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떡을 좋아합니다
자제하긴 하지만 자주 사먹는편 ㅠ
최근 시장에 떡집치곤 최신식으로 크고
다양한 종류 떡집이 생겨서
조아라 하면서 몇번 사먹었거든요
근데 뭐랄까 전통적인 떡맛이 아니고
인공적인 단맛이 강하고 금방 질리는 맛이였어요
모양도 이쁘고 종류도 더 다양하고 퓨전떡 느낌같은
그런떡이거든요
첨엔 와 신기하고 이쁘다 신선하다 하면서
구경삼아 들어가보고 시식도해보고
또 안먹어본거 사먹어보기도 했거든요
몇달 그러더니 점점 안가게 되네요
그 떡집 옆에 원래 있던 조그만 떡집
시루에 쪄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오래된 떡집이 오히려 더 맛있고 정이가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
오늘도 동지 팥시루떡 집어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떡은 역시 이런 전통느낌 재래시장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