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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생각을 그대로 읽는 자식들도 많을까요???

...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23-12-21 01:18:34

아빠하고 나하고 보다가. 강주은이 친정엄마랑 이야기 하는데 

엄마가 김장 재료 이야기 하는데 그거 뭐지..  어머니가 단어가 생각이 안나시는데

강주은이 엄마 갓..??ㅎㅎ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릴때부터 엄마가 생각하는걸 그대로 읽었다고

근데 제가 그랬거든요...

엄마가 맨날 너는 내 속에 들어갔다 나갔냐고 .. 

그냥 다 읽히더라구요 

아버지 속도 그렇구요..  근데 궁합이 잘 맞으면

저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대로 읽히나요.

그걸 그렇게 노력을 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그냥 알겠더라구요 

반대로 엄마도 마찬가지이구요... 

먹는것도 그렇구요. 뭔가 오늘은 뭐가 먹고 싶은데 

하는데.. 저녁에 그 음식이 .. 식탁위에 올려져 있고 

엄마 우리텔레파시  통한것 같다고 

내가 이 음식이 먹고 싶은지 어떻게 알았어??? 이런이야기 종종 했던 기억이 있어요 

 

 

 

IP : 114.200.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1 1:21 AM (1.232.xxx.61)

    신기하네요.
    가끔이야 있는 일이지만 늘 알 수 잇지는 않아요.
    어쩌다 한번씩 치킨 먹고 싶은데 시켜 놓은 경우도 있고 하지만요

  • 2. ...
    '23.12.21 1:24 AM (114.200.xxx.129)

    갑자기 방송을 보는데 그생각이 나더라구요. 제가 가끔은 제가 신기하더라구요..ㅎㅎ 저희 엄마가 그말을 자주 하셨거든요.. 근데 반대로 엄마도 그런편이었던것 같구요 ..

  • 3. 제 딸도
    '23.12.21 1:26 AM (125.178.xxx.170)

    자주 그래요.
    참 신기하다 하지요. ㅎ

  • 4. 저는 남편이랑
    '23.12.21 1:28 AM (108.41.xxx.17)

    남편이랑 저는 서로의 말을 끝마친다고 신기해 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뭔 꿍꿍이인지까지 다 알아서 문제 ㅋㅋㅋ

  • 5. ...
    '23.12.21 1:3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문제는 거짓말을 못하죠..ㅎㅎ 맞아요. 이미 다 파악해서 엄마한테서는 거짓말이 안통했던 기억이 있어요..

  • 6. ...
    '23.12.21 1:31 AM (114.200.xxx.129)

    문제는 거짓말을 못하죠..ㅎㅎ 맞아요. 이미 다 파악해서 엄마한테서는 거짓말이 안통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저한테 거짓말을 못하는편이었고.

  • 7. ㄴㄷ
    '23.12.21 2:47 AM (211.112.xxx.130)

    저도 남편요. 둘이 신기하게 그래요.
    근데 서로 인간적으로 안맞음.

  • 8. 어릴 때부터
    '23.12.21 3:2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봐왔으니 가장 잘 알지 안나요.
    너무 읽혀서 단점도 있죠.

  • 9. 태어나서 쭉
    '23.12.21 3:22 AM (211.206.xxx.180)

    봐왔으니 가장 잘 알지 않나요.
    너무 읽혀서 단점도 있죠.

  • 10.
    '23.12.21 5:13 AM (211.234.xxx.250)

    우리 아들이 그렇더라구요.
    고2때 입시학원투어를 갔는데
    원장이 좀 거슬리더라구요.
    아주 예의바르게 응대하고 나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왜? 또 모가 마음에 안드세요?
    하는거에요.
    제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너무 잘 알아요.
    가끔 멍하고 있을 때도 필요한 거 시키지도 않았는데
    툭 가져다 주고 가고.

  • 11. ㅇㅇ
    '23.12.21 8:12 AM (211.252.xxx.100)

    혼례대첩에서 꼬마여자아이 같네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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