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청국장이 먹고싶어 검색했더니
집 가까운데 청국장하는 작은 백반집이 있어 후기보니 대략 맛있다 60% 평타다 20% 별로다 10%
음식 나온건 그냥 일반적인 백반집 수준이었지만 맛있게 먹고 있는데 그냥 느낌이 쌔한...
기세보이고 심술조금? 주인할머니가 주방 아줌마 2명한테 큰소리내고 뭐 어수선한 ...
다먹고 나가려다 옆테이블 먼저 일어나길래 혹시나...좀 기다렸다
주방아주머니 나와서 옆테이블 그릇 쟁반에 담아 가길래 일어나서 롱패딩 지퍼올리는척 하며
부엌쪽 힐끗 보니
그 쟁반에 가져간 반찬접씨 한개씩 들고 각각 큰 흰색플라스틱 사각반찬통에 고대로 탁 탁 부움 ㅠㅠ 하...
(참고로 부엌이 약간 낮고 제가 키가 커서 보였어요)
지금 커피 마시면서 속 울렁거리는거 가라앉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