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에서 취재를 왔어요
"할아버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쾰라(콜라)커피"
"아 할아버지 산나물 좋아하시죠?"
"에이 난 나생이(나물)는 안 먹어"
지역방송에서 취재를 왔어요
"할아버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쾰라(콜라)커피"
"아 할아버지 산나물 좋아하시죠?"
"에이 난 나생이(나물)는 안 먹어"
ㅋㅋ
의외의 대답이시네요 ㅋ
나생이는 안 드시는 군요.
저는 나생이만 좋아하고 커피 콜라 안 먹는데....
암요
뭐니뭐니해도 유전자가 제일이지요.
ㅋㅋㅋ
기자 당황 ㅎㅎㅎ
ㅋㅋㅋ
그럼 진짜 비결은 뭔가요?
ㅋㅋㅋㅋㅋ저희 친정부모님들고 라면 평소에 아직도 잘 드시고 물론 몸에 좋은것도 드시고 불량식품도 많이 좋아하시고 믹스커피도^^
연세 90세 ktx혼자 타시고 서울과 지방도 잘 다니심요 ^^
성격이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이십니다
커피 콜라가 최고의 장수식품
낼 아침 방송에 나옵니다.
품절되기 전에 쟁이세요.
저도 나생이는 안먹고
방금 커피 콜라 연거퍼 마시고
82쿡 나들이..ㅎㅎ
90 바라보는시엄니
나물 잡곡 다싫어해요
흰쌀밥과 크림 잔뜩들어간 빵, 달디단 커피 좋아함
고혈압, 당뇨 쯤이야 30년넘게 약먹음 조절되구요
이강추위에도 다리근육 빠질가 산책 꼭 하시구요
넘어져서 다치면 자식 총출동시켜 관심 받으시구요
죽고싶지만 코로나는 싫으니 마스크 꼭 끼시죠
100세쯤이야 가뿐하실듯
자식들이 그 전에 갈지도 ㅠ
커피, 쾰라 쟁이러 갑니다~~
그럴줄알고 제로콜라랑 일반콜라 여러개 사뒀죠 월동준비 끝
시할아버지 90세 넘어 돌아가셔는데 골초였어요
그거 믿고 담배 피는 남편 ..어찌 해야할지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오래 살기 싫음
나물은 안좋아하는데... 좋아해야되나....
DNA 가 답인가요? ㅎㅎ
외할아버지 100세 사셨는데 매일 술 드셨어요. 막걸리 한 되. 타고나나 봐요
콜라, 커피 매일 마시는데 계속 마셔야 겠네요
99세신데 아픈데 없이 돌아다니시는데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입에 달고 사세요.
아깝다고 상한거, 곰팡이 핀거 이런거도 발라 드시고
먹던 숟가락으로 반찬 휘휘 저어 뒀다 또 드세요 ㅜㅜ
그런데 병도 안 나셔요
죽어야지 하면서도 안 죽어진다 하시네요
유전자 맞습니다
어릴때 젊어서 아파도
울 시모 지금 94세 멀쩡합니다
믹스가 마시고 싶어지는 1인
장수는 다 유전이에요.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오래 살기 싫음
나물은 안좋아하는데... 좋아해야되나....22222
장수싫어요 ..
시아버지90세 하루담배한갑 소주한병 매일피시고 매일드심. 달달한빵이랑 떡도 배부를때까지 드심. 가족끼리 남한산성 올라갔는데 너무 빨리 걸으셔서 따라갈수가 없더이다 ㅎㅎ. 평소 하고싶은말 다하고 소리지를꺼 다 지르시고 자식도 아내도 생각안하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는 스타일이심. 인부들 불러 집고칠때 가족과 인부들 모두모여 짜장먹는데 혼자만 쟁반짜장시켜 드시는분. 매사 그런식이심ㅎㅎ
보드카 작은병 매일 한병씩 드세요
약이라고 하면서...
남편의 외가, 친가 어른들 다 90세 넘게 사시고, 현재 시부모님도 오래 사실 거 같은데,
이 분들 공통점이... 자식들에게 희생, 헌신 뭐 그런 마음 전혀 없고,
키웠으니 키우긴 하는데 가축 키우듯 기본만 해 주고 당신들의 삶이 더 중요한 분들이거든요.
애들을 위해서 내가 이 정도는 희생해 줘야지. 그게 아니고,
니들 키우느라 쓴 돈이면 내가 뭐뭐뭐를 더 할 수 있었다. 너네 빨리 내 품에서 나가서 돈 벌어 와라. 뭐 그런 마음가짐?
스트레스가 있을 수가 없어서 오래 사시는 거다 생각했어요.
어 진짜 콜라.커피가 장수식품 맞나?
우리 아빠도 저거 쟁여 놓고 드시고
회사 동료 아버지도 그리 콜라를 찾으신다는데
ㅋㆍ
미국의 워렌 버핏도 오랫동안 자기가 대주주로 있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햄버거가 장수비결이라고 했죠
시아버지 92세이신데 커피 콜라 매일드시고 식사후 단음식으로 마무리 하시고 요즈음은 밥이 안넘어가신다고 메이플시럽 꼭 한종지씩 갖다놓고 밥거같이드세요.
햄버거 피자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드세요. 그런데도 군살없고 배는 납작하세요. 매일 샤워하시고 거울보시느라 전용화장실에서 나오시지도않고 잠도 식사후엔꼭주무세요.
유전자의 힘인듯해요.
오래 살고 싶으신가봉가
콜라 들이부어도 100세까지 산다니ㅠ
장수집안이라 콜라 들이붓고 안 좋다는거 다 먹는데 그럼에도 100세까지 산다니 헛짓인가 싶네요.
다행히 나물도 좋아해요.
그냥 먹고싶은대로 내가 좋아하는거 먹고
즐겁게 살면 그게 보약인가봐요
뭐가 좋다 나쁘다 다 필요없나봐요
스트레스 안 받고 이기적이면 오래 사는 거 맞는듯요
시어머니
평생 하얀쌀밥 설탕
들이켰어도 당뇨없이 93세에 가셨어요
당뇨 유전자 없으면 그렇게 먹어도
상관 없을텐데 당뇨 유전자 있으면 안되죠.
이 와중에 나생이는 나물이란 뜻이 아니고
냉이를 나생이라고 불렀어요.
우리 시어머니 현재 100세.
희생이라는니
애들한테 못해줘서 미안하다느니
이런건 모릅디다.
일은 며느리 본 순간부터
다 맡기면 되니
천하태평이시고
그럼에도 자식들은 입안의 혀같이
효자 효녀들만 낳았고
며느리 입장에서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기 위에
혼자 쟁반짜장 시켜 드셨다는 시아버지 글
혼자 키들거리고 있습니다.
보통 주위에 보면
남 보다 내가 우선이신 분들
작은 고민거리 연연하지 않고
그러든가 말든가 하시는 분들이
무병장수 하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