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불 추천해달라는 글에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그 중에 내장제가 양모인게 있던데,
그건 쓰기에 어떤가요?
무게감이나 세탁이요.. 보통 일반적인 솜이불이나 거위털 이런것만 알았지,
내장제가 울인건 처음 알게 됐어요. 따뜻할거 같은데 실사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제 이불 추천해달라는 글에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그 중에 내장제가 양모인게 있던데,
그건 쓰기에 어떤가요?
무게감이나 세탁이요.. 보통 일반적인 솜이불이나 거위털 이런것만 알았지,
내장제가 울인건 처음 알게 됐어요. 따뜻할거 같은데 실사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따뜻하고 가볍고 다 좋은데 물빨래가 안돼서 좀 불편해요
조금 무거운 느낌은 있더라구요.
근데 그런 묵직한 느낌을 좋아하는 가족은 계속 그것만 써요.
다른 가족들은 극세사 이불씁니다. 양모보다 가벼워요.
물빨래가 안된다니.ㅜ 거긴 울코스 돌리라던데, 실용적이진 않군요.
네 이불 무게도 취향 타더라구요. 저는 숨막혀서 가벼운게 좋더라구요.
이래저래 안되겠네요.
요즘 양모이불 세탁기 사용 가능하게 잘 나와요.
찬물에 울코스요.
전 극세사->오리털->거위털->신소재를 거쳐 드디어 양모이불로 정착했어요.
제가 잠에 굉장히 예민한데, 자다가 땀나서 뒤척이거나 온도 안맞아서 이불 차내거나 하는 일 없이 포근하고 쾌적하게 잘 잡니다. 여름이불 겨울이불 전부 양모로 바꿨어요.
20년 전 호주에서 산 양모 아직도 써요
세탁소에서 정기적으로 다 세탁하구요
거위털 이불도 있는데
따뜻한 건 둘 다 다 따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눌러주는 느낌이 좋아서 양모 더 선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