리내고 뭐 어수선한 ...

다먹고 나가려다 옆테이블 먼저 일어나길래 혹시나...좀 기다렸다

주방아주머니 나와서 옆테이블 그릇 쟁반에 담아 가길래 일어나서 롱패딩 지퍼올리는척 하며 

부엌쪽 힐끗 보니 

그 쟁반에 가져간 반찬접씨 한개씩 들고 각각 큰 흰색플라스틱 사각반찬통에 고대로 탁 탁 부움 ㅠㅠ 하...

(참고로 부엌이 약간 낮고  제가 키가 커서 보였어요)

지금 커피 마시면서 속 울렁거리는거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IP : 223.38.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2.22 2: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반찬이 여러가지에 양이 푸짐이면 백퍼 재활용입니다
    딱 한젓가락수준 정갈하게나오는집이면 그자리서 다털어 모아정리해 들고가구요

  • 2. 김치
    '23.12.22 2:13 PM (118.235.xxx.229)

    모양 뒤엉켜있고 반찬들 먹어보면 안싱싱한 느낌 드는곳은 100프로에요.
    고발하세요.
    반찬 가짓수 많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죠.

    돈은 다 받으면서 우리한테 남의 침을 멕이는건데 벌금 때려 맞아야죠.

  • 3.
    '23.12.22 2:19 PM (49.1.xxx.10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식당백반 먹고나면
    국그릇이나 찌개그릇에 남은 반찬 싹 몰아넣고 물 더 부어서 섞어버려요
    제 거라도 안 섞이도록

  • 4. wjeh
    '23.12.22 2:26 PM (211.114.xxx.55)

    저도 동네 해산물집 처음 생길때부터 다녀서 단골입니다
    남편이 거기 낙지요리랑 해산물 ,육회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어느날부터 반찬에서 묘한맛이나더니 수거해간 두부를 계산대 아래에 손으로 집어 쌓아 놓는걸 본 후 재활용이 음식맛이 변한 이유구나 하다가 남편이 하도 좋아해 따라가다가 두드러기 난 이후로 절대 안갑니다
    육회도 처음엔 정말 맛있었는데 언제인가부터 묘하게 이상한맛 비린맛 (설마 육회까지 재활용인가) 아휴 정말 한식은 재활용 조심해야해요 ~~~~ 식중독도 그렇고

  • 5. 신고하세요
    '23.12.22 2:26 PM (211.221.xxx.43)

    불시로 검문할 수 있게

  • 6. .....
    '23.12.22 2:32 PM (1.241.xxx.216)

    다먹은 자리 정리할 때 보면 알아요
    반찬 남은거 뚝배기나 냄비나 큰대접에 다 쓸어 넣고 빈접시만 탁탁 포개서 가져가는거 괜히 그러는게 아니거든요
    반찬재활용 안한다는거 대놓고 보여주는거라서요

  • 7. 반찬
    '23.12.22 2:32 PM (118.235.xxx.5)

    재활용이 악질 범죄중 하나에요.
    무슨 병이 있을줄 알고...

    무딘 대중도 문제입니다.

  • 8.
    '23.12.22 2:33 PM (14.32.xxx.215)

    제가 다 섞어놓고 나와요
    유명한 부대찌개집 대놓고 재활용 하더군요

  • 9. 저도
    '23.12.22 2:35 PM (118.235.xxx.233)

    다 섞는데 그냥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 10. 어디에
    '23.12.22 2:44 PM (112.154.xxx.63)

    반찬재활용 의심되면 어디에 신고해야 되나요?
    증빙자료 있어야 되나요, 의심된다 정도로 신고하면 되나요??

  • 11. 어디에222
    '23.12.22 2:50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신고해야 하나요?
    저도 외식을 자주해야 하는 데 정말 심한 곳 많아요
    꼭 신고하고 싶어요

  • 12. 윗님
    '23.12.22 2:51 PM (63.249.xxx.91)

    찾아 보니 국범 없이 1399 로 나오네요.

  • 13. ..
    '23.12.22 2:55 PM (221.162.xxx.205)

    김치 재활용이 젤 흔해요
    그래서 전 김치찌개는 절대 안사먹어요

  • 14. 찾아보니
    '23.12.22 2:56 PM (63.249.xxx.91)

    위법에 불법을 넘어서 반찬 재사용은 위암 위험도 높이네요

    꼭 신고합시다 그리고 불매해서 정신차리게 합시다

  • 15. 그래서
    '23.12.22 3:02 PM (1.235.xxx.138)

    저도 ~~잔반 다 섞어놓고 나와요

  • 16. 몇년전에
    '23.12.22 3:18 PM (59.4.xxx.231)

    삼계탕이랑 설렁탕 같이하는 식당에서
    설렁탕 먹었는데 닭뼈다귀가 나왔던적 있어요
    주인불러 물어보니
    난 그냥 이 뼈가 여기에 있음 안돼지않냐 식으로 물어봤어요
    아줌마 슬 가져가면서 삼계탕을 재활용하지는 않는다나
    몇달있다가 장사 접더라구요

  • 17. ㅇㅇ
    '23.12.22 3:37 PM (180.230.xxx.96)

    저는 덜어먹는 반찬집도 못믿겠어요
    다들 그런식이니
    많이 퍼다 다 먹지 못하고 가는 테이블 반찬 도로 부어 놓는건 아닌지
    그정도까진 아니겠죠 설마?

    반찬 가짓수 많고 가성비 좋다는 밥집
    유튜브 보다 반찬을 그냥 포개서 쟁반에 잘 담아가는거
    보고 안갔어요

  • 18. 커피
    '23.12.22 4:14 PM (223.38.xxx.105)

    저도 식당에서 알바해본적 있는데
    김 간장찍어먹게 놨던거
    도로 모았다가
    다시 나가고했었어요
    반찬 푸짐하게 나온집가면
    다른 테이블에 갔다 왔으려니합니다

  • 19. ...
    '23.12.22 4:17 PM (211.51.xxx.77)

    체인점 있는 유명한 국수집 깻잎이 맛있어서 좋아했는데 깻잎 재활용하는거 봤단 글 올라온거 보고나선 안가요.

  • 20. 몬스터
    '23.12.22 4:24 PM (125.176.xxx.131)

    반찬재활용이 악질 범죄중 하나에요.
    무슨 병이 있을줄 알고...

    무딘 대중도 문제입니다. 2222222

  • 21. ..
    '23.12.25 9:5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하는 밥집은 100%예요. 된장찌개 두부 색깔부터 달라요. 방배동 서울고등 근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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