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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 새로운걸 배우기 어렵다는 말이

ㅇㅇ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3-12-19 17:57:49

이미 기존의 것에 습관이 꽉 들어서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어려워서도 큰거 같고

 

또하나는 뭔가를 배우러가면 어린사람들이 많고

어린친구들은 지적을 해도 크게 자존심 안상하는데

나이들어서 지적당하고 어린친구들과 같이 있기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또하나는 머리가 가볍지가 않은게

대부분 머릿속에 성인들, 나이든 사람들은

계산기, 계측기들이 여러개 돌아가잖아요

세금 계산기, 집안일, 회사일, 자녀일,

본인일, 시댁일, 친정일 등등

인생이 무겁고 머리도 무겁고...

 

나이가 들면 몸도 기력도 쇠하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많이 위축되고 그런거 같아요.

 

저는 흰머리 볼때마다 자신감이 쑤우욱 내려가긴 하더라구요..ㅠㅠ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9 6:01 PM (121.185.xxx.105)

    3~4배는 힘든거 같아요. 악기를 하는데 몸도 머리도 안따라주네요.

  • 2. ...
    '23.12.19 6:08 PM (1.232.xxx.61)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세금 집안 회사 자녀 그렇게나 많은 일을 다...
    만능이신 거죠.
    원글님 능력자!

  • 3. 동감이요~
    '23.12.19 6:37 PM (106.102.xxx.130)

    50 넘어 새파란 젊은이들과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오늘은 더욱이나 힘든 날이었는데 이 글 보니 눈물이 쏙 나올 것 같아요.

  • 4. 노화는
    '23.12.19 7:36 PM (67.70.xxx.39)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 아니겠어요.
    꼭 뭐 새로운걸 배우는거만 힘들 뿐 아니라
    뭐든게 귀찮고 또 머리도 몸도 젊었을때처럼 안따라주는게 현실이죠~
    젊었을때야 뭐 의욕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살 수 있지만
    늙기전에 돈 많이 벌어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반은 맞는데
    '23.12.19 10:05 PM (58.29.xxx.66)

    반은 틀리기도 하는것 같아요.

    나는 나이들어서 못해, 이 핑계가 제일 쉽고 만만하고 다들 백프로 공감하거든요. 고시를 패스 한다거나, 의과대학을 간다거나, 유명작가, 아티스트가 될 경지는 어차피 어릴때도 능력 안 되서 못한거고, 지금은 내 돈과 시간 여유 있으면 내 만족용 공부나 취미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들 안 하죠… 해봐야 뭘하나 싶기도 하구요

  • 6. ...
    '23.12.20 12:37 AM (89.246.xxx.251)

    총기가 확실히 전만 못해요. 암기도 그렇고. 워킹 딕셔너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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