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거란전쟁 보면서 이 나라는

주울리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3-12-17 13:42:49

 

 

이미 아주 아주 예전부터 나라 팔아먹는 인간들이 있고 

그런 놈들을 두고서도 자기 나라 지키겠다고 끝까지 싸우는 걸출한 인물부터

이름없고 능력도 그저 그런 다수의 인간들이 모여서 외부로부터 굴러내려오는 돌덩이를 밀어올려서

다시 자기 자리로 돌려놓는 역사의 반복이었다 싶어요.

고려 때 보면 어제 고려 조정의 신하였던 자기 바로 거란족에 붙어서

거란 황제한테 충성 맹세하고 심지어 고려의 약점 까발리는데 

그게 신라가 삼국 통일할 때 당나라군대의 앞잡이길잡이 노릇하고 당나라로부터 작위도

하사받고 잘먹고 잘살다 거기서 죽은 연남생 같은 놈보면 결국 일제시대 때

친일로 작위받고 잘먹고 잘살고 자식들 공부시키고 지금까지도 한국사회의 요직

내지는 증조부 땅내놔라고 한국 정부에 소송 거는 자들이 생각나죠.

노정부나 문정부에 아쉬운 점은 왜 그때 저런 놈들이 저런 소송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지

않았냐는 것도 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어서 지금은 안타까울 뿐이죠.

대통령만 옳고 깨끗하고 나머지는 다 야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는지 뭔지. 

이런 식으로 외세에 붙어 먹으면서 잘 살려고 하는 인간들은 항상 있어왔고

그럼에도 이름도 없고 별 능력도 없는 다수와 몇 몇 걸출한 사람들 덕분에

계속 어딘가로 흡수되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하고 살아왔다 싶어요.

그런데 이제 출산률 저하로 외래 다수가 들어오게 되면 어떤 정체성이 만들어질지...

IP : 1.225.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7 1:45 PM (125.191.xxx.200)

    나라 걱정하는 사람은 아주 소수죠..
    저도 드라마 보면서 역사는 그렇게 반복되고
    또 반복되도 똑같은..

    츌산율 기사보니.. 진짜 최악이던데…
    남아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제대로 알까도 싶고요..

  • 2. 이태신이
    '23.12.17 1:47 PM (119.66.xxx.7)

    전두광을
    독립운동가들이
    외국부역자들을
    이기는 나라 만들어봅시다

  • 3. 원글님
    '23.12.17 2:13 PM (211.206.xxx.191)

    현대사에 민주정부 15년 역사예요.
    노대통령 후보일 때 국회의사당에서 지원 연설 들으러 갔었는데
    연사가 하는 말이 노후보가 당선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였어요.
    왜냐? 개혁은 혁명 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노후보가 당선되면 대북정책 이어 가는 것만 해도 당선의 의미가 있다고.
    당선 된 후 어땠나요?
    그런 대통령을 검찰과 언론에 의해 잃고 이명박근혜를 겪고 나서
    문정부 때 또 어땠나요?
    아픔을 겪은 국민들은 얻은 게 있어 문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았으나
    저금리,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부동산이 오르니
    부동산 문제 뿐만 아니라 돋보기로 샅샅이 훓어 뻑 하면 나라가 망할 것 처럼 기사
    나오고 국짐당이 공격하고 검찰, 국짐당, 기레기 합세해서 결국 정권 가져 갔잖아요.
    늘 뒤에서 판을 움직이는 세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민주당 대통령은 5년짜리 일 뿐입니다.

    그래도 믿을 것은 깨어 있는 민초들 뿐이네요.

  • 4. ..
    '23.12.17 2:50 PM (182.220.xxx.5)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붙는 기회주의자는 전세계 공통인데.
    특별한 점은 공동체에 대한 관념이 일찍부터 있었고 그 공동체를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지키려한 영웅들이 있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순신, 강감찬, 양규 같은 위인들이요.

  • 5. 저는 어제보면서
    '23.12.17 3:04 PM (116.120.xxx.216)

    우리나라는 역시 죽지않아! 하는 마음이 들던데요. 국뽕이 오랜만에 차오르면서 더욱 이 나라를 사랑하고 좋아하고싶었어요. 꾸준하게 지키려는 마음들이 이어진 이 나라 사람들이 자랑스러웠어요. 모든 상품들 살 때 메이드 인 코리아로 자긍심가지고 계속 쓰자 다짐했어요.

  • 6. ㄱㄴ
    '23.12.17 5:15 PM (124.216.xxx.136)

    위에 열거하신 영웅들이 계셔서 독립운동가분들 포함 우리가 지금까지 나라를 읺지않은거 같아요
    훌륭하신 영웅들 덕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495 예전 영상인데 이제 첨 보네요.(두 모지리) 12 .. 2023/12/20 1,451
1537494 요새 지하철이 연착돼요 5 ... 2023/12/20 1,186
1537493 엄마가 추운 집에 사시니 맘이 불편하네요 25 ㅇㅇ 2023/12/20 4,928
1537492 정신과적 질병 잘 아시는분 병명 뭐라 생각하세요? 28 ... 2023/12/20 2,260
1537491 계약시점 지나서 계약서 안쓰면;; (전세) 3 매번이래 2023/12/20 808
1537490 1박2일용 가방 찾기가 힘드네요 4 OO 2023/12/20 768
1537489 요양원계신 아버지가 통닭이드시고 싶다는데요 12 2023/12/20 4,233
1537488 아이용 스마트워치 스트랩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3 ㅣㅣ 2023/12/20 290
1537487 종교단체 기부금 영수증 펙스로 받아도 되나요 4 ... 2023/12/20 357
1537486 아이 자취집 계약만료와 이사관련 질문입니다 5 고민 2023/12/20 674
1537485 고등학생 아이패드.. 23 돈덩어리 내.. 2023/12/20 1,939
1537484 대학 선택은 무조건 아이가 가고 싶은 쪽으로 해야겠죠? 22 ㅠㅠ 2023/12/20 3,045
1537483 닭가슴살을 죽처럼? 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23/12/20 821
1537482 올해 동지는 팥죽 끓이는거 아닌가요? 2 애기동지 2023/12/20 3,013
1537481 밤에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하게 나요 9 감기와의전쟁.. 2023/12/20 1,274
1537480 이범수 이윤진 ‘이혼설’…“끝이 났다” 심경글 25 1111 2023/12/20 44,788
1537479 딸은 아들 보다 대화가 더 잘되나요? 21 궁금 2023/12/20 2,282
1537478 빨래 어떻게 하세요? 4 .. 2023/12/20 1,750
1537477 코트 하나만 사야한다면? 블랙vs베이지 12 첫눈 2023/12/20 2,986
1537476 아이들 대학 기숙사 만족도 어떤가요? 1 ㅇㅇㅇ 2023/12/20 1,003
1537475 사워도우를 잘 굽고 싶은데 어려워요. 4 보들보들 2023/12/20 628
1537474 공지사항 깨톡 단톡방 만든 학원쌤 2 iasdfz.. 2023/12/20 1,118
1537473 방한커튼과 블라인드 둘중 뭐가 비싸요? 4 ㅇㅇ 2023/12/20 969
1537472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질문 3 피제이 2023/12/20 485
1537471 속는셈치고 갈바닉 꼭 해보세요 19 . 2023/12/20 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