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건강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검사할 때 유방초음파를 했는데 어제 결과가 나왔디고 전화와서 혹이 2.1cm가 있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지금 예약이 밀려 있어서 1월 초로 조직검사 일정을 잡았는데.
너무 무섭고 떨리고 계속 눈물만 나요.
그 때까지 못 기다릴거같은데.
다른 유방전문병원가서 조직검사를 빨리 받는게 낫겠죠?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이드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어제 집 가면서 길거리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오늘 출근하면서도 계속 눈물만 나네요.
건강관리를 왜 안했나 후회도 되고,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덜덜 떨려요.
서울에 괜찮은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저 지난주 유방암 수술했어요.초기에 발견하면 외괴수술로끝이니 넘 걱정말아요
저도 올해 1월에
모양 안좋다고 2번이나
초음파하고 조직 검사했어요
그 과정이 한 달 걸렸고요
82에 유방암 검색해서 읽고 또 읽고
글 한 줄에 희망 절망을 오고 가다가
암이라도 수술 받고 방사선 치료 받음된다로
마음 정리가 되고
결과는 암 아니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검사 빨리되는 곳 찾으세요
기다리는 시간 피말라요
대기중인 사람이예요.
저는 다른 암에 걸렸었고 추적관찰중에 유방암 진단받고 지금 수술대기중인 사람인데 아직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이게 왜 울 일 인가요?
그리고 암은 복불복이라는 말 못 들어 보셨어요? 운동 열심히 하고, 관리 한다고 안걸리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운동 열심히 하고 식단 관리받는 운동선수들은 암에 안걸리게요?
저 누구보다 운동 열심히 했고, 건강에 신경썼고, 좋은 음식만 먹었던 사람이예요.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 다들 너처럼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왜? 라는 반응이 대부분일정도로 신경을 썼지만 그래도 암에 걸린걸 어쩌겠어요.
그리고 님은 아직 결과가 나온것도 아니니까 울 시간 있으면 병원마다 전화해서 진료예약부터 잡으세요. 제가 해보니까 유명병원은 진료예약 잡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치의와 상의끝에 지방병원에서 수술 받기로 했는데 지방 병원도 암진단받고 수술받기까지 한달이 더 걸리더라구요. 그러니 빨리 진료예약부터 잡고 조직검사부터 하시고 결과에 따라 울던지 말던지 하세요. 저는 그게 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10년전에 조직검사 하자는 말듣고 서울대병원에서 했어요. 그 말 듣고 남편과 손붙잡고 같이 울었어요. 근데 암 아닐 확률도 높아요. 그러니 마음 편안하게 가지세요.
네 다른곳가서 검사하세요
크기때문에 해보자고 한건가요?
보통은 초음파볼때 얘기해주던데..
모양이 좋네 나쁘네..
대림성모는 조직검사 결과까지 일주일 걸려요.결과만듣고 메이져병원에 대기는 유지하시고 먼저 조직겅사부터 하세요.
대림성모 김성원교수입니다.수술을 대림성모에서 안하시면 결과지 가져가서 큰병원 가시면돼요
동네에서 초진후 강남 세브란스에서 검사했어요
조직검사하고 결과 나올때까지 얼매나 심란했는지 ㅠ
결과는 암은 아니었고 2년간은 6개월마다 초음파 하다 작년부터 1년으로 늘어났어요
어차피 해야될꺼 너무 상심해하지 마세요.
너무 걱정되시죠 저도 최근에 건강검진에서 조직검사하라고 해서 했는데 괜찮았어요 초음파는 보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더군요 모양이 나빠서가 아니라 새로 생겨서 하는거면 암 가능성 10프로정도라고 의사가 말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요 여기서 유방암으로 검색해서 나온 병원 보시고 예약빨리 잡히는 곳으로 진료보세요
악성 아닐 확률이 90프로래요 걱정마세요. 그냥 물혹일꺼예요. 그리고 1월초면 양호하네요. 요새 1달 기다리는건 예사예요. 저도 1달 기다렸다가 오늘 3차병원에 가요. 2차병원에서 조직검사하라더라고요. 모양이 안좋대요ㅡ 0.4센티인데...내가 무슨 암이야 이럼서 하나도 걱정도 안되요....조직검사 안해도 되겠네요 이 소리를 기다리며 가보려고요.
저도 조직검사 햤는데 암이 아니었어요
1년마다 정기검사를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친정엄마도 지인도 조직검사 했는데 암이 아니었어요
2년전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결론은 암이 아니어서
추적검사만 받고 있어요
제 주변에도 조직검사 해보자고 하는 분들 있었는데
한분도 암인 분 없었어요
미리 넘 걱정하지 마세요
돈 벌자는건지;; 왜이렇게 조직검사 해보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의사가 그러는데 저도 그것말고도 이것저것 혹이 있는데
그냥 신경안써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혹이 거의 다 있는데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ㅠ.ㅠ
저도 경험해서 어떤맘인지 알아요 아무것도 아닐꺼에요
좀더 빨리 검사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ㅜ
그냥 혹인 경우가 더 많으나 걱정 되시겠어요.
기도할게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38138 | 내일이 예금만기일인데... 15 | 0000 | 2023/12/22 | 2,710 |
| 1538137 | 아파트 생활이 너무 지겹네요. 4 | ㅇㅇ | 2023/12/22 | 1,633 |
| 1538136 | 수험번호라는 게 수능성적통지표에 있는 그 번호 아닌가요? 14 | 추합 | 2023/12/22 | 1,090 |
| 1538135 | 몽클레어 클로에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6 | .. | 2023/12/22 | 2,039 |
| 1538134 | 카톡으로 선물 어떻게 보내나요? 3 | 유리병 | 2023/12/22 | 747 |
| 1538133 | 유방상피내암ㅡ전절제? 8 | 아이고 | 2023/12/22 | 1,619 |
| 1538132 | 피부문제로 한의원에서 치료... 3 | 속상맘 | 2023/12/22 | 729 |
| 1538131 | 영끌족 ‘눈물의 경매’ 쏟아진다 [부동산360] 10 | 어쩔 | 2023/12/22 | 3,435 |
| 1538130 | 중등아들이 오늘 기모짚업가디건 하나 입고 나갔어요. 13 | 롱패딩 | 2023/12/22 | 3,121 |
| 1538129 | 개업선물 | 개업 | 2023/12/22 | 332 |
| 1538128 | ds단석 40에 매도했어요ㅋ 11 | ㅇㅇㅇ | 2023/12/22 | 2,126 |
| 1538127 | 생강청 ᆢ품질좋은건 어디서 구입하세요? 4 | ᆢ | 2023/12/22 | 1,244 |
| 1538126 | 윤석열 아바타 사진 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28 | ~~~~ | 2023/12/22 | 5,480 |
| 1538125 | 경차로 바꾸고 운전 자신감 생기신분 계실까요? 21 | 왕초보 | 2023/12/22 | 2,694 |
| 1538124 | 한국 언론에 대한 궁금점 3 | 원더랜드 | 2023/12/22 | 512 |
| 1538123 | 엄마와 전화통화 1주일에 몇번 하시나요? 16 | ᆢ | 2023/12/22 | 2,328 |
| 1538122 | 오늘 뭐 입고 나가셨어요? 11 | 추워 ㅠㅠ | 2023/12/22 | 2,636 |
| 1538121 | 새로운 취미 시작했어요 23 | .. | 2023/12/22 | 5,551 |
| 1538120 | 목폴라티에 목부분만 있는거? 그거는 뭐라 검색해야 나올까요? 9 | 아 기억ㅜ | 2023/12/22 | 1,792 |
| 1538119 | 고래와 나 꼭 보세요!! 3 | 벨루가방류 | 2023/12/22 | 1,638 |
| 1538118 | 지인 결혼식 5만원 내고 왔는데 27 | iasdfz.. | 2023/12/22 | 15,259 |
| 1538117 | 넷플 빨간머리 앤,꼭 보세요.감동이네요! 12 | 빨간머리앤 | 2023/12/22 | 3,792 |
| 1538116 | '서울의 봄', 뒷심 무섭다…스크린 50% 줄었지만 관객 하락은.. 5 | ..... | 2023/12/22 | 3,837 |
| 1538115 | 화장실 사용후 손씻기 9 | 더러버 | 2023/12/22 | 2,900 |
| 1538114 | 글을 잘쓴다는건 ... 12 | 질문 | 2023/12/22 | 2,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