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세탁기 배수구 얼었다는글 보고 생각나서 질문드려요.
저는 80년대 지어진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서만 살아봐서요.
겨울이면 복도식 아파트 수도계량관 동파 안되게 헝겊 넣고 비닐 덮어야하고요.
영하 10도 내려가면 온수, 냉수 밤새 졸졸 틀어놔야하고요.
신축 새아파트도 영하 10도 이하는 동파 안돼게 물 틀어놓으시나요?
90년대, 2000년대 지어진 계단식 아파트들도 북쪽 베란다 배수구가 종종 얼어서 기온이 심하게 내려가면 세탁기 돌리지 말라는 안내방송 나온다는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는 북쪽 베란다가 아예 없으니 날이 추워도 세탁기 돌리는건 괜찮네요.
2020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 단지내에 온갖 커뮤니티 시설 다 있고 조식 나오고 하는 아파트 혹은 주상복합은 겨울철 배수구 역류나 수도관 동파 걱정 같은거 안하고 사시나요?
경기 수도권 북쪽 4년차
아무런 방송 없는데요
아니요. 안틀어놔도 문제없어요.
입주초에 한번 외벽에 접한 현관 밖 수도 분배기가 얼어서 난리난 적이 있긴 했어요.
입주 초라 시공사에서 그쪽 보강작업을 해 준 뒤로는 아무리 추워도 신경 쓸 일 없더라구요.
새로지었지만 세탁실에 단열안되어있어서 곰팡이피는집도 방송은 안나오더라구요
새아파트 아니고 20년된 계단식 아파트인데
물 틀어놓은적 없어요 세탁기도 언적 없어요
대신 뒷배란다 문은 한겨울에 10센티정도 항상
열어놔요 혹시나해서요
계단식. 안틀어 놓습니다.
세탁실에도 단열이 되다니 역시 신축이 좋으네요.
조식서비스있고 단지내에 커뮤니티 시설 빵빵한 신축 사시는분들 부럽네요
신축은 아니지만 세탁실이 집 안쪽, 화장실옆이어서 괜찮아요
99년 구축아파트인데 안틀어놔요. 동파된적없어요
아파트는 안틀어놔요. 모든게 다 실내에 있어서...
복도식은 복도쪽에 계량기가 있으니 동파대비 해야죠 뭐 어쩔수 없어요
근데 복도식 복도에 눈쌓이면 좋더라고요 옛날 감성 ㅎㅎ
계단식도 북쪽 베란다는 난방이 따로 없으니 겨울철에 세탁기 배수구가 언다고 하더라구요.
세탁실이 따로 있고 난방도 갖춘 아파트들은 걱정이 없을테고요.
내일 영하 15도라는데, 다들 추위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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