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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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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된 아이가 나중에 공부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ㄴㄴ 조회수 : 5,162
작성일 : 2023-12-18 09:54:11

어릴 때 말 빨리 트이고 잘하는 거랑 공부머리랑 상관 없는 거 같고요

오히려 네다섯살 때까지 말 안 트여서 부모 걱정시킨

애들 중에 치고 올라가는 애들이 많은 거 같아요

함익병 전문의도 늦게까지 말 못해서 친모가

얘 똘똘하겠다 생각했다는데 신기하네요

IP : 223.39.xxx.7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
    '23.12.18 9:55 AM (223.38.xxx.105)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해주는 말이죠.
    발달 늦은거 부모 걱정하지 말라구요.

    영재야 두살때부터 다 보이던데요.

  • 2. 보통
    '23.12.18 9:57 AM (118.235.xxx.123)

    남아들이 좀 느려요 그 중에서 수학머리 있는 애들이 나중에 치고 나가는 거죠

  • 3. ......
    '23.12.18 9:58 AM (211.246.xxx.194)

    늦된 아이가 쭉 그 상태로 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 4. 착각2
    '23.12.18 9:59 AM (118.235.xxx.151)

    그야말로 착각
    대부분은 늦된 상태로 쭈욱 갑니다

  • 5. ....
    '23.12.18 10:01 AM (218.146.xxx.219)

    일반적으론 어릴때 말 일찍 트이고 똑똑한 아이들이 커서도 잘하고
    함익병씨 같은 경우가 예외적이지요
    사람들은 예외적인 케이스를 더 잘 기억하고요

  • 6. 30년전에는
    '23.12.18 10:02 AM (211.250.xxx.112)

    가능. 요즘은 불가능이요. 과거에는 자극이 매우 단조롭고 지능을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어서 늦는다고 여겼겠으나 지금은 말은 느려도 블록쌓기를 엄청 잘하거나 사고력 수학문제를 다 풀어내는 식으로 총기를 드러내는 방법이 많아요. 또 아이의 관심사를 끌어내는 기회가 많아서 진짜 늦는 아이와 늦되는 아이를 구분하기 쉬워요.

  • 7. 전반적으로
    '23.12.18 10:04 AM (119.193.xxx.121)

    똑똑한 아이가 계속 똑똑하죠. 가끔 늦되는 아이가 있을뿐

  • 8. 무슨소리
    '23.12.18 10:05 AM (118.235.xxx.108)

    비율로 따지면 전자가 훨씬 많아요.
    단 늦는 아이도 잘되는 경우도 꽤 있으니 넘 조급해말라는 뜻.

  • 9. 아무 말이나
    '23.12.18 10:05 AM (203.247.xxx.210)

    하는거죠

  • 10. less
    '23.12.18 10:07 AM (1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울 첫째가 28개월까지도 말 못했어요..
    엄마 밖에 못함.. 대신 말귀는 다 알아들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얼집 보내고 친구들 다 말하는데 울 아이만 말 못하니.. 한달만에 말트임.ㅋㅋ.

    대신 한글도 40개월에 혼자 뗴고.. 48개월에 읽고쓰고 가능(가르친적없음)
    학습적으로도 빠름..
    또래얘들보다는 확실히 첫째는 똑똑함.

    둘째는 더 느렸음.. 36개월까지도 말을 제대로 못함. 진짜 병원가야하나 고민할 정도였음.
    근데 둘쨰도 말귀는 또 다 알아들어서.. 큰 문제는 없겠다 싶었음.

    둘째도 .. 또래보다 학습적으로 빠름.

  • 11. ..
    '23.12.18 10:07 AM (49.170.xxx.206)

    기질의 차이입니다. 늦된 아이 중에 말귀 자체를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듣기능력은 좋은데 말이 느린 애들이 있어요.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들 중 완벽하게 자기통제가 안되면 발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아이들이 뒤늦게 공부가 트입니다.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하거나 공격적인데 말이 느린 애들 말고 엄청 겁쟁이고 소심한 아이들 중에 늦게 트이는 아이들이 생깁니다.

  • 12. less
    '23.12.18 10:08 AM (182.217.xxx.206)

    울 첫째가 28개월까지도 말 못했어요..
    엄마 밖에 못함.. 대신 말귀는 다 알아들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얼집 보내고 친구들 다 말하는데 울 아이만 말 못하니.. 한달만에 말트임.ㅋㅋ.

    대신 한글도 40개월에 혼자 뗴고.. 48개월에 읽고쓰고 가능(가르친적없음)
    학습적으로도 빠름..
    또래얘들보다는 확실히 첫째는 똑똑함.

    둘째는 더 느렸음.. 36개월까지도 말을 제대로 못함. 진짜 병원가야하나 고민할 정도였음.
    근데 둘쨰도 말귀는 또 다 알아들어서.. 큰 문제는 없겠다 싶었음.

    둘째도 .. 또래보다 학습적으로 빠름.

    현재. 고3 중3인데..
    둘다.. 공부는 잘해요

  • 13. ㅁㅁ
    '23.12.18 10:08 AM (39.121.xxx.133)

    늦된 아이들에게 괜한 희망을 품게하는 글이네요. 이것도 케바케죠. 진짜 똑똑한 애들은 아기일때부터 남다릅디다..

  • 14. 저기
    '23.12.18 10:11 AM (221.140.xxx.198)

    늦된 아이들이 다 나중에 공부 잘하는게 아니라
    늦된 아이들도 나중에 공부 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 아닌가요?

  • 15. 일반화금물
    '23.12.18 10:15 AM (118.235.xxx.176)

    빨리 말시작한애가 똑똑한 경우도 많이 봤어요 이건뭐..

  • 16. 윗님도
    '23.12.18 10:15 AM (211.250.xxx.112)

    아이가 표현언어는 느려도 수용언어는 좋다는걸 다 아셨잖아요.
    표현언어가 느린건 별문제 없어요. 말귀 못알아듣는게 문제죠

  • 17. ...
    '23.12.18 10:19 A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다 케바케
    말 빠른 애들중에 말만 잘하는 애도 있고
    진짜 똑똑한 애도 있고
    말 느린 애들중에 천재도 있고 평범한 애도 있고
    대체적으로 언어발달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 빠른 애들이 똑똑한거 같아요.

  • 18. 그게..
    '23.12.18 10:40 AM (123.212.xxx.149)

    저희 아이도 말문은 늦게 트였는데요.
    아기때부터 말귀는 너무 잘 알아들어서 저는 걱정 안했어요.
    어린 아기인데도 자기 발음이 부정확하면 말 안하려하더라구요
    혼자 중얼중얼 하다가도 제가 나타나면 입 꾹닫았거든요 ㅎㅎ
    그러더니 3살중반에 말문터지고 4살부터 혼자 한글 읽었어요.
    근데 말귀 못알아듣는건 신경써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애들마다 케이스가 다 달라서 의미없는 것 같아요.

  • 19. ㅠㅠ
    '23.12.18 10:41 AM (218.155.xxx.132)

    제가 뭐든 빨라서 동네에서 유명할 정도였어요.
    반대로 제 아들은 상호작용 다 되고 돌때부터 레고 클래식 도안보고 조립했는데도 말은 40개월에 했어요.
    저 윗 댓글처럼 요즘 애들 워낙 빨리 학습 시작해서
    말이 늦으니 읽고 쓰기도 느렸고 학교 입학하니 혼자만 받아쓰기 빵점 받았어요. ㅎㅎ 읽기 독립도 느렸고 전체적인 신체 발란스가 안맞으니 또래 따라잡느라 애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 초4인데 수학심화문제집 푸는 것만도 감사해요 ㅡㅡ;;
    요즘엔 느려서 좋을 게 없어요.

  • 20. 저희
    '23.12.18 10:48 A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남편 서울대의대에 교수신데 말느리고 한글도 늦게
    갑자가 고등때부터 전교1등.

    아들 말늦고 한글 늦게떼고 받아쓰기 30점.
    고등때부터 갑자기 수학 전교1등.
    스카이 높은 공대갔어요.
    지금 공대수학 1등하고 수학 지금도 잘해요.

  • 21. 뉴욕
    '23.12.18 10:49 A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남편 서울대의대에 교수 이고 어릴때 말느리고 한글도 늦게
    갑자가 고등때부터 전교1등.서울대 의대.

    아들 말늦고 한글 늦게떼고 받아쓰기 30점.
    고등때부터 갑자기 수학 전교1등.
    스카이 높은 공대갔어요.
    지금 공대수학 1등하고 수학 지금도 잘해요.

  • 22. gg
    '23.12.18 10:52 AM (223.38.xxx.205)

    수학머리중에 언어쪽 늦된 친구들이있어요.
    인지는 다 되는데 말만 늦는경우요~
    근데 요즘 수학만큼 국어어려워져서 옛말같기도하고요~

  • 23. 주변 한정
    '23.12.18 10:52 AM (14.32.xxx.215)

    이런거 국룰인듯 생각하지 맙시다

  • 24. 윗님
    '23.12.18 10:54 AM (59.10.xxx.133)

    케이스 부럽네요
    제 아이는 느린데 계속 느려요 외국애 한번 나갔다와서 그런가 국어 말할 때 많이 틀려요 ㅠ

  • 25. 그거
    '23.12.18 10:55 AM (118.235.xxx.129)

    주변인 한정이고 하나같이 이공계임.
    말 늦게 하는 아이치고 변호사 이런 경우 별로 없어요.

  • 26. 아끼자
    '23.12.18 10:58 AM (118.235.xxx.249)

    아이가 38개월까지 엄마아빠만하고 물 우유도 안했는데
    인치능력읔 좋았어요 책도 잘보고 으으으응 이렇게 의사소통다하고 즉각적*반응 다하고
    ㄱ사주에도 똑똑하다고 나와서 걱정안했어요

  • 27. ㅎㅎㅎㅎ
    '23.12.18 11:00 AM (59.15.xxx.53)

    말 늦게해도 똑똑한건 알아볼수있어요
    저도 말 늦게했는데 엄마가 뭐 하라고 하면 잘알아듣고 하니까 남들이 뭐라고 해도 걱정안했다고 하더라고요

  • 28. 사람마다
    '23.12.18 11:10 AM (183.97.xxx.120)

    달라요. 이웃 아이가 늦되서 우뇌발달에 좋은거 아니냐고 했다가 , 장애판정이 늦어졌던 경험이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속단하면 안돼요

  • 29. 말빨리하고
    '23.12.18 11:12 AM (223.38.xxx.239)

    똑똑한애는 없겠어요?
    더많을걸요?
    말늦어서 걱정하다 잘하니 말나오는것뿐

  • 30. gma
    '23.12.18 11:33 AM (163.116.xxx.113)

    함익병 엄마는 그냥 결과론적으로 하는 말이고, 말이 늦된 원인도 여러가지니까 그 결과가 다 다를수밖에요. 말 빨리 트인거랑 상관 없다고 하면 말 느린거랑도 상관 없는겁니다..

  • 31.
    '23.12.18 12:18 PM (121.125.xxx.58)

    ㅠㅠ 혹시나 하고 기대하고 들어왔건만 ㅠㅠㅠ 케바케군요 ㅠㅠ

  • 32. 믿지마유
    '23.12.18 12:41 PM (118.235.xxx.129)

    작게 낳은 애 키큰다 뭐 이런 이야기

  • 33. 그래도 확률은
    '23.12.18 2:00 PM (221.139.xxx.188)

    어렸을때부터 똘똫한 아이들이 더 잘해요.
    늦게 말문 트이고.. 나중에 이해력 생겨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지인 아들이 돌때부터 말도 괘하고 잘걸어다니더니..
    같은 병원 출생친구들 돌잔치가서 우윳병으로 친구들입에 먹여주고 있더라구요.
    넘 웃겼었는데... 그 아이.. 영재였어요.
    4개국어에 예체능까지 다 잘하고...

  • 34. 인지능력은
    '23.12.18 5:08 PM (121.190.xxx.89)

    좋은디
    말만 늦은경우
    똑똑한데도 늦는거에요 입근육운동능력이 떨어져 그런거에요

  • 35. 그게
    '23.12.19 12:50 AM (1.237.xxx.181)

    다 알아듣는데 말만 안하는 경우예요
    완벽주의 경향 있는 애들이 그런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말귀 못 알아먹고 진짜 느려서
    말 느린 애는 나중에도 문제예요

  • 36. ...
    '23.12.19 1:33 AM (211.108.xxx.113)

    케바케인거 같아요
    36개월까지 기저귀도 못떼고 말도 단어밖에 못말했는데

    공부도 중학교까지 중하위였는데

    뒤늦게 불붙어서 잘하네요 무슨 총량법칙 같은게 있는지
    공부가 안힘들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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