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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취미 시작했어요

..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23-12-22 08:40:08

뜨개질 취미로하면 좋을꺼같아서 

어제 근처 뜨개방에 가서 대바늘이랑 실샀어요

목도리부터 뜰려고요

초등학교다닐때 재미로 해봤어요

너무 행복해요 앉아서 뜨개질하는거.

옷도 떠보고싶어요 수세미도 떠보고싶어요

IP : 211.62.xxx.2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2 8:48 AM (125.186.xxx.182)

    전 미용배우고 있어요
    손목이 시큰거리고
    안되서 좌절이고 힘든데
    재미는 있어요

  • 2. 뜨게지옥
    '23.12.22 8:49 AM (1.236.xxx.71)

    뜨게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중간 중간 목운동, 손목 운동 하시면서 하세요.
    저는 주민센터 수업 들으면서 배워요. 도란도란 재밌네요.

  • 3. ..
    '23.12.22 8:50 AM (211.62.xxx.247)

    저도 미용배우는게 로망이에요
    미용은아무래도 손목을 많이 쓰니까요 ㅠ
    재밌겠어요 ㅎㅎ

  • 4. 뜨개
    '23.12.22 8:52 AM (220.117.xxx.61)

    뜨개질 최고죠
    코바늘도 재미있어요

  • 5. ..
    '23.12.22 8:53 AM (211.62.xxx.247)

    개미지옥이에요?
    재미붙이면
    못헤어져나와요?ㅎㅎ

  • 6. ..
    '23.12.22 8:56 AM (211.62.xxx.247)

    코바늘도 배워서 수세미 많이 떠볼려고요 ㅎㅎ
    어제 늦게까지 하느라 엉덩이랑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

  • 7. 배웠지요
    '23.12.22 8:56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미용 배워서 식구들 머리 다 잘라주고있고, 점점 남자머리에 대해서는 알바하러 나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중 이에요.

  • 8. ~~
    '23.12.22 8:56 AM (58.141.xxx.194)

    드라마 켜놓고 뜨개질.. 최고죠
    촉감 좋고 색 고운 실로 뜨는 즐거움!

  • 9. ..
    '23.12.22 9:00 AM (211.62.xxx.247)

    아직 왕초보라 집중해야하니까
    티비보면서는 못할꺼같아요
    헤드셋으로 음악들으면서 했네요

  • 10. ㅇㅇ
    '23.12.22 9:01 AM (175.207.xxx.116)

    친구가 뜨개질로 가방 만들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나눠줬어요
    한동안 자랑하느라 바빴어요 ^^

  • 11. ..
    '23.12.22 9:01 AM (211.62.xxx.247)

    저도 미용 배우고싶어요 ㅎㅎ
    재밌을꺼같아요

  • 12. ..
    '23.12.22 9:07 AM (211.62.xxx.247)

    수세미뜨는거 배워서 주위에 나눠주면
    엄청 뿌뜻할꺼같아요^^

  • 13. ...
    '23.12.22 9:15 AM (222.112.xxx.63)

    수세미 미세플라스틱 엄청 나옵니다.
    그걸로 설거지하면 부스러져서 물에 다 떠내려가요.
    저 그거 알고는 수세미 뜨지도 받지도 않아요.

  • 14. 부러워요
    '23.12.22 9:16 A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머리 좋으시나봐요 ㅎ
    전 뜨개책이든 뜨개동영상이든
    전부 외계어로 보이고 들리던데요
    뜨개질 잘하시는 엄마한테 예전에도 한번 배우려다
    엄마가 속터져서 못가르치시겠고 ㅋㅋㅠㅠ

  • 15. 부러워요
    '23.12.22 9:16 A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머리 좋으신가봐요 ㅎ
    전 뜨개책이든 뜨개동영상이든
    전부 외계어로 보이고 들리던데요
    뜨개질 잘하시는 엄마한테 예전에도 한번 배우려다
    엄마가 속터져서 못가르치시겠고 ㅋㅋㅠㅠ

  • 16. 부러워요
    '23.12.22 9:17 AM (114.203.xxx.84)

    원글님 머리 좋으신가봐요 ㅎ
    전 뜨개책이든 뜨개동영상이든
    전부 외계어로 보이고 들리던데요
    뜨개질 잘하시는 엄마한테 예전에도 한번 배우려다
    엄마가 속터져서 못가르치시겠다고 ㅋㅋㅠㅠ

  • 17. ..
    '23.12.22 9:21 AM (211.62.xxx.247)

    아 그렇군요 몰랐네요
    10년째 수세미로만 설거지했는데
    바꿔야겠네요

  • 18. ..
    '23.12.22 9:24 AM (211.62.xxx.247)

    그냥 아무 무늬없는 생각없이 뜰수있는 겉뜨기
    로 뜨고있어요
    무늬는 아직 상상도 못해요 ㅎㅎ

  • 19. ㅇㅇ
    '23.12.22 9:35 AM (49.167.xxx.70)

    개미지옥ㅎ 동대문종합시장 지하가면 쪼금 쌉니다
    첨부터 자세잘잡고 어깨에 너무 힘주지않도록 하세요
    모든게 어깨 힘뺀다..
    중요하더군요

  • 20. 음..
    '23.12.22 9:44 AM (121.141.xxx.68)

    얼마전에 기사로 읽은 내용인데
    뜨개질같은 공예는 불안, 우울증,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있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행복감을 높이면 노화로 인한 뇌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일을 할때 뇌 보상센타에서는 도파민을 방출.
    공예를 하면 도파민이 생성되고 그래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신경학자들의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몰입 --> 도파민 뿜뿜 --> 행복~

  • 21. 조심하세요
    '23.12.22 10:14 AM (121.187.xxx.246) - 삭제된댓글

    3년전 취미로 뜨개질 시작했다가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진단받고
    손가락 수술까지 했는데 낫지도 않아서 고생했는데 2년지나니 겨우 손가락이 펴지네요

  • 22. 저도
    '23.12.22 10:55 AM (182.210.xxx.178)

    뜨개질 서예 이런 취미생활 계획하고 있어요.

  • 23. ..
    '23.12.22 11:42 AM (211.62.xxx.247)

    손목무리안가게 살살해야겠네요ㅜ
    벌써 주문이 들어왔네요
    딸이 흰색 목도리 떠달래요 ㅎㅎ

  • 24. ..
    '23.12.22 11:48 AM (211.62.xxx.247)

    뜨개질 취미로 아주좋은거같아요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 25. 뜨개방
    '23.12.22 12:19 PM (175.121.xxx.73)

    오래전부터 다니는 뜨개방이 있어요
    손뜨개 안한다 하는데 그 뜨개방에는 사람들로 가득!
    그 맨앞에 90넘은 작은체구의 어르신이 늘 계셨는데
    돋보기도 없이 3미리 대바늘로 뜨개를 하셨어요
    아들,며느리,손주들꺼까지 끊임없이 뜨고 또 뜨셨어요
    뜨개를 하다보면 원체 긴시간이 걸리고 신경도 많이 쓰이니
    비싼실을 쓰게되는데
    명절이나 생신등등 자손들이 용돈을 주시면
    그돈으로 실을 사서 뜨개를 하신다했어요
    그리고 뜨개방사람들에게 붕어빵이나 찐빵등등으로 한턱 쏘시기도 하고
    누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면 빙그레 웃음으로 끝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실땐 눈물을 훔치기도 하셨던 분
    그랬던분이 어느날 안나오셔서 전화를 했더니 어젯밤 갑지기 입원 하셨다고...
    코로나가 한창이었어서 면회도 못가고..그렇게 이틀후 돌아가셨어요
    며칠후 나이 지긋한 남자어른이 귤 한박스랑 뜨다만거랑 실들을 갖고 오셔서
    그동안 저희 어머님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큰절을 하다시피 절을 하시면서
    어머님이 뜨다만건데 우린 누가 할사람도 없고 괜찮으시면
    여기 계신분들이 마져 뜨셨으면 어머니도 기뻐 하실꺼고
    우리들도 감사하겠다고..ㅠ ㅠ
    제가 마져 떠서 그 아드님께 전화 했더니 부부가 받으러 오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인사를 열번도 더 하셨어요
    그 어르신이 마지막으로 뜨셨던것은 그 아드님의 가디건이었어요
    빨강색의 모에 진한밤색의 모헤어를 섞은 아주 고급스런 작품!
    그때 그분이 생각나서 추억해 봅니다
    원글님, 그리고 뜨개하시는 모든님들 화이팅!입니다

  • 26. ..
    '23.12.22 1:48 PM (211.197.xxx.50) - 삭제된댓글

    윗분 글 너무 감동..?ㅠㅠ

  • 27. 저도
    '23.12.23 10:53 AM (182.210.xxx.178)

    윗분 글 감동해서 댓글 남겨요..

  • 28. 아..
    '24.1.30 7:25 PM (211.234.xxx.193)

    눈물났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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