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에요 전 이 영화가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풍경묘사가 너무 좋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귀여워요
2번째 봤을때 전라모습 보고 깜놀 근데 그마져 귀엽더라구요 감독의 작품인 콜미바이유어네임 이랑은 또 다르게 좋네요 저 감독 영화가 내 취향인듯...
다른 영화는 안 찍나
3번째에요 전 이 영화가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풍경묘사가 너무 좋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귀여워요
2번째 봤을때 전라모습 보고 깜놀 근데 그마져 귀엽더라구요 감독의 작품인 콜미바이유어네임 이랑은 또 다르게 좋네요 저 감독 영화가 내 취향인듯...
다른 영화는 안 찍나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전망좋은 방 말인가요? 옛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인데요. 제임스 아이보리가 각본을 쓰긴 했습니다만...
제임스 아이보리는 EM 포스터 작품을 거의 다 감독했어요
새파란 휴 그랜트 나오는 '모리스'도 재미있고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아이 엠 러브' '써스페리아' 리메이크 만들었고요
어느 감독을 좋아하는지...
콜미 감독이 제임스 아이보리인줄 ...제작만 했네요
제임스 아이보리가 취향이란 말이었어요
써스페리아 같은건 취향 아닌데~ 밝고 따뜻하고 풍경 나오고 그런거 좋아하네요
제임스 아이보리는 1928년생 90넘은 파파 할아버지예요
솔직히 오늘 부고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파파 할아버지...
젊을 때 만든 영화가 거의 대부분 유명한 영화라...
'인도로 가는 길', '하워즈 엔드', '남아있는 나날'도 엄청 유명한 영화예요
하워드엔드랑 남아있는 나날도 봤는데 유머스럽진 않았던거 같은데
전망좋은 방은 깨알같은 영국식 유머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눈 쌓인 날 이탈리아랑 영국풍경보며 영국식 유머에 키득 거리는거 행복해서 적어봤어요
이 감독 작품이 지독하게 영국적이긴 해요
모리스도 남아있는 나날도... 다만 유머러스하지 않아서...
도 이분 작품이었네요
E.M포스터가 동성애자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좀 투사한것이 모리스라고 알고 있고
"인도로 가는 길"도 동성애 코드가 있구요.
영화 전망 좋은 방 저 20대 때 10번도 더 봤어요
주변에 이 영화 아는 사람 별로 없어 내 취향이 독특한가 보다 했는데 반갑네요 ^^
혹시 일 포스티노 보셨나요? 전망 좋은 방에 이어 최애 영화입니당
제임스 아이보리도 커밍 아웃한 동성애자예요.
파트너인 이스마일 머천트가 아마도 제임스 아이보리의 대부분의 작품을 제작한 영화제작자였던 걸로 알아요
그래서 동성애 코드가 든 작품 많이 했어요
심지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동성애 할아버지 커플로 직접 까메오로 잠깐 나왔을 걸요?
유럽 배낭 여행 갔을 때 피렌체 다니는 내내 영화의 분위기 떠올리며 엄청 행복하게 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하워즈 엔드 남아있는 나날도 다 찾아봤던 것 같은데 느낌은 좀 달라서 두 번 이상은 안 봤어요
콜미바이유어네임도 좋은가요? 취향 비슷하신 분이 언급하시니 한번 찾아볼까 싶네요 ㅎㅎ
일포스티노도 넘 좋아해요 ㅎ
OST넘나 좋은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넘 좋아하는 영화예요
그래서 페렌체에서 그 호텔과 비슷한 호텔 찾느라 시간과 돈썼었죠
피렌체하면 냉정과 열정보다 전망좋은방이 떠올라요
분위기 너무 좋죠.
남아있는 나날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책은 읽었는데 영화는 찾을 수 없어서
근데 영국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의
작가가 일본 출신이어서 놀람
히로시마이니 나가사키 출신인데 원자폭탄이
터진 후 영국으로 이주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작가도 아시아 출신이어서
좀 놀랐어요
남아있는 나날 원작자는 아버지가 영국으로 취직한 해양학자인가 그래서 작가가 5~6살 때쯤, 아주 어릴 때부터 영국에서 자라서 껍데기와 이름만 일본사람이지 일본 정체성 거의 없는 알맹이와 국적은 그냥 영국 사람이라 봐야 해요
전공도 영국 문학인가 그럴걸요? 그래서 매우 영국적인 소설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작가입니다
일본인이라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작가입니다
파트너었죠
아주 긴 시간동안
저는 모리스하고 전망좋은방이 제일 좋아요
영국 미남들 찾아내는데에 알가견이 있어요
다른 작품은 결이 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