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의 표준이 다를때, 어찌해야할까요?

극한직업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23-12-18 16:58:46

아이들 셋이 극도로 반대 성향이에요.

큰애는 완전 깔끔쟁이.

막내가 더러워도 그렇게 더러울 수가 없어요.

표준이 높지않은 제가 뒷목 수시로 잡으니

여기 말씀드리면 깔끔하신분들 다 기절하실듯... 고집불통이고요. 

문제는 큰애가 집에 들어오기 싫을 정도랍니다. 

저는 중간이라 더러워서 못살겠다... 정도인데

큰애 눈에는 정말 싫을거에요.

남편도 깔끔쟁이인데 어지르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누가 어지른거 치우지는 않아요.

저만 중간에서 죽어나네요.

1번은 3번에게 뭐라하고 3번은 1번에게 뭐라할 것을 

내게 말하고 남편은 수수방관하고. 

2번도 굳이 말하자면 더러운 쪽에 더 가까운데 그래도

눈치는 봐요.

아... 집안이 전쟁통이네요.

아무래도 엄마는 극한 직업인듯.

IP : 122.45.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8 5: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3번을 잡아야죠. 깨끗한 집에는 살아도 더러운 집에는 못 살아요. 적어도 표준은 되어야죠.

  • 2. 그렇죠.
    '23.12.18 5:19 PM (122.45.xxx.84)

    3번을 잡아보는데 정말 어렵네요.
    극대로 거부해요. 오늘은.... 더러운거 방안에서 하나 발견하고
    정말 전의 상실입니다. ㅠㅠ

  • 3. 3번
    '23.12.18 5:53 PM (123.212.xxx.149)

    3번은 지 방에서는 어느정도 마음대로 하게 두고 공용공간에서는 멋하게 하면 어떨까요?
    거실 욕실 주방 이런데는 깔끔하게 쓰는걸로...

  • 4. ..
    '23.12.18 8:08 PM (211.184.xxx.190)

    이 기준은 엄마가 정해야해요.
    당연히 깔끔한 방향이 나은거고 적어도
    공용공간은 기준대로 따라야 합니다.

  • 5. 세째를잡아야죠
    '23.12.18 9:52 PM (108.41.xxx.17)

    같이 사는 곳에서 자기 혼자 더럽게 사는 거,
    배려의 기본도 못 배워 먹은 버르장머리,
    결국 가정교육이 잘못 된 거잖아요.
    막내 아이들 버릇 나쁘고,
    쟤는 고집 세서 어떻게도 할 수 없다. 라는 식으로 체념하는 부모,
    사실 막내라 귀여워서 못 혼내는 것이 가장 문제의 근본입니다.
    그 아이가 지금 가족들 모두를 우습게 아는 거예요.
    함께 사는 공간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놓고 나몰라라 하는 아이를 왜 안 혼내요.
    큰 아이가 집이 싫을 정도면 아이의 정서에도 문제가 생길 텐데요.
    이 상황에선 무조건 언제나 큰 아이 편에서 세째를 잡으셔야 합니다.
    세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 상황이니까요.

  • 6. 글쎄
    '23.12.19 10:20 AM (99.228.xxx.143)

    첫째가 결벽증 수준이 아닌이상에야 막내를 잡아야죠. 첫째가 막내랑 싸우게 놔두지말고 님이 막내 잡으세요. 같이사는집에서 남이 더러워서 못살 정도로 하면 어쩌나요. 나중에 누구랑 살더라도 문제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701 토트넘 영국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생각 9 ㅇㅇ 2024/01/11 3,877
1543700 이재 곧 죽습니다 강추요 이재명 죽이려던 사람 필히 이재 2024/01/11 2,094
1543699 보온용 전기밥솥은 저가로 사도 괜찮은가요? 4 .. 2024/01/11 1,317
1543698 혹시 오늘 10일 짐머만 롯콘 연주회가셨던분? 10 2024/01/11 1,300
1543697 그램 노트북사이즈 조언부탁드립니다. 11 ㅠㅠㅠ 2024/01/11 1,743
1543696 솔로지옥 관희 ㅋ 5 ㅁㅁ 2024/01/11 3,002
1543695 베리떼 쿠션 쓰던분들~ 8 기초 2024/01/11 2,942
1543694 야구계 잘 아시는 분?(이종범 vs 이승엽) 9 궁금 2024/01/11 1,574
1543693 갱년기 증상이 관절로 올수도 있나요 19 갱년기 2024/01/11 4,399
1543692 카페 하시는 분 계시나요 11 ........ 2024/01/10 3,403
1543691 캐스퍼 사고난 사진 보셨나요?? 24 ㅇㅇ 2024/01/10 19,763
1543690 부산 해운대 자이랑 센텀 마티안아파트 도와주세요 7 2024/01/10 1,772
1543689 교보문고 물류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ㅡㅡ 2024/01/10 1,090
1543688 최근에 두피문신 해보신 분~ 7 ㅇㅇ 2024/01/10 2,192
1543687 이재명 특보 강위원 “음주운전, 성희롱 사건 자괴감 못 견뎌 한.. 19 2024/01/10 2,364
1543686 이재명 살인미수범이 인터넷에 쓴 글 41 ㄷㄷㄷㄷ 2024/01/10 6,451
1543685 효도하는것도 돈이 없으면 못하네요 11 ... 2024/01/10 4,585
1543684 아수라 이재명 아닙니다. 영화감독이 직접 얘기했어요 33 ㅇㅇ 2024/01/10 3,962
1543683 김치냉장고 1도어 이거 써 보신 분 8 ... 2024/01/10 1,512
1543682 경찰이 왜 8쪽 변명문 전문 안보여주는지 알겠네요 8 00 2024/01/10 2,228
1543681 추신수 보니 이천수가 방송을 확실히 잘하네요 23 Dd 2024/01/10 6,431
1543680 너무 추운데 걷기운동하던 분들은 계속 하시나요? 14 ㅇㅇ 2024/01/10 3,392
1543679 골감소증 비타민d만 먹을수 있나요 6 ㅁㅁ 2024/01/10 2,024
1543678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 인심이 박해지지 않았나요? 3 ... 2024/01/10 2,152
1543677 이이경이 연기 젤잘하는듯요 ㅎㅎ 18 드라마 2024/01/10 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