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살 사람 있을때 팔아야 할까요?

풍월 조회수 : 4,810
작성일 : 2023-12-17 15:16:50

어쩌다보니 현재 1가구 2주택자입니다.

21년도에 정홱히 제가 산 가격에서 두배 되었다가

지금은 그 꼭대기 가격에서 1/3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8월안에 팔면 비과세인데

지금 살 사람 있을때 팔아야할까요?

사려는 사람이 제가 내놓은 가격에서 5천이나 후려쳐서 가격을 제시하는데 부동산은 매수자편에서 맞장구를 치고 저를 설득하니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보고 갔지만 집 좋다하거나 전망에 감탄하거나 예쁘게 해놓고 산다고 할 뿐 가격을 제시하거나 딜을 한 사람들은 없었어요.

이번에 팔지 못하면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고 있어서 비과세 기한을 넘기게 될지도 몰라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마음이 오락가랍합니다. 지역은 용인이구요.

이 집을 팔고 주변에 전세로 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1주택은 세입자가 살고 계셔서요.

고수님들 조언 좀 주세요. 후려친 가격이라도 살 사람 있을때 파는게 맞을까요? 아님 좀 더 기다려 볼까요?

IP : 175.126.xxx.8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12.17 3:20 PM (120.142.xxx.18)

    5천을 후려치면 중간 정도에서 타협하세요. 지금 팔 수 있을 때 파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내내 집값 오르긴 힘들텐데, 2가구 세금이며 의료보험 등등 생각하면...멀리 보면 지금 임자 있을 때 팔고 나오는게 장땡 같아요. 지금 매물만 쌓여간다는데... 전월세는 도는데 매매는 뜸하다는게 부동산업자들 얘기예요. 여긴 서울 핫한 지역인데두 그럽니다.

  • 2. 풍월
    '23.12.17 3:27 PM (175.126.xxx.81)

    중간가격 제시했는데 그 가격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해서요.

  • 3. 지난
    '23.12.17 3:29 PM (61.252.xxx.20) - 삭제된댓글

    여름에 파시지 왜? 그때도 살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파는게 답이냇 같긴 해요.
    근데 파시더라도 바로 깨아주지는 마세요.
    한 3천쯤 제히했다가 줄다리기 해 보세요

  • 4.
    '23.12.17 3:30 PM (171.241.xxx.51)

    친정엄마도 그냥 후려친 가격에 팔아버렸어요. 몇달동안 안팔렸었거든요. 엄마가 버틸 돈도 떨어지고 하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꼭 팔아야하는 상황이라면 사람 있을때 파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5. 용인
    '23.12.17 3:31 PM (61.252.xxx.20)

    여름에 파시지 왜? 그때도 살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파는게 답인것 같긴 해요.
    용인이 넘 과잉공급되긴 했는더 엘지에서 무슨 반도체 공장 짓는다 해서 분위기는 좋은 것 같던데요

  • 6. 34vitnara78
    '23.12.17 3:32 PM (125.129.xxx.3)

    용인에 아파트 2개 정말 안 팔려서 매수자 있을 때 팔았어요
    21년 38평 22년 55평

    대형평수면 빨리 파세요

  • 7. 파세요.
    '23.12.17 3:33 PM (118.235.xxx.105)

    친구네 동네가 GTX 호재로 엉청 올랐다가
    지금 가슴정도로 가격이 내려온 상태인데

    RR인데 사정이 있어서 꼭 팔아야 했고
    동네 시세보다 1억 낮춰 가격 후러쳐서 판다면 산다는 사람이 있어서 팔고 나서도 무지 아까워했는데 ...

    지금은 매매한 가격보다 1억 이상 더 떨어졌대요.
    그런데 네이버 매매 희망가는 동네 시세랑 아주 많이 차이나네요.

  • 8. 5천이면
    '23.12.17 3:34 PM (115.21.xxx.164)

    파세요.

  • 9. ..
    '23.12.17 3:36 PM (124.54.xxx.2)

    집 매도가 그렇더라고요. 제 친구네 집이 엄청 잘 꾸며놓고 누가봐도 탐날 정도인데 막상 집보러와서 감탄하고 연락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저 집을 왜?'하는 친구네 집이 금새 팔리고.

    그래서 결론은 임자있을 때 팔 수 밖에요. 비과세 기한 넘기고 그 후에 +@로 팔린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라면요..

  • 10. 같은 경우
    '23.12.17 3:36 PM (218.48.xxx.188)

    저희 언니네가 님과 같은 상황이었는데 고민하며 안팔았다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때 딱 지나니까 사겠다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지금 더 떨어졌는데 보러도 안온답니다.

  • 11. ㅇㅂㅇ
    '23.12.17 3:43 PM (182.215.xxx.32)

    아무도 모르죠...

  • 12. ...
    '23.12.17 3:46 PM (118.235.xxx.56)

    용인집 말고 세입자가 살고 있다는 다른 집의 장소가 어디인지가 중요한것 같은데요

  • 13. 저희도
    '23.12.17 3:48 PM (223.38.xxx.245)

    원글님과 거의 비슷해요
    일시적 1가구 2주택. 내년7~8월까지 비과세
    적용 받을 수 있는데
    집을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아직도 고민이에요
    큰평수 아니고 집값이 저희가 샀을 때보다
    그리 많이 오른것도 아니고
    그치만 모르거나 내림폭은 작은 위치에요

    비과세적용 받으려면 팔아야 하는데
    다시 전세 구하는것도 심란스럽고
    그렇다고 그냥 살자니 비과세 조건이
    아쉽고...

  • 14. 용인
    '23.12.17 3:54 PM (180.69.xxx.100)

    저희 시부모님댁도 용인 대형평수인데..
    말도 못하게 떨어졌죠.
    지금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듯.

  • 15. ..
    '23.12.17 4:00 PM (59.14.xxx.159)

    비과세 혜택만큼 팔수있겠어요?
    지금 팔아야죠.

  • 16.
    '23.12.17 4:01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파세요
    올 여름에 전원주택 집보러 다닐때 5억오천에 나온거 천만원 빼준다길래?
    그냥 나왔는데
    일주일후 5천 깍아주고 거래됬더라구요
    현금들고 그자리에서 거래한다고하니 5천깍아서도
    계약서를 쓰네요

  • 17. 풍월
    '23.12.17 4:19 PM (175.126.xxx.81)

    대형평수 맞아요.ㅠㅠ

  • 18. ..
    '23.12.17 4:43 PM (182.220.xxx.5)

    사는집 말고 안사는집을 파셔야 할 것 같은데...

  • 19. ..
    '23.12.17 4:45 PM (182.220.xxx.5)

    지금 안팔면 못팔 것 같기는 합니다.

  • 20. 풍월
    '23.12.17 4:48 PM (175.126.xxx.81)

    사는 집이 먼저 구매한 집이라 2주택 된 시점에서 3년내 먼저 팔아야 비과세입니다. 2번째 집은 실거주 조건이 아직 남아있어요.

  • 21. ...
    '23.12.17 4:54 PM (124.50.xxx.169)

    용인의 대형평수라면 저는 얼렁 팝니다.
    수요가 없을 꺼예요. 그라고 내년 부동산 노답이예요

  • 22. ...
    '23.12.17 5:07 PM (221.140.xxx.194)

    팔 수 있을때 팔아야죠
    용인 대형은 침체기때 되면 무지하게 떨어져요

  • 23. ㅜㅜ
    '23.12.17 5:09 PM (211.58.xxx.161)

    용인대형평수면 저도 걍 팔겠어요

  • 24. ㅇㅇ
    '23.12.17 5:11 P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무조건 매수자 나타날때 팔아야합니다.
    몇천은 아무것도 아니란걸 내년에 채감하실겁니다.

  • 25. ㅇㅇ
    '23.12.17 5:11 PM (121.134.xxx.208)

    지금은 무조건 매수자 나타날때 팔아야합니다.
    몇천은 아무것도 아니란걸 내년에 체감하실겁니다.

  • 26. 각설탕
    '23.12.17 6:05 PM (219.254.xxx.9)

    전 내놓은 가격에서 8000만원 깎아주고도 팔았어요.
    일시적 양도세 비과세땜에요.
    그때 못 팔았음 양도세만 4억이라...
    임자있을 때 팔아야지 그거 아까워하다가 피볼수도 있어요.

  • 27. 여러가지 고려
    '23.12.17 10:09 PM (59.13.xxx.131)

    양도세 액수?
    집 팔고 싶은가?
    이사가서 전세 산다면 삶의 만족도 등
    다 고려해서
    팔아야 겠다 싶으면 파세요
    아님, 그냥 가져가세요
    살고 있는 집으로 만족도가 높다면
    이 다음에 자식한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그냥 살겠어요
    양도세는 어차피 시세 차익에 대한 세금인데
    경우에 따라 내면 그만이지 하고 살면 되죠.

  • 28. 손절
    '23.12.18 1:17 AM (76.69.xxx.48)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손절할 타이밍을 잘 알아야겠더라고요..
    얼마 아까워 할게아니라..
    유튜브보고 세상이 어찌 돌아갈건가
    나름대로 분석해보세요
    스스로 답을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5천 아까워하다 몇억대로 손해볼수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287 진짜 어딘가 꼭 말하고 싶어요 ... 굳이 5 굳이씀 2024/01/30 3,608
1554286 일본 언론, 윤석열은 권력병 환자 7 주간 후지 2024/01/30 1,595
1554285 안해욱 탄원서 동참해 주세요 이젠 최목사를 종북 좌파로 몰아가는.. 15 2024/01/30 1,208
1554284 파 한단 7천원이네요 25 2024/01/30 4,939
1554283 감기에 직방인 차 알려드릴께요 10 감기차 2024/01/30 5,304
1554282 넷플 저지걸 재밌네요...잔잔한 영화 1 넷플 2024/01/30 2,195
1554281 닭볶음탕도 전날 끓여서 다음날 먹으면 맛있나요? 13 급질 2024/01/30 2,784
1554280 19금) 우머나이땡 구매했는데 별로에요 12 팔이호구 2024/01/30 8,731
1554279 잠 잘자는 차 소개해 준 글 찾아요(감태차+가시오가피?) 3 ^^ 2024/01/30 1,747
1554278 한국이 "극일"한게 언제일까요 6 ... 2024/01/30 665
1554277 빵이나 케익 평가할 때 보면 항상 달지 않아 맛있다고 하잖아요 23 ㄱㄱ 2024/01/30 4,747
1554276 요즘 채소에 꽂혀서 먹는데 왜이리 맛있나요 9 ... 2024/01/30 3,239
1554275 타미플루 48시간 지나면 의미없나요? ㅇㅇ 2024/01/30 497
1554274 대상포진 두통이 너무 심해요 ㅠㅠㅠ 8 ㅜㅜ 2024/01/30 2,041
1554273 찜질방 진상들... 1 00 2024/01/30 2,328
1554272 건대 쪽에요. . 4 .. 2024/01/30 1,649
1554271 가족사이 좋은 인간관계노하우가 돈인듯요 14 2024/01/30 5,978
1554270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만 올랐잖아요 언제까지 버티기 21 월급 2024/01/30 3,612
1554269 웰치 인덕션 어떤가요? 고민중 2024/01/30 382
1554268 건보료 2 알바 2024/01/30 1,446
1554267 연세대 괜찮은 원룸 쉐어하우스 3 .. 2024/01/30 1,465
1554266 엊그제 ebs 생존의 비밀 ?? 8 ㅡㅡ 2024/01/30 3,085
1554265 하루 한시간씩 화장실에 있는 남편 17 2024/01/30 4,370
1554264 슈*월드는 보는 분 계신가요 26 ㅇㅇ 2024/01/30 4,843
1554263 외국인 공장근로자 국적 중 인도만 안 보여요 9 ........ 2024/01/3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