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정도 풍요로운 집에서 무용배우며 자란줄 알았는데
뒷얘기 보니까
무용강사도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돈없어서 첫 강습소를 지하에 얻었는데(너무 열악해서 엄마가 처음 와보고 울었대요)
인테리어 할 돈도 없으니까
페인트칠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다 엄마랑 둘이 울면서 했다고.
변호사도 자수성가한 타입이라
아마 그 부분에서 둘이 제일 잘 통하지 않았나 싶네요
무용여자는 과거의 그런 환경들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극도로 심하다는데
그걸 남자가 잘 토닥해주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