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단점이 있지만
내가 싫어하는 남편의모습이 아들한테
점점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내색못하고 좀 우울해지기 까지 하네요
미운점은 더 닮나봐요
좋은점은 모르겠고요
이럴땐 뭐라 해야하나요?
저도 단점이 있지만
내가 싫어하는 남편의모습이 아들한테
점점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내색못하고 좀 우울해지기 까지 하네요
미운점은 더 닮나봐요
좋은점은 모르겠고요
이럴땐 뭐라 해야하나요?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내 단점을 자식이 꼭 닮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닮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싫어진거죠. 내뜻대로 안되니
82쿡에도 남편 사랑하니 시부모는 막장인데
남편은 세상없는 스윗남이라 하잖아요.
시부모는 막장인데 남편은 세상없는 스윗남이라 하잖아요.
==> 누가 그래요?
아이도 어쩌면 그렇게 끔찍하게 싫은 제아빠와 판박인지.
혐오를 떠나 만정 떨어져요.
꼭 제일 싫어했던 남편의 단점을 아들이 닮더군요
그런데 아들이 가지니 그게 단점이 아니었구나로 바뀌더라구요
나름 좋은 성격이었는데 왜 남편의 그런점을 그토록 싫어했을까?
이래서 자식을 낳아봐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거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입장에서는 58님 댓글처럼 그럴수도 있죠.. 자식이 부모 닮는건 당연하니까요
저는 부부는 끼리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자식이 힘들겠구나로 봐주시면 밉기보다 미안한 마음 들꺼에요
저런새끼랑 결혼해서 내새끼가 고생한다는
아들에게서 남편한테 빡치던 포인트들을 보면서
남편을 좀 이해하게 됐어요.
날 싫어하고 무시해서가 아니라
게으르고 미성숙해서 순간순간 잔머리 굴린거구나 하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