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잘해주면 집안일 안해요,

저녁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23-12-18 22:53:41

눈치는 귀신같이 빨라서

뭔가 냉랭하면 설거지에 재활용에 손수 잘하면서, 

 

조금만 풀렸다 싶으면 집안일 안해버리니

저 남편 얄미워서 평생 찬바람 불어야할지. 

IP : 121.225.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8 10:59 PM (58.234.xxx.21)

    저희 남편이랑 비슷해요 ㅜ
    다정하게 친절?하게 배려해주고 그러면
    거만 불손? 해져요
    뭔가 쌩하고 냉랭하게 대하면 눈치보고
    말이나 행동 신경쓰고요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나도 다정하고 나긋한 여자이고 싶은데...참

  • 2. ...
    '23.12.18 11:05 PM (210.126.xxx.33)

    저희집도 그러네요.
    플러스 아들놈까지.

  • 3. ㅋㅋㅋ
    '23.12.18 11:15 PM (1.229.xxx.73)

    저도 항상 그 생각해요
    좀 봐 주려고하니 또 시작이다. 그럽니다

  • 4. 어머어머어머
    '23.12.18 11:17 PM (108.41.xxx.17)

    남자들 다 그런가 보네요.
    내가 글 올리고 까먹은 줄.

  • 5.
    '23.12.18 11:22 PM (121.152.xxx.48)

    제 남편도 좀 친절히 대해 줬더니
    먹은 밥그릇도 설거지통에
    안 갖다 넣네요
    툭하면 삐지고 삐딱하고
    마누라 즐거운 꼴을 못보고
    평생 험상궂은 얼굴로
    있어야하나봐요

  • 6. 왠열~~
    '23.12.18 11:23 PM (61.77.xxx.67)

    저녁먹고 치우고 애들씻기고 빨래개고 숙제봐주고 정리하고
    후아 짜증나서 요즘 너무 잘대해줬나 정색한번 할때됐나 생각하던 참이였는데;;;

  • 7. zzz
    '23.12.18 11:32 PM (119.70.xxx.175)

    잘해주면 기어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

  • 8. 흥12
    '23.12.18 11:33 PM (121.134.xxx.200)

    ㅋㅋㅋㅋ 다들 왤케
    남자들은 지밥그릇을 이렇게 걷어차요
    저희집에도 한분

  • 9.
    '23.12.18 11:35 PM (121.152.xxx.48)

    윗님 팩폭
    그거였군요
    속이 뻥
    잘 해주질 말아야지 휴

  • 10. 오우
    '23.12.18 11:40 PM (116.47.xxx.61)

    내말이여~ 쌓인 재활용을 보면 내가 잘해줬구나 합니다.

  • 11. 진짜
    '23.12.18 11:49 PM (58.77.xxx.44)

    하...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어..격하게 꼴뵈기 싫다

  • 12. 완전 반대
    '23.12.18 11:58 PM (61.82.xxx.228)

    기분좋으면 알아서 집안일하다가
    사이 안좋아지면 딱 손놓는 남편.

  • 13. 이제
    '23.12.19 12:4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십년 넘게 살다보니 눈빛 말투 하나에도 뭔 생각하는지 다 보이네요 잘해주고 떠다 받치면 지가 잘난 줄 알고 에헴하며 몸만 일어나요. 그릇 갖다 넣으라고 하면 그제야.. 그래서 절대 잘 해줄 수가 없어요 이제 저도 그냥 제 몸 편하려고 말로만 위로하고 안 잘해 줘요 눈치 살살 보면서 계산하고 있는 거 보는 것도 웃기고요 다 보이거든!

  • 14. ㅇㅇ
    '23.12.19 2:30 AM (217.230.xxx.39)

    남자들이 웰케 웃겨요..ㅋㅋㅋ
    엄마 눈치보는 아들 같은 ;;;

  • 15. 스킨쉽
    '23.12.19 4:26 AM (41.73.xxx.69)

    일 도와 줄때마다 진한 스킨쉽과 뽀뽀해주고 엉덩이 토닥
    엄청 열심히 도와 줄겁니다

  • 16. 어머
    '23.12.19 9:08 AM (122.32.xxx.181)

    어머 제가 쓴글인줄 ㅜㅠ

  • 17. 신기하네요
    '23.12.19 10:38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잘해주면 더 잘해주려고하고
    다투면 손놓고 나몰라라 하는데..
    그럐 잘해줄 수 밖에 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313 국민건강보험 뒤집어 지는데 조용하네요.jpg 24 보험사 살판.. 2024/02/02 6,534
1555312 오십견, 웃픈 이야기 12 단디 2024/02/02 3,570
1555311 홈플러스 샐러드는 정말 맛이 없네여 .. 2024/02/02 630
1555310 주호민 진짜 비호감 11 주호민 비ㅎ.. 2024/02/02 3,528
1555309 맘에 안드는사위 91 2024/02/02 16,444
1555308 기안84 휴지로 코막고 나오는거 27 ... 2024/02/02 7,581
1555307 사람 자는데 옆에서 떠드는게 왜그리 싫죠 3 ㅁㅁㅁ 2024/02/02 1,435
1555306 곶감이 너무단데 활용법 없나요? 11 2024/02/02 2,329
1555305 아기 볶음밥 해줄때 현미유? 아보카도유? 7 ㄷㄷ 2024/02/02 1,400
1555304 과도가 사라졌어요 5 .. 2024/02/02 2,077
1555303 화요일 수술앞두고 젤 네일 지워야 하는걸 이제 알았어요 7 oo 2024/02/02 2,514
1555302 아이에 대한 기대치 어떻게 낮추죠.. 18 ㅇㅇ 2024/02/02 4,050
1555301 누굴 조각미남 조각미남 하는데... 10 00 2024/02/02 1,800
1555300 선거후 제2금융권 위험할까요? 7 어쩌나 2024/02/02 1,898
1555299 성경에서 2600년 후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건 .. 7 ㅣㅣㅣ 2024/02/02 1,793
1555298 나이 40 중반 넘었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싶어요. ㅜ,ㅜ 8 2024/02/02 5,101
1555297 상업용 부동산들 나중엔 그냥 비어있게 될 수도 있을까요? 12 ㅇㅇ 2024/02/02 2,944
1555296 얼마전에 읽은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 1 0-0 2024/02/02 2,612
1555295 야밤에 웃긴 얘기 5 ㅎㄴ 2024/02/02 2,235
1555294 강경준 결국 뭐에요? 24 2024/02/02 31,488
1555293 탈모 걱정되시는분들 함 보세요 28 고민 2024/02/02 6,589
1555292 갑상선 암이 언제든 걸릴거래요 14 이게 머지 2024/02/02 8,041
1555291 면세점 립스틱 추천좀요 8 면세 2024/02/02 2,190
1555290 (펌) 특수공익 출신이 적어보는 특수학급 시스템 이해 4 ... 2024/02/02 1,239
1555289 저 82하면서 황당하면서도 좀 슬펐을 때가 26 과거 2024/02/02 4,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