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있는데 손칼국수 해먹고

[지난]

 

트라우마인지.

이건 며느리길들이기 였을까요? 

[ㅇㅂㅇ]

신생아 데리고 손칼국수요???

[어이쿠]

시어머니가 손목 다쳤는데 시집엔 왜 가나요??
남편을 잡으세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겁니다

[아이고]

저는 아차피 만들 줄 몰라 주문했을텐데요...
너무 잘하셔서탈 아닙니까...

[ㅇㅇ]

지나고 보니
내가 정신차리고 못할일은 못한다고 해야할듯
신생아 돌보느라 팔아파서 칼국수 못밀어요하고

[허걱]

신생아 키우는 며느리한테 손칼국수라니요...
시판 칼국수를 끓여서 식사를 준비하는것도
신생아 있는 집에선 힘든 일인데요ㅠ

[바보세요?]

이런 고구마 글 이젠 그만 보고 싶네요.

[동글이]

신생아 낳았으면 나이도 젊을텐데 시집에서 서울요지에 아파트 사줬나요?

왜 사먹잔 말을 못하시는지...요즘 누가 밀가루반죽해서 칼질로 면을 만드나요?

[....]

손목 다쳤는데 왜 신생아를 데리고 시집엘 가서 수발을 들어요.
요즘 사람 맞아요?

거기다 자기 도와주러온 며느리흔테 손칼국수를 밀라고????
그것도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한테???

시모가 드럽게 못된 사람이네요.
앞으로 안봐도 될 사람같아요.

[,,,]

남편과 시집의 부당한 대우에 당당히 맞설 자신이 없으면 능력키우고
경제력 갖추면 자신감이 저절로 생깁니다

[ㄱㄴ]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려 하지를 마세요.
엄마뻘 여편네가 신생아 있는 산모 부려 쳐먹는
인성이 사람입니까?

[ㅇㅇ]

그 노인네 성격 한번 고약 스럽네요

[쓸개코]

애 갓 낳은 산모에게 손칼국수 반죽해서 먹을 생각을 할까요?
정말 놀부심보 어머님이시네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인데.. 원글님 손목 아프다고 안 해야해요.

[자존감.]

자기가 제일 중요하면 시모가 손목 기부스 하거나 말거나 신생아 데리고 가서 시가에 가진 않겠죠.

어떻게 하냐? 시가엔 시모 혼자 있었어요? 시부도 없어서 손목 기부스 해서 누가 밥 먹여 줘야 하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간병인을 부르던 시모 혼자라 요양 병원에 가거나 말거나. 신생아 데리고 거길 왜 가요
님도 산후조리해야 하는 상황에.

[지난]

네 며느리는 당연 그래야한다 생각하는 집안에
할말 똑부러지게 하고 싶어요

[..]

그러지 마세요.
아이 어려서 못간다고 하세요.

[??]

원글님 오래된 얘기죠??
그아이가 다 커서 대학생이거니 졸업했거나 하면
잊으세요
지금도 아니고 그시절에 산골시골에 먹을게 없어서 칼국수 했나봐요
없이 살던 그시절 추억으로 넘기세요

[지난]

시부는 다리수술에 그에 맞춰 시모는 병원 따라갔다 손목 기부스.
거기에 시누들도 여럿 있는데 일하고 바쁘다고 해서
제가 당첨.
처음에는 몰라서 당했고
지금도 계속되는 시집살이 뭐라 말해야 알아들어요?

[자존감.]

신생아 있는 사람이 뭔 당첨이요. 애초에 대상이 아니고 그냥 안 하면 되고 안 해요 못 해요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도 하라고 하고 님을 강제로 시가에 애랑 뒀다. 그럼 최악의 경우 이혼밖에 더 하겠어요? 차도 없이 시골 감금된거나 같으면 택시 불러 나오면 됩니다.

그니까 자세 마음가짐의 문제라구요.

[시댁에서]

집 사줬어요?
아니면 남편이 전문직인데
빈 손으로 시집 갔어요?
이도저도 아니면 못 한다고 하고
배달 시켜 드리세요

[..]

신생아가 있으면 산후조리중인데 뭔 당첨이예요
당첨되도 내자리 아니라고 못간다고 해야죠
새댁일때는 어영부영 당하고 내가 왜 시키는대로 했나 후회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안 당할수있잖아요?

[지난]

네, 며느리 시집살이시켜놓고도 모르는척 하는데,
인정도 없는 가난하고 무식한 집안인데
제가 인정이 없다고 하니
저는 답답하고, 제가 모지리같아 자괴감들어서 똑부러지게
하고픈데 안되네요

[ㅇㅇ]

본인이 잘 아시네요. 답답하고 모지리맞아요. 여기다 글써서 동정받거나 위로받을 생각하지말고 자신감 가지고 할말할 연습이나 하세요. 신생아있으면 젊은데 왜 젊은이답지않게 말을 못하나요. 그 시부모도 그닥 나이 안많을거 아니예요. 자기들이 알아서 시켜먹든 뭘해서 먹든 손칼국수같은거 하지마세요. 내딸이 그러고 있음 전 당장 끌고옵니다,,,이 모지리야 그러면서요

[..]

원글님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
왜 아직까지 눈치보고 사셔요 마음에 병만 생기게
저희 친정엄마도 예전엔 그래야 하는줄 알고 그랬다는
말에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인정없다고 하면 서운하다하세요
속상해서 당분간 얼굴 못보겠다고 시간을 가지심이..

[아니]

시판 칼국수는 뭔 맛이 틀리답니까?
남편새끼 염병하네

[??]

해달라는 시어머니도 정상 아니지만 시킨다고 그걸 하는 님은 더 이상합니다. 인정욕구가 너무 크신 분인가? 아님 문제상황이 되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뇌정지가 오시는 분이신가요?

[예전]

새댁 때 일인데
그 시집살이가 계속 이어져 온다는 얘기네요.
원글님 내 가치는 내가...

[뭐라고]

말해야 알아들을까

저는 간의 벼룩을 쓸어가는 시댁
빚2천으로 시작한 결혼 이제 겨우 집 하나 대출 풀로 샀을때 돈 빼가던 시댁 무슨 말을하나 아기 부둥켜안고 여배우같이 독백도 진짜 많이 했더랬죠

내 마음을 안하겠다로 결정하고 이혼도 불사한다
나는 이렇게 아이들 입히고 먹이고 교육시킬돈 흡혈해가는 사람은 가족이 아니다 내 아이들을 지킨다 이 생각으로
안 하기로 결단했고

남편한테 통보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죠)
대화가 안되니까....일방통행 계속 내 입장 전달
막판에는 미안한 낌새 그것도 예의상도 안보이는 성의가 없구나 느낀 그날
아이 둘 데리고 짐 싸서 나왔어요 그때도 전업 지금도 전업

차 가지고 무작정 서울 호텔 1주일 지냈고
그 다음주는 제주 한달살이가 어차피 예약되어 있어서
제주로 갔습니다

빈집에서 진짜 자기 가족이 누군가 처절히 깨달은 남편이
2주만에 연락와서 대화후
이제 아내 허락하에 보낸다 시모 전달후

남편-시모가 겁나게 싸우는거 같더니
점차 남편도 끊어내는거 같다가 지금은 저희는 자유롭고
곧 형님네도 끊어냅니다 (형님네는 저희보다 10년더 당함)

원글님 자신을 지키는게 아이를 지키는겁니다
참지마세요

[네네]

ㄴ 고생많으셨네요,
저도 용기내서 저도 아이도
지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