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2.22 12:31 AM
(183.102.xxx.152)
노인을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컨디션 안좋으면 검사결과도 안좋아요.
2. ..
'23.12.22 12:33 AM
(110.15.xxx.133)
동생 아버지 모시고 여행이라도 다녀봤나요?
고령 노인에게 5시간은 없던병도 생겨요.
치매검사가 얼마나 난치병이라고 그 거리를 가서 검사를 해요.
동생이 본인 효심에 도취해서 아버지 상태는 뒷전이군요.
3. 90세인데
'23.12.22 12:36 AM
(211.234.xxx.209)
뇌ct에 뭐가 생겼든, 치매가 더 진행되었든
적극적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실텐데요.
서울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니 중대형 병원가셔서
이상있다고 하면 그때 2차적 의논을 하심이 어떨까요.
4. ㅎㅎㅎ
'23.12.22 12:39 AM
(175.211.xxx.23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일단 한번 설득해 봐야겠어요
이 추운 겨울에 중간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려야 할텐데 없던 병도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차라리 봄 되면 나을텐데 1월에 예약했더라구요
여행은 낯선 곳 힘들어하셔서 평소 엄두도 못내요
5. 원글이
'23.12.22 12:40 AM
(175.211.xxx.235)
그러게요 일단 한번 설득해 봐야겠어요
이 추운 겨울에 중간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려야 할텐데 없던 병도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차라리 봄 되면 나을텐데 1월에 예약했더라구요
여행은 낯선 곳 힘들어하셔서 평소 엄두도 못내요
6. ㅡㅡ
'23.12.22 12:42 AM
(106.102.xxx.17)
효심에 취해서 아버지 생각은 뒷전222222
7. ....
'23.12.22 12:44 AM
(59.15.xxx.61)
-
삭제된댓글
차로 5시간반거리면 어디서 어디인가요
서울에서 부산도 그시간이면 가는데요
지방에서 서울이면 차라리 KTX역까지 택시이동
그리고 기차,내려서 택시가 더 나을테고
근처 한두시간 거리에 대학병원이 있지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갑자기 병이 생긴것이 아니면
90세로 연로하신분 뇌시티를 뭐하러 찍으시는지요..
이미 치매 있으신거 아는데요
8. @@
'23.12.22 12:45 AM
(110.15.xxx.133)
여행을 얘기한건 장거리 경험을 말하는거예요.
저도 올해 가을 80대 양가부모님과 여행 다녀왔는데
다들 힘들어 하셨어요.
건강하신데도.
9. 원글이
'23.12.22 12:53 AM
(175.211.xxx.235)
네 장거리도 가본적 없고 낯선곳에 가시면 불안해서 증세가 안좋아지세요
그 모든걸 감내하고 사실을 확인한들 뭐가 달라지나 싶고 모르겠어요 치매아니고도 뇌의 노화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질텐데요
10. ...
'23.12.22 12:53 AM
(39.119.xxx.49)
5시간반에 검사하면 본능적으로 긴장하게되는데 젊은 사람도 뻗어요. 동생분 큰일내실 분이네요
11. 원글이
'23.12.22 12:57 AM
(175.211.xxx.235)
저도 50대라 그 거리 가라고 하면 너무 힘들것 같은데 동생이 워낙 강성이라 앞뒤 안재고 옳다 싶으면 하는 스타일이에요
진심만은 대쪽같은.
최선을 다해 말려봐야겠네요
12. 노인분들
'23.12.22 1:01 AM
(14.32.xxx.215)
강제 금식하시면 몸 정말 힘들어하세요 ㅜ
그리고 5시간 이동할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상태셔서 검사도 쉽지 않을거에요
치매는 명의도 약도 없습니다
13. ㅇㅇ
'23.12.22 1:04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치매 있으신분이 낮선곳에 가면 증상 더 심해집니다.
1ㅡ2시간도 힘든데 5시간 넘는거리 너무 힘든여정이예요.
14. 치료법이없는데
'23.12.22 1:09 AM
(211.250.xxx.112)
치료법이 없는데 왜 무리를 하려들까요?
15. 아이고
'23.12.22 1:16 AM
(125.178.xxx.170)
지금 멀쩡히 잘 계시는데 어찌 그런.
반대입니다.
16. 그 연세에
'23.12.22 1:18 AM
(112.159.xxx.111)
속속들이 검사해서 뭐가 나아질까요
치료해서 나을수 있는 병도 아니고
그래서 이상이 있으면 그 병원 계속 다니실건지
그냥 편히 지내시다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7. 아무리
'23.12.22 1:25 AM
(223.62.xxx.122)
아무리 생각해도 동생 이상해요.
자기만족을 위해 아버지가 희생당하는 느낌이에요.
18. 검사를
'23.12.22 3:35 AM
(93.160.xxx.130)
한다 한들 더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왜 혹사 시키려고 하시는지...
19. ㅡㅡ
'23.12.22 5:00 AM
(1.222.xxx.88)
치매가 안심한가봐요.
동생이 덜 당해서 그러는가 본데;;
20. 올리버
'23.12.22 5:07 AM
(211.205.xxx.145)
문제는 그렇게 5시간 이동 검사후 실익이 있는가 이죠.
그래서 치매가 심해졌다한들 뭘 어떻게 할건데요?
약타러 매달 다시 가나요?
보기에 그연세에 별로 심하지도 않으신데
21. 급격히 악화예상
'23.12.22 5:52 AM
(118.235.xxx.39)
90세 약한치매로 혼자 거동가능하시고 가족 마중나갈정도면 아주 더딘 진행인데요
지금처럼 진행되어도 2~3년 안에 하루내내 가족도움없이는 살수 없을 상태가 되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망상ㆍ배회 ㆍ폭언은 당연하고 가족누군가가 24시간 붙어서 보살피지않으면 일상생활
즉 식사ㆍ배변ㆍ수면ㆍ 옷갈아입기ㆍ목욕ㆍ등등이 제대로 될수가 없어요.
장거리로 병원 가서 정밀 검진받으시면
환자본인은 그동안 내내 긴장하시고
거기다가 몸 피로까지 겹치면 바로 치매 악화됨.
그후에는 계단식으로 점점 내려가는 하향.
치매는 간병하는 주보호자만 죽어나는 병입니다.
주보호자가 아닌 아들 딸들이 효심으로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서울 빅5병원 가시나본데 절대 말립니다.
주간보호센터 잘 보내드리고 남은 여생 경증치매로 살다가시기를 바랍니다.
누가 주보호자인지 모르겠지만 치매간병 안해본
가족때문에 앞으로의 고난이 예상됩니다.
22. ..
'23.12.22 6:45 AM
(121.163.xxx.14)
최대한 지역 가까운 큰병원에서 (1-2시간 거리요)
봄에 검사하자고 하세요
지금 상황이 나쁘지 않잖아요
23. . ...
'23.12.22 6:50 AM
(1.235.xxx.154)
겨울이고 너무 무리입니다
가까운 병원도 봄에 따뜻해지면가세요
24. 노랑
'23.12.22 7:45 AM
(122.36.xxx.228)
동생분께 여기 글 꼭 보여주세요.
25. 마음
'23.12.22 7:48 AM
(119.192.xxx.91)
-
삭제된댓글
인지능력검사는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처음에는 의사 만난후 검사 예약만 잡고, 검사, 검사 결과로 다시 의사 만나면 진단까지 적어도 3번은 가셔야 해요.
26. ……
'23.12.22 8:15 AM
(114.207.xxx.19)
일단 치매진단 자체가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아니고 멀리 큰 유명병원까지 갈 필요가 전혀 없어요. 90 노인이면 신체기능이 떨어지듯 뇌기능도 서서히 떨어져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근처 병원 다니세요.
27. ㅡㅡㅡㅡ
'23.12.22 9:3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치매가 그렇게 심한거 같지는 않으니
그냥 여행 삼아 쉬엄쉬엄
다녀 오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28. grape
'23.12.22 10:42 AM
(113.160.xxx.212)
힘들게 가서 검사해도 고령이시고 치매이니 실익이 하나도 없어요.
날씨 따뜻해지면 아버님과 가까운거리 여행하며 추억거리 많이 남기기기를…
29. 원글이
'23.12.22 9:25 PM
(175.211.xxx.235)
동생이랑 이야기해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다는 데는 동의했는데 검사는 꼭 해보고 싶대서 가까운 곳에서 하자고 했네요 멀리로 가면 싸게 할 수 있거든요 제가 돈 내고 가까이에서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