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올라갈수록 대기업 하위 30프로는
어떻게 다니나요?
모든 사람이 평균은 아닐듯 하고 , 한때 잘나갔으나 본인 능력 이나 인맥 부족 등 한계를 느끼는 경우, 무리 경쟁에서 탈락했다,
후배들에게 밀린다 생각이 드는 시점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요?(무리에서 떨어진것 같은 티안나는 따돌림이요)
각자 도생인지, 가족과 협의 해서 진로 결정을 하나요?
내려가는 시점은 보통 퇴직 몇년 전에 느끼는 걸까요?
1)투잡(재테크 등 호구 지책 마련)
2) 감수하고 적당한 협상 , 최대한 퇴직금 받기 근무
3)경력으로 이직
4)기타
저희 부부얘긴가요? ㅋ 저는 3. 남편은 2입니다. 남편이 밀리는 거에 그닥 타격받지 않아서 아직 스트레스 안받고 잘 다니고있어요. 저는 뒤늦게 옮겨서 힘들어는 합니다...ㅠ
그냥 다니거지
승승장구하는사람은 몇프로 안됍니다
나 잘난 멋에 일했는데 너 잘난 거 아니라해서 퇴직한다 했어요. 이직도 하지 않고 그냥 은퇴할려구요.
하위, 상위 의미없어요.
저는 이 회사 경력직인데 좀 친한 남자 직원들 3명이 모두 서열이 달라요.
임원, 팀장, 비보직 부장. 이번에 임원이 잘리고 나니 나머지 2명이 '우리가 낫지?'라고 하던데..
그 임원은 엄마가 물려준 남영역 다세대 주택 관리한다던데..
솔직히 상위 10프로 빼곤 다 비슷할거 같은데요...
그 상위 10프로도 빡쎈 업무 강도와 연봉을 바꾼거라 생각해요.
관리자급되고 그러면 단순히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격이 달라 더 일찍 퇴직하는 길로 갈거같아. 저는 2번입니다.
2번으로 사는 사람이 많아요
대기업 30년차 정년 7년 정도 남기고 퇴직했어요
지금은 경력으로 다운시프팅해서 주3일만 일해요.
대기업은 경쟁에서 밀리고 나면 세컨챈스는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은 뒷방늙은이처럼 월급이나 축내며 지내는데 제 경우는 그걸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라 몸까지 아프고 힘들어 그만두었어요.지금은 연봉은 반토막도 더 났지만 맘은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