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애들 어려서는 도와주기 귀찮은지 매일같이 약속잡아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50넘으니 약속도 없고 애들도 커서 뭐.. 그러니 일찍 들어와서 집에서 밥먹으려고 하고..
시어머니는.. 50대 60대때는 서슬이 시퍼래서 눈 부릅뜨고 소리지르고 꼬투리 잡더니.. 70대 되니 본인 건강 안챙긴다고 난리치더니.. 80 되어가시면서 혼자 되시니 갑자기 용돈을 주시고 잘 지내보자고 하시고
참으로 본인들이 잘나갈땐 남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이기적으로 굴더니. 이제는 본인들이 나이먹고 힘들어지니 더 이기적이 되네요..
끝까지 일관적이면 원래 그렇구나 할텐데
저것도 보기 좋지 않네요
그냥 그렇다는 얘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