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침밥 거의 다 차리고 이제 사과 깍으려는데
사과좀 깍아줄래?
매일 사과 깍아요.
사과접시 식탁에 내려놓고 바로 포크 주려고 돌아서자마자
포크 좀 주세요~
나도 모르게 준다고! 하고 날카롭게 댓구하고 ㅜ
남편은 높임말까지 쓰면서 말했는데 화낸다고 삐져서는
포크달라는 말도 못하냐고 하네요
에휴. 모르겠네요
20년을 살았는데도 안 맞는건지
20년이나 살아서 짜증이 나는건지 ㅠㅠ
아들 아침밥 거의 다 차리고 이제 사과 깍으려는데
사과좀 깍아줄래?
매일 사과 깍아요.
사과접시 식탁에 내려놓고 바로 포크 주려고 돌아서자마자
포크 좀 주세요~
나도 모르게 준다고! 하고 날카롭게 댓구하고 ㅜ
남편은 높임말까지 쓰면서 말했는데 화낸다고 삐져서는
포크달라는 말도 못하냐고 하네요
에휴. 모르겠네요
20년을 살았는데도 안 맞는건지
20년이나 살아서 짜증이 나는건지 ㅠㅠ
진짜 밉상이네요
하려다가도 싫다!!하고싶게 만드는....
분명 이십년간 여러번 그러지 말라
좋게도 화내면서도 말했을텐데도
번번이 그런다면 못고치는 말버릇인데
나가서도 그런다면 공식밉상일듯ㅋ
치매검사해보세요
20년을 살았는데도 안 맞는건지
20년이나 살아서 짜증이 나는건지 ㅠㅠ
이거 둘다 아니구요
님 성격이 뭣 같은거죠 뭐
아침부터 그렇게 말을 하는게 신기할따름이네요
오래사니까 같이 늙어가면서 짠하던데요
저같아도 짜증날것 같아요
매일 주는 사과 얘기안해도 줄텐데 굳이...
포크는 본인이 일어나서 꺼내도 되는거고
아침부터 밥차리고 시중들어주시느라 너무 애쓰셨어요 원글님~ 나를 위해 따뜻한 차라도 한잔하세요
아~~무 생각이 없이 습관처럼 뱉는 말.
저희집에도 있어요.
라면 끓여달라고 하면서 매~~~~번 "꼬들꼬들하게"
아 안다고~ 몇번 말하냐고. 한두번 말하면 취향인거 다 안다고!!!!!!!!
그외에 비슷한 상황 아주 많죠..
욱하고 언성 높이면 왠지 내가 을이 되는 기분이라 안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그것 뭔 상황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가만 앉아서 받아 먹는데 익숙한 남자들에게서 가끔 빡쳐요
네손으로 좀 갖다 먹을수 없겠니? 하는 내 속마음 ㅎㅎ
아니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왜 포크 정도도 자기 손으로 안가져 가요?? 울집에도 똑깉은 사람 있는데 계속 교정하고 있어요.
이건 원글님을 짜증나게 만든 자기 손으로 포크도 안가져가는 모지리가 문제에요.
포크정도는 본인이 가져가라고 하세요. 정도껏 부려먹어야죠.
애들 밥 차리면 지 사과 정도는 깎아먹든가 그게 어려운일인가??
저녁에 오징어국 끓여놓고
아침에 주니
언제끓인건데?
어제끓였어 왜 못먹는거줄까봐!
언제끓이든 남으면 냉동했다 주는건데
왜 물어봐
쏴댔네요 여러번 그랬거든요
기분 나빴겠지만 민망한얼굴로
싹 비우고가긴했지만 에휴
무조건 껍질째 먹는 사과 준비 미리 씻어서 준비해 두세요. 아무라도 잘라서 먹기만하게 과도. 포크도 식탁에 두시고요.
저 같아도 짜증 났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