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 아이 도시락 싸주시는분 계신가요

oo 조회수 : 4,400
작성일 : 2023-12-21 21:41:42

취업한지 몇달 됐는데

근처 식당들이 다 비싸다며 점심값 부담된다고

은근 도시락을 싸줬으면 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불쌍해 보일려고 하는지

식단 너무 비싸서 편의점 삼각김밥 사먹는다며 사진보냈는데

귀엽기도 하도 안쓰럽기도 한데

다 큰 아이 도시락까지 싸줘야 하는건가 싶네요.

IP : 117.111.xxx.9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1 9:43 PM (175.121.xxx.114)

    식대를.좀 받으시고 든든히 싸주세요 매일말고 주3일정도라도

  • 2. 다큰아들
    '23.12.21 9:44 PM (58.29.xxx.196)

    이라고 쓰고 남편 도시락 싸줍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싸는데 다행히 반찬투정은 안하네요...

  • 3. 그냥
    '23.12.21 9:46 PM (211.243.xxx.169)

    있는 반찬으로 본인이 싸가지고 다녀야죠.

  • 4. 토끼엄마
    '23.12.21 9:47 PM (58.29.xxx.241)

    집에 있는 반찬으로 직접 싸가게 하시는 건 어때요?
    저는 고등학교 다닐때도 직접 싸갔거든요.
    물론 반찬은 엄마나 언니가 해놓은걸로.

  • 5. ...
    '23.12.21 9:49 PM (118.37.xxx.80)

    다른 직원들은 모두 식당에서 먹는데
    혼자 도시락 먹는다고요?

  • 6. 토끼엄마
    '23.12.21 9:49 PM (58.29.xxx.241)

    사실 직장 다닐 나이면 독립도 하는데 도시락 직접 싸는 게 큰 일은 아니잖아요. 편의점 삼각김밥보다 낫고.
    저 정도는 스스로 하게 자꾸 시키셔야....

  • 7. asd
    '23.12.21 9:54 PM (182.230.xxx.93)

    월급 받는데 밥은 사먹는게 낫죠....옛날도 아니고...다들 식당가는분위기 일텐데
    컵라면만 먹던 직원 생각나네요...

  • 8. 쉬운일은
    '23.12.21 9:58 PM (211.36.xxx.97)

    아닐텐데요

  • 9. 엄마가
    '23.12.21 9:59 PM (223.33.xxx.134)

    전업이면 당연히 싸줘야조
    가족끼리 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0. ㅇㅇ
    '23.12.21 10:05 PM (118.235.xxx.195)

    직장 다니는 2030들 다 본인이 싸던데
    그 전날

  • 11.
    '23.12.21 10:08 PM (49.169.xxx.124)

    뭘 싸줄까 걱정은 될지언정
    잘먹으니 좋네요. 주3회 꼴로 도시락 쌉니다.

  • 12. 바람소리2
    '23.12.21 10:10 PM (114.204.xxx.203)

    우린 2끼 먹는데 아이가 다 해먹어요.
    한끼는 도시락으로 싸 가고요

  • 13. 하바나
    '23.12.21 10:11 PM (175.117.xxx.80)

    네..전 싸줬습니다.
    과일도싸주고. 많이 좋아하고 돈 많이 나가니 절약도 되고...

  • 14. 바람소리2
    '23.12.21 10:11 PM (114.204.xxx.203)

    고등 3년간 싸주다 지쳤어요
    보온도시락에 싸거나 반찬만 싸고 햇반 데워먹어도 되고요

  • 15. 동그리
    '23.12.21 10:12 PM (175.120.xxx.173)

    도시락값 조율해서 받고 멋지게 싸주세요.
    공짜로는 아닌 듯 하고요 ㅎㅎㅎ

  • 16. ..
    '23.12.21 10:15 PM (211.208.xxx.199)

    저는 싸줬었어요.
    큰 애는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였어서
    밥 사먹으러 사무실 비우고 나가기 불편했고
    작은애는 직장 분위기가 도시락을 싸는 분위기였어서
    가볍게 쌌어요

  • 17. 일단
    '23.12.21 10:16 PM (125.177.xxx.70)

    반찬이 있거나 싸줄수 있는날 싸줘보세요
    대딩 아이도 집에 샌드위치나 김밥 볶음밥 이런거있음
    싸달라고하더라구요
    사먹는게 맛이없고 나가서 뭐라도 먹음 만원이 훌쩍 넘는다구요
    샐러드도 여러개 한번에 만들어놓으면 한개들고 나가요

  • 18. 엄마한테
    '23.12.21 10:19 PM (112.214.xxx.197)

    생활비는 내놓나요?
    그런것도 아니면 다 큰 아이 도시락까지 싸줄필요 있나요
    전기밥통에 밥이랑
    김치 계란 김 등등 자기가 싸가면 되는거죠

  • 19. 직디입니다.
    '23.12.21 10:21 PM (106.101.xxx.183)

    엄마가 싸 줄 상황이 아닌 게 아니면,
    싸 주시죠?
    진짜 밥값 비싸서 도시락 싸갖고 다닙니다.
    전 독립해서 혼자니까, 직접 싸지만.
    엄마랑 사는 상황이면 울 엄만 싸 주셨을 거 같아요.
    엄마가 멸치볶음, 오이지무침, 장아찌무침, 깻잎장아찌 등등 주기적으로 택배 보내 주세요.
    도시락 반찬하라고.
    어머니가 도저히 싸주기 힘든 상황 아니면 싸 주세요.

  • 20. 에휴
    '23.12.21 10:26 PM (49.164.xxx.30)

    도시락까지 싸줘야하나요? 그냥 좀 사먹으라하세요
    좀 어울리면서 사먹음되는거지..몇푼아낀다고
    엄마고생에..참 한국엄마들 끝이 없겠네요

  • 21. 에휴님,
    '23.12.21 10:30 PM (106.101.xxx.183)

    그냥 좀 사 먹을 수가 없게 물가가 비쌉니다.
    버는 돈이 최저임금 수준이면 아낄 데라곤 점심값 밖에 없습니다.
    몇 푼 아끼는 정도가 아닙니다.
    어머니 고생 끝이 없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사회 나가 버티는 아이의 고생도 만만치는 않은데,
    도시락 싸는 걸로라도 도와주심 좋겠습니다.

  • 22. ...
    '23.12.21 10:33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성인이 되면 자기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스스로 싸가라고 하겠어요. 부모가 다 챙겨주는 건 고등학교가 끝이라고 생각해요.

  • 23. ㅇㅇ
    '23.12.21 10:34 PM (49.164.xxx.30)

    본인이 싸면되죠.

  • 24. .....
    '23.12.21 10:37 PM (180.69.xxx.152)

    반찬 좀 잘 놓으시고, 본인이 전날 직접 싸게 하세요. 첨부터 버릇 잘 들이시기를....

    그러다보면 본인이 만들 생각도 할거예요.

  • 25. ...
    '23.12.21 10:4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부담 갖지말고 있는 반찬 한두가지만 싸준다고 생각하면 되죠
    반찬이야 한가지씩 만들잖아요
    있던 국이나 찌개 싸줘도 되고요
    단서를 붙여요 잘해주진 못한다고
    남편 도시락 몇년째 싸고 있는 사람입니다

  • 26. ...
    '23.12.21 10:42 PM (218.55.xxx.242)

    부담 갖지말고 있는 반찬 한두가지만 싸준다고 생각하면 되죠
    반찬이야 한가지씩 만들잖아요
    있던 국이나 찌개 싸줘도 되고요
    단서를 붙여요 잘해주진 못한다고
    남편 도시락 몇년째 싸고 있는 사람입니다

  • 27. ㅇㅇ
    '23.12.21 11:15 PM (58.76.xxx.67)

    요즘 밥값 진짜 비싸긴해서 사회초년생은 부담되긴해요
    주말이나 퇴근후 집안일 돕는 조건으로 싸주시는건
    어떨까요?

  • 28.
    '23.12.21 11:17 PM (1.225.xxx.157)

    그냥 반찬을 좀 넉넉하게 해두시고 싸는 행위 자체는 직접 하라고 하셔도 되는데 또 이게 생각해보면 반찬하는게 힘들지 싸는거 자체야 힘들지
    않으니 그럴바엔 그냥 싸줄까 싶고 그러네요

  • 29. ...
    '23.12.21 11:53 PM (110.13.xxx.200)

    매일 싸주는 선 부담이죠.
    반찬 좀 넉넉허게 해놓을테니 전날 싸놓고 가져가라 하세요.
    은근 반찬 신경쓰이고 부담되죠. 본인이 싸면 적당히 싸가면되고

  • 30.
    '23.12.22 12:28 AM (101.127.xxx.27)

    회사 다니는 19 아이. 돈 아껴 여행 간다고 두달째 도시락 싸갖고 다닙니다. 저는 신경 안쓰고 알아서 해요.
    보니까 저녁에 반찬 다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더군요.
    스스로 요리 해요.

  • 31. 집에있는반찬으로
    '23.12.22 1:27 AM (108.41.xxx.17)

    본인이 싸라고 하세요.
    요즘 애들 인스타로 요리 얼마나 많이 배우게요.
    캐나다인지 미국에 사는 10대 백인인지 혼혈인지 모르겠는 로건인가 하는 남자애는 김치도 지가 담그던데요. 못 하는 찌개도 없고.
    지금 20대 초반인 저희 애들은 장 봐다가 지들 먹고 싶은 거 다 해 먹습니다.

    직장 다닌다면 집에서 손 하나 까닥 안 하는 한국 남자들의 못된 버르장머리를,
    직장 다니는 자식들이 고대로 엄마에게 부리는 것 좋은 거 아닙니다.

  • 32. 집에전업인엄마는
    '23.12.22 1:29 AM (108.41.xxx.17)

    남편 뒷바라지도 종처럼 해야 하고,
    다 커서 직장 다니는 자식 도시락도 군말 없이 싸 주라고 댓글 다는 명예 한국남자 아지매들 제발 좀!!!!
    다들 자기 밥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게 놔두라고 댓글 좀 달아 주십시다.
    원글님 애들 다 키웠으니 인제 손 내려 놓고 쉬어도 됩니다.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고요.

  • 33. 원세상에
    '23.12.22 1:4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초중고딩 12년에 대학에 직장다닐때까지 뒷바라지에 독립은 커녕 다큰자식 도시락까지 싸바치는 사람들이 있구나
    집에 있음 싸주라니 엄마아님 가족들은 지손으로 밥도 못챙겨먹는 모지리들인가
    만들어놓은 반찬으로 차려먹고 도시락정도는 싸갈수있는게 성인아닌지

  • 34. 한 그릇 음식
    '23.12.22 3:17 AM (211.48.xxx.38)

    한 그릇 음식으로 도시락 싸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볶음밥 ,김치볶음밥,덮밥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소불고기,오리불고기,돼지불고기,오징어볶음,버섯덮밥
    요일별로 정해놓고 저것들위에 계란하나올려주면
    좋아 할것 같네요

  • 35.
    '23.12.22 8:57 AM (118.235.xxx.247)

    저는 신혼때 엄마가 옆동에 사셨는데 매일 싸주셨어요 물론 엄마가 하고싶다고 하셨어요 해주시면 좋지않을까요

  • 36. 아..
    '23.12.22 10:40 AM (39.123.xxx.168)

    싫어하는 엄마도 있구나..
    대학 다닐때 도시락 뭐 싸줄까.. 고민이 참 행복했었는데..
    도시락도 예쁜 걸로
    메뉴도 좋은 걸로.
    지금은 집에서 먼 곳에서 자취하느라
    한달에 한두번은 냉동택배 박스 안에
    이번주는 뭐 맛있는게 있지?
    햇반도 환경 호르몬 걱정에 못먹게 하고
    냉동밥 30개씩 넣어 보내는 일이 즐겁기만 한데..
    다들 다르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931 닭이 공룡의 후손 11 정말로 2024/03/16 1,562
1567930 이사고민 1 이사고민 2024/03/16 762
1567929 원하던걸 이뤘는데 하나도 안기쁨 17 ㅇㅇ 2024/03/16 5,714
1567928 이석증 불면증이 심해질때 나타나는데 저만 그런가요? 9 그냥 2024/03/16 1,588
1567927 저는 제가 스스로 원해서 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아요 3 팔랑귀 2024/03/16 996
1567926 팬에 손가락을 데었는데 굳은살처럼 됐어요. 3 ... 2024/03/16 499
1567925 수학 전문가가 본 김행 진중권 대박 말 싸움은 김행이 옳음 7 .. 2024/03/16 2,284
1567924 역시 잘생기고 봐야 15 ㄴ호 2024/03/16 5,259
1567923 집회때 성조기는 왜 나오는건가요?? 7 ... 2024/03/16 1,006
1567922 나라가 뭐가 될런지 1 ... 2024/03/16 561
1567921 장예찬 "대통령 1호 참모란 말은 공식적으로 나만 쓸 .. 5 ******.. 2024/03/16 1,634
1567920 싸다고 샀더니 '毒'이 왔다…전세계 테무 경계령 10 .... 2024/03/16 5,071
1567919 고3 딸이 ... 나이뻐? 8 2024/03/16 2,259
1567918 달지 않은 짜장면 파는 중식당 어디 없나요? 8 2024/03/16 1,416
1567917 열살 많은 분들과 일할때 호칭 27 쿠쿠링 2024/03/16 3,043
1567916 제사 30 어이상실 2024/03/16 3,029
1567915 버버리 트렌치 원단교체수선 가능한 곳 있을까요? 2 주니 2024/03/16 571
1567914 앞으로는 영양사도 없어질것 같은 14 이제는 2024/03/16 4,475
1567913 요양병원 비싸네요 15 ... 2024/03/16 6,142
1567912 배우 이범수 이혼 조정 중 26 ㅇㅇ 2024/03/16 29,599
1567911 85년생 40살 이제 남자로서 사망이라는 남편 8 섹스 2024/03/16 4,484
1567910 고구마 일케 먹으니 간편하고 맛나요! 8 오호라 2024/03/16 4,130
1567909 의료는 결국 민영화될까요 17 논ㅁㅎ 2024/03/16 1,983
1567908 윤 당선 직후에 선몽 잘 꾼다며 차기 대통령 꿈 글 기억하는 분.. 12 영통 2024/03/16 2,457
1567907 진짜 맛있고 탱글한 다요트 곤약젤리찾아주세요 먹고싶다 2024/03/16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