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생 엄마한테 학대 당했는데 곧 돌아가실 거 같네요

ㅇㅇ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3-12-17 00:36:56

나이가 너무 드셔서..(70대고 몸 안 좋아졌다고 맨날 한탄함)

연 끊어봤자 그게 그거인 수준이네요

엄마는 지금도 가스라이팅 시도하고 목청이 나의 백배는 크고 서슬 퍼렇긴 하지만

가스라이팅 할 때 듣기싫다 하면 본인 남은 인생, 체력 떨어질 날만 남아서 잔소리 포기함(이렇게 되기까지 나는 40중반이 걸렸음)

세월 지나면 이렇게 될 거...

내 인생만 망가졌고 버려졌네요

꼭 엄마 아니더라도

가족한테 고통 받으시는 분들

인연 정리는 정말 단 하루라도 젊을 때 하세요..

어차피 100년 지나면 지금 태어나는 갓난 아기들도 아무도 안 남구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버텨봤자

노화든 병이든 가해 상대방 죽어버리면

뒤에는 병든 육신, 정신에 만신창이 된 행복한 기억이라곤 전혀 없는 일그러지고 불행한 인생만 남겨집니다...

IP : 118.235.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7 12:44 AM (173.63.xxx.3)

    원글님 일단 위로 드려요. 부모가 인생의 복병인 경우를 정말 많이 봐왔고 저도 경험을 했어요.
    부모가 되었다고 다 철들고 인격이 훌륭한게 아니잖아요. 저런 부모를 둔 자식들은 철 일찍 들고
    건강도 안좋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혈연이라고 안맞는데 꾸역꾸역 좋은 관계 유지해 보려고 노력해 봐야사람이 안변하는데 뭐하나 좋아지는게 있겠어요? 억울하게 나이먹고 시간만 가는 거죠. 아닌건 정말
    평생 아니더라구요. 정말 빠른 인연정리가 최고.

  • 2. ㅇㅇ
    '23.12.17 12:48 AM (118.235.xxx.221)

    댓글 감사해요. 댓글님 말처럼 학대로 인해 뇌까지 변해버린 건지 20대 그 체력 좋달 때도 어디 갔다만 오면 피곤해서 쓰러졌어요. 체력이 너무 달려 어디 가면 무서울 정도..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학대당해서 신체까지 스트레스 받고 허약해진 거...생각해보니 30중후반까지도 신체적인 폭행도 당했었고. 취업하는데 면접 학원 돈 필요하다 하니 돈줄 가지고 날 쥐락펴락 컨트롤..그럼 뭐해요 가해자들은 평생 나 가지고 농락하고 잘 살다 이제 죽겠네요..내 인생만 억울해요..

  • 3. 가스라이팅
    '23.12.17 12:58 AM (220.117.xxx.61)

    언어폭력 학대
    가스라이팅인줄도 모르고 살죠

  • 4. 가해자부모는
    '23.12.17 1:08 AM (58.239.xxx.59)

    내가 언제그랬냐 뻔뻔하게 발뺌하고 지금도 자식주위를 뭐 뜯어먹을것없나 하이에나처럼 맴돌아요
    살면서 내 가족이라는 사람들처럼 날 함부로하고 괴롭히고 무시했던 사람들은 없었어요
    이 정도면 악연이죠. 곧 돌아가시겠지만 남겨진 저는 병든육신과 정신을 가지고 어찌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 5. ㅇㅇ
    '23.12.17 1:16 AM (59.29.xxx.78)

    지금이라도 연 끊고 자유를 누리세요.
    어머니가 70대라면 충분히 혼자 사실 수 있어요.

  • 6. 영혼이 지쳐
    '23.12.17 1:35 AM (211.208.xxx.8)

    육체가 못 버틴 거예요. 오래 고생하신 것 위로 드려요.

    이제 훌훌 털고 남은 날들 자유롭고 행복하시길요.

  • 7. 나쁜 인연은
    '23.12.17 6:33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빨리 정리하는 게 현명해요.
    억지로 끌다가는 더 험한 일 당할 수도

  • 8. 에구
    '23.12.17 7:26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학대하고 가스라이팅한 엄마 세상 떠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버지도 똑같고
    남편도 똑같고
    병든 몸과 마음만 남다보니 남을 위해선 산 내인생에 대해 너무 너무 분노가 끓어올라 한번씩 너무 힘들어요.
    특히 엄마가 했던 인간같지 않은 짓이 떠오르면
    관이라도 찾아가 불질러버리고 싶어서
    그리 마음이 자유롭지 않네요.
    이젠 죽을날만 기다리는 몸, 평생 삶은 힘든기억 악몽 같아서
    차라리 안태어났으면 바라고 또 바랬는데
    거지같은 엄마년의 수족으로 어려서부터 살며 온갖 험한일만 하다 병만 덕지덕지 드니 거기다 남편까지..
    다 망가져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벗어난다 한들 이미 망한 내인생

  • 9. ..
    '23.12.17 7:31 AM (175.207.xxx.227)

    부모복이 천복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824 코스트코 딸기 얼마인가요? 4 급질 2023/12/18 1,334
1522823 망치소리랑 청소기 소리 중에서 위 아래집에 어느게 더 소음이 강.. 4 ... 2023/12/18 984
1522822 보일러 예약으로 돌릴때4시간에 40분 2시간에 20분 5 jㄱㄷㄱㄷ 2023/12/18 2,223
1522821 다른 엄마 험담을 하게 됐어요. 6 ㅇㅇ 2023/12/18 3,244
1522820 보일러 관련 2 랑이랑살구파.. 2023/12/18 669
1522819 늦된 아이가 나중에 공부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32 ㄴㄴ 2023/12/18 5,558
1522818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두식구 2023/12/18 892
1522817 민주 총선예비후보, 음주운전 19명… 전과 7범도 8 ㅇㅇ 2023/12/18 857
1522816 시기질투 받느니 무시받는게 나아요.. 7 직장 2023/12/18 2,963
1522815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면 얼마나 드는건가요? 17 .... 2023/12/18 3,640
1522814 부산 양양 중 고민 12 ㅇㅇ 2023/12/18 1,944
1522813 이정도 스펙이면 어떤배우자를 만날수 있을까요? 22 결혼 2023/12/18 3,231
1522812 급질)김장김치 간이 싱겁습니다. 구제할 수 있나요 22 ..... 2023/12/18 2,422
1522811 새아파트 이렇게 따듯했나요 37 ^^ 2023/12/18 14,929
1522810 정육점 화환문구 골라주세요~~ 7 ... 2023/12/18 1,424
1522809 병원 갈까말까 애매한데 걍 갈까요? 1 ... 2023/12/18 1,110
1522808 집값때문에 결혼포기, 출산포기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5 결국 집값 .. 2023/12/18 3,496
1522807 혹시 탄수화물단백질 야채 마음껏 먹고 살뺀 책 아시나요 다이어트책 2023/12/18 751
1522806 어제 안먹고 참길 잘했네요 13 2023/12/18 4,070
1522805 수학학원 중형정도 규모 수학교수부장 페이 4 ㅇㅇㅇ 2023/12/18 1,218
1522804 먼지다듬이 나온 물건들은 바로바로 버려야하나요 1 .. 2023/12/18 1,832
1522803 변압기 transformer였네요 1 오! 2023/12/18 1,114
1522802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5 ... 2023/12/18 5,496
1522801 아랫집 골초 아저씨.. 1 ㅇㅇ 2023/12/18 1,416
1522800 한국일보)신혼집으로 ‘아파트 마련해 달라’는 아들… ".. 20 .. 2023/12/18 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