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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줄모르는거겠지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23-12-20 21:13:59

남편이랑 해외여행중이었어요.

프드코트라 주문도  하러 가고 음식도 받아와야 하는곳이었는데 

옆테이블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모녀가 있고 20대중반쯤 딸은 음식주문에 식판나르느라 바쁘게 움직이는데 엄마는 (  50대중후반쯤) 한다리는 의자에 올려세워앉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저랑 눈 마추쳤어요. 한국사람인거 같으니까 갑자기 말거네요. (통로도 있는데 )

"딸이랑 오니까 너무 편해요. 난 할게 없어요.   아유. 너무 편해요. ~~"

 

살짝 미소짓고 

(안물 안궁.  할게 없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지. 다리나 내리고 앉아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얼른 고개 돌렸어요.

얼굴 안돌리면 더 얘기할 기세라서. 

 

IP : 211.23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0 9:15 PM (114.206.xxx.112)

    딸이 무슨 시녀도 아니고 음식을 같이 안나른다고요??

  • 2. .....
    '23.12.20 9:19 PM (118.235.xxx.21)

    딸이랑 와서 너무 좋은가보다 하세요.
    그렇게 꼬아볼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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