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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봄 연기

조회수 : 4,759
작성일 : 2023-12-17 22:05:42

서울의 봄 보고 왔어요

완전 몰입해서 너무나 잘 보고 왔습니다

배우들 연기 너무 잘해서 더 몰입도가

높았어요

다만 정우성 연기는 처음 보는데

솔직히 연기는 제일 못하는것 같아요

특히 부인과 대화씬은 너무 어색하고

딕션도 좀 안좋고

등장인물 모두가 그 인물같이 느껴졌는데

정우성은 혼자만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조금 아쉬웠고 영화는 진짜 재미까지

보장합니다~꼭 보세요

IP : 222.239.xxx.24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3.12.17 10:07 PM (125.178.xxx.170)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일단 영화를 잘 만들었어요.
    2030을 영화 보게 하고 현대사를 찾아보게 한다니
    감독 복 받기를!!

    정우성 연기 저는 괜찮았어요.

  • 2. 정우성
    '23.12.17 10:08 PM (39.125.xxx.100)

    배역과 딱 어울린다하면서 봤어요

  • 3.
    '23.12.17 10:10 PM (221.145.xxx.152)

    저는 기대이상으로 잘한것 같던데요..

  • 4. 황정민 최고죠
    '23.12.17 10:10 PM (218.50.xxx.164)

    오줌갈길때 진짜 가위있으면 자르러가고싶게 만드는..

  • 5. ..
    '23.12.17 10:12 PM (59.12.xxx.4)

    정우성 연기 좋던데요..저는!

  • 6. ..
    '23.12.17 10:16 PM (112.212.xxx.198)

    저는 정우성 인생작 찍었다 생각했는데요
    역할에 어울리고 연기 좋았어요.

  • 7. 정우성
    '23.12.17 10:17 PM (119.66.xxx.7)

    인생작 찍음

  • 8. ㅇㅇ
    '23.12.17 10:18 PM (58.143.xxx.125)

    정우성 연기 좋아서
    감정이입 되던데..

  • 9. ....
    '23.12.17 10:20 PM (116.39.xxx.171)

    정우성 막 연기파는 아닌데...
    서울의 봄에서 부인과의 연기는
    그 시대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그 시대에는 부부 사이가 요즘과는 다르지 않았나요?
    알콩달콩 친구같이 편안 사이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가부장적인 분위기
    물론, 정우성 역할은 그 시절에도
    따스한 남편으로 그려진 것 같지만...

    저는 부인과 정우성 둘이 나오는 씬 보면서
    정말 70년대가 이젠 진짜 옛날이구나 싶었어요.
    우리 아빠와 엄마의 젊었을 적 모습을 보는 느낌으로...

  • 10. 입덕
    '23.12.17 10:26 PM (39.113.xxx.109)

    저는 이번에 서울의봄 보고 정우성에게 입덕했어요. ㅎ ㅎ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그동안 향기없는 꽃이라보 여겼는데
    이번 연기보고 완전 팬되서ㅠㅠ 유튜브찾아보면
    만족중이에요

  • 11. ㅡㅡㅡㅡ
    '23.12.17 10: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처음으로 정우성 연기 잘한다 느꼈는데.
    이순자 역할 배우는 진짜 턱일까 궁금했어요.

  • 12.
    '23.12.17 10:27 PM (118.32.xxx.104)

    저도 정우성 연기 너무 잘한다고 봤는데..
    외모로 튀는건 뭐라하기 그렇구요ㅜ

  • 13. 딱이던데요
    '23.12.17 10:29 PM (121.157.xxx.20)

    감독이 처음부터 이태신역에 정우성 생각하고 대본을 썼대요
    실제 정우성 성격과도 유사하다며 정우성이 처음엔 안하겠다고해서
    감독이 그럼 엎지뭐~ 그랬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wB_BSPoD34

  • 14. ...
    '23.12.17 10:33 PM (221.151.xxx.109)

    워낙 베테랑 배우들이 많이 나왔죠
    저는 최병모 역할 넘 좋았어요

    이순자역 김옥주 진짜 턱입니다

    https://www.google.co.kr/amp/www.sisayonhapnews.com/news/articleViewAmp.html%3...

  • 15. ...
    '23.12.17 10:36 PM (211.254.xxx.116)

    참군인의모습같던데요 그 압박감이 전해져서 눈물이
    주르르 났어요

  • 16. ..
    '23.12.17 10:37 PM (59.15.xxx.141)

    황정민의 신들리 연기랑 투톱으로 붙어서 밀리지 않던데 그걸 못ㄴ산다고 하면..
    정우성 옛날 연기 박한평가 듣던 편견이 남아잇는거 아닌지
    정우성연기는 이미 옛날에 못한다는 꼬리표는 뗐고 이번에 한단계 더 올라섰다생각

  • 17.
    '23.12.17 10:38 PM (218.147.xxx.59)

    전 정우성 얼굴만 잘생긴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보고 연기도 잘한다는 걸 알았어요 위에 분 처럼 입덕했습니다

  • 18. ....
    '23.12.17 10:44 PM (223.39.xxx.115)

    어머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정우성 연기가 별로였어요
    몇몇 장면에서 발음도 좀 느리고 뭉개지고
    딕션이 별로라는거 그 영화보고 알았답니다

  • 19.
    '23.12.17 10:45 PM (183.108.xxx.81)

    저도 서울의봄 보고 정우성이 연기릉 잘 하는 배우였네?! 생각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입덕하여 요즘 신현빈이랑 하는 멜로 드라마도 보게 되었어요. 아련한 눈빛연기 넘 잘 해요.

  • 20. 저도
    '23.12.17 10:55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서울의 봄에서 정우성씨 연기는 약간 어색했고 헌트에서 연기가 더 좋았어요.
    이 분이 이런 연기도 할 줄 아는구나 했네요.
    그런데 평소에 난민 수용에 대한 발언 같은 걸 보면
    정우성씨가 보편성을 추구하는 원칙을 추구하는 사람 같거든요.
    이태신 장군 역이 배우의 실제 성격과도 비슷한 점은 있는 것 같아요.
    김성수 감독의 페르소나라더니 실제 성격을 많이 반영했나 보네요

  • 21. ㅇㅇ
    '23.12.17 10:55 PM (118.235.xxx.75)

    요즘 정우성 너무 멋있어요
    사랑한다고 말해줘 에서요..
    5개월? 금주했다더니 얼굴 회춘한거같고..

  • 22. 심하게
    '23.12.17 10:57 PM (124.63.xxx.159)

    잘생기면 연기에는 마이너스 같아요
    장동건도 참 연기는 잘하는데

  • 23. ㄱㄴㄷ
    '23.12.17 11:00 PM (125.189.xxx.41)

    영화 완전 덕후 아들..
    정우성 연기 넘 좋았다 하더라구요.
    영화는 지극히 주관적인듯요.

  • 24. ...
    '23.12.17 11:14 PM (118.235.xxx.135)

    정우성 개인으로선 인생작이 될만하다 싶지만
    관객의 시선으로 보면 솔직히 좀 아쉽더라고요
    연기자로서 노력 많이 하는 거 같고 덕분에 연기력도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한계가 뚜렷해 보여요
    확실히 연기는 재능의 영역인 거 같아요

  • 25. ..
    '23.12.17 11:24 P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정우성 연기 잘한다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어요

  • 26. ㅇㅇ
    '23.12.17 11:35 PM (110.35.xxx.121)

    정우성 연기 저는 좋았어요. 살다살다 정우성 연기를 보고 내가 울컥하다니 하면서 남편과 같이 감탄했어요!!!

  • 27. 원글
    '23.12.17 11:51 PM (222.239.xxx.240)

    본문에도 썼지만 정우성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
    첨 봤어요
    그동안 한번도 정우성 영화를 안봤더라구요
    그래서 멋있는것과는 별개로
    연기가 더 어색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 28. ㅎㅎ
    '23.12.18 12:22 AM (58.228.xxx.29)

    원글님 젊은 분인가봐요.

    저는 한국영화 르네상스시데가 본격 열리기전…
    남편이랑 우연히 비디오가게서 보고서 우와~~한국영화도 이렇게 스타일리쉬 할 수가 있구나…깜작 놀랐음요.

    그 뒤에 심은하랑 나오는 제목도 까먹은 인가 뭔 킬러영화 완전 비련의 만화주인공 같고
    2001년인가 장쯔이랑 찍은 라는 영화도 좋았어요. 저는…거기선 주진모가 그야말로 초딩풍 책을 읽는 대사로
    대사가 거의 없다시피한 정우성이 연기를 잘 해 보이는 효과.
    뉴욕 테러사건과 영화기자들 혹평으로 흥행은 폭망
    그때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는데 연기력과 관계없이 세워만 놔도 연기되는 유일한??? 배우라고 우스개소리 했던 기억도 있네요.

    연기 잘하는 배우 분명 아닌거 맞는데…저는 이태신 역 참 좋더라구요. 부인이 가져다준 목도리도 촌스런 클리셰인데 눈물이 앞을……ㅋ

  • 29. ㅡㅡ
    '23.12.18 12:57 AM (1.232.xxx.65)

    정우성은 진짜 딕션 과외받아야함.
    그럼 훨씬 나아질텐데
    발음 나쁜거 본인은 모르나봄.
    근데 윗님. 무사가 망한게 9.11때문일까요?
    그럼 지금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중인데
    잘될 영화는 다 잘되잖아요.
    주성철이 매번 911테러로 이 영화 망했다고하고.
    정우성도 그러는데 진짜 공감 안간다는.
    한국인들이 911로 뭔 타격이 그리 커서 코미디 영화만봤단건지.

  • 30. ??
    '23.12.18 1:28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정우성이 연기를 저리 잘했나 했는데
    그냥 실제 그인물 같았어요
    감정하나하나 너무 와닿게 하던데

    감정연기의 카리스마에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생전처음 정우성 팬됐음요

  • 31. ??
    '23.12.18 1:30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정우성이 연기를 저리 잘했나 했는데
    그냥 실제 그인물 같았어요
    감정하나하나 너무 와닿게 하던데

    연기의 카리스마에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생전처음 정우성 팬됐음요

  • 32. ??
    '23.12.18 1:31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정우성이 연기를 저리 잘했나 했는데
    그냥 실제 그인물 같았어요
    감정하나하나 너무 와닿게 하던데

    연기의 카리스마에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생전처음 정우성 팬됐음

  • 33. ??
    '23.12.18 1:33 AM (183.96.xxx.167)

    정우성이 연기를 저리 잘했나 했는데
    그냥 실제 그인물 같았어요
    감정하나하나 너무 와닿게 하던데

    연기의 카리스마에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생전처음 정우성 팬됐음

    근데 뭘 얼마나 더잘해야 하는지ㅜ

  • 34. 아 그게
    '23.12.18 1:36 AM (58.228.xxx.29)

    뭐 백프로 맞는 소린 아니려니 하지만………

    저도 기억나는게 그때가 본격 인터넷홍보가 본격 붐 일기 시작할때고…
    제가 사무실에서 쓰던 대형 모니터가 그 예전 두꺼운 브라운관 같은 그런 거였어요. 그 화면으로 무서 예고편 보다 911테러 보다 막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처럼 유튜브도 없었고 블로그도 본격 활성화 전이예요. 진짜 업무만 했던것 같음

    911은 몇날며칠 거의 온종일 TV로 생중계 됐고 정말 충격이 커서 사람들이 극장가서 뭐 보는거 보다 몇배 생생한데 극장갈 겨를이 없다고 했어요, 실제로 그 주간에 극장에 사람이 없었고 막 개봉한 영화로선 실제로 타격 있었을 거예요. 급작 대한민국 사무정보화의 역사가 나오네요.ㅋ

  • 35. ...
    '23.12.18 2:13 AM (121.165.xxx.192)

    정우성씨 발성만 좀 더 고치셔도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좀 불안정한 느낌이 있어요.
    저도 헌트에서 캐릭터와 연기가 좋았거든요.
    무엇보다 내면이 느껴져서요. 헌트에 비하면 조금 아쉬웠어요

  • 36.
    '23.12.18 4:00 AM (61.47.xxx.114)

    글쎄요 연기 못한다는생각은안들었는데요
    몰입도에서 깨지지않았으니 괜찮았어요

  • 37. 뭔가 이해할듯
    '23.12.18 7:51 AM (63.135.xxx.91)

    정우성이 솔직히 연기파는 아니죠
    그런데 지금까지의 그의 연기들을 보아온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정우성이 나이들어가면서 뭔가 연기할 때 힘도 빼고 자연스러워지고 어? 생각보다 연기가 괜찮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예요
    워낙 비주얼로 회자되던 사람이기도 했고 연기로 주목받던 사람이 아니기도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꽤나 연기가 자연스러워지고 잘하더라고요
    이번 영화가 처음이면 원글님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 38. ...
    '23.12.18 9:17 AM (61.254.xxx.98)

    정우성이 연기파가 아니기도 하고
    영화가 모든 부분이 완벽하지는 않아요
    오글거리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 부분들이 잘 연출되지는 않은 것 같던데요
    정해인 나오는 부분도 그렇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좋기는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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