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마음 속 조급함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00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3-12-19 18:06:06

 

오늘 회사에서 중요한 자리(또는 역할)을 누구에게 맡기느냐에 대해서

윗분들이 결정하였는데 저는 내심 제가 선택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저보다 한참 후배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결정하신 분의 말씀으로는

이 일은 조급하지 않고 느긋한 사람이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제가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항상 마음이 조급해요. 그래서 잘 보여야 하고 실수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 오면 더 마음이 급해지고 덤벙거리고 말까지 더듬어버립니다. 

누가보면 얘 쫌 이상한 애 아니냐고 생각할 정도예요. 느긋하게 뭐든 하려고 

생각하는데 어디서부터 이런 조급함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이었을지, 어렸을 때 중요한 순간마다 당했던

왕따 때문이었을지 복잡적으로 작용했을까요?

 

나는 언제쯤 여유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천성이 겁쟁이라서 이제 바꿀 수 없을까요? 

매력적인 사람의 첫번째 조건이 '여유'라고 하네요.

매력의 종류는 다양한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람은

누구나 여유가 있다네요. 지적인 여유, 심리적인 여유, 경제적인 여유,

어떤 근거도 없는 그냥 여유. 시간적 여유 등등  여유가 있는데

저는 그게 없어요. 여유는 어떻게 만들죠? 저는 언제쯤 여유가 생길까요? 

 

좌천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안 좋습니다. 

 

 

IP : 180.92.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9 6:13 PM (223.38.xxx.90)

    시원하게 자고 일어나 기분 털어버리세요.

  • 2. ...
    '23.12.19 6:19 PM (1.232.xxx.61)

    지금 그 생각이 조급함의 원인이죠.
    내가 조급하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 보세요.
    역할은 맞는 사람에게 주어진 거고 그게 능력과는 상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좌천이라고 확 조급하게 결정짓고 괴로워하는 것? 그게 원글님의 조급함이죠.
    그런 생각이 들 때 내게는 조급한 특성이 있지? 이게 조급한 모습이구나 하고 알아 차리려고 해 보세요.
    제어한다기 보다는 알아차리면 훨씬 여유잇어집니다.
    한번에 안 된다고 나는 또 안 되는 인간이구나, 이런 생각 역시 조급함이죠.
    그런 생각이 들 때 아, 내가 또 조급해졌구나 알아 차려 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 3. 알았으면
    '23.12.19 6:22 PM (123.199.xxx.114)

    고치면 되죠.
    어릴때 기억 소환해 봐야 아무짝에 쓸모없어요.
    마음만 아프고 위축만 되죠.

    새털같이 많은날 느긋하면 되죠.
    뭐가 급해요.
    충청도 사투리 써가며 냅둬유
    천천히 하면 되쥬~~
    안죽어유~~~

    자꾸하다보면 늘어유~~~~

  • 4.
    '23.12.19 6:52 PM (116.37.xxx.63)

    욕심때문이죠.
    인정받고 싶고 잘하고 싶고
    빼어나고싶은 욕심.
    욕구는 다들 있는건데
    이보다 넘치면
    욕심이 되더군요.
    뭐든 과유불급.

    아, 내가 이런면이 있구나 느꼈으면
    그런 상황이 닥치기 직전에
    다시한번 가다듬을 경계를 세우세요.
    폰 바탕화면이든
    수첩 앞장이든
    책상 앞이든
    내가 경계를 할 수 있는 문구같은거라도요.
    그럼 조금씩 달라지고 나아질겁니다.
    힘내세요.

  • 5.
    '23.12.20 12:01 AM (59.4.xxx.82)

    댓글들
    말씀 너무 잘해주시네요.
    저도 조급함이 있느지라
    잘 새겨들을게요.

    원글님도 푹 자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175 아파트아이 통해 케이뱅크로 관리비 자동이체하신 분~ 2 .. 2023/12/22 725
1524174 누가베스트 온열 허리벨트 3 ... 2023/12/22 999
1524173 중국 여자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어마어마 하네요 28 신델렐라 2023/12/22 4,972
1524172 콩콩이(아시는분만) 아침에 데려왔어요. 17 .. 2023/12/22 2,947
1524171 수시 추합관련 질문합니다 11 ... 2023/12/22 1,881
1524170 밖에 나갈때 발열 복대같은거 있나요? 추워서 힘드네요ㅠ 23 ㅇㅇ 2023/12/22 1,921
1524169 여자에게 중요한 호르몬이 뭐뭐? 3 노예 2023/12/22 1,771
1524168 안타티카 좋네요 30 ..... 2023/12/22 7,340
1524167 진학사 지금 칸수는 아무 의미가 없나요? 7 궁금 2023/12/22 1,326
1524166 티빙 tv로 봐도 괜찮나요? 9 ㅡㅡ 2023/12/22 1,064
1524165 ‘대장동 의혹’ 최초 보도 기자 “제보자는 이낙연 최측근” 56 ... 2023/12/22 3,561
1524164 속시원한 무선 청소기사고 싶은데요. 8 .. 2023/12/22 2,248
1524163 자가인 집에서 전출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5 . 2023/12/22 1,293
1524162 창경궁이 더 따뜻해요 15 희한 2023/12/22 3,891
1524161 이번에 대학간 아이 피부 흉터 제거하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몰라.. 6 여드름흉터 2023/12/22 1,668
1524160 시아버지 과거 쉴드치는 며느리.jpg 2 최은순인줄 2023/12/22 2,880
1524159 쌍꺼풀 수술 비용이 어느정도인가요? 13 요즘 2023/12/22 3,113
1524158 교차지원하려는 경우 6 ㅇㅇ 2023/12/22 769
1524157 반포에 이런 젊은 엄마들 많나요? 39 2023/12/22 20,119
1524156 나는솔로 변호사-무용강사 커플 6 ........ 2023/12/22 5,314
1524155 대전에서 창업하는 회사에 난화분 보내는 방법 7 대전 2023/12/22 635
1524154 크리스마스 영화 뭐볼까요 22 ㅇㅇ 2023/12/22 2,346
1524153 한식조리사 필기 어려운 시험인가요? 14 ..... 2023/12/22 2,467
1524152 방금 장애인 결혼 글 지우고 튄 인간아 3 나쁜 년놈 2023/12/22 2,520
1524151 베스트글 아메리카노에 설탕5개 달라는글 43 ... 2023/12/22 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