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좋아하는 인간상이 있나요?

궁금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3-12-16 13:42:28

전 희안하게 고양이들이 따라요.

길고양이도 저한테 막 부벼대고 따라온적 많았고 강아지 키우는데 처음간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손님들 오면 늘 구석에 숨어있다는데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의사샘이 자기한테도 안그러는 얜데 왠일이냐며 놀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렇게 도도하고 비싸게 구는 얘래요.

보고싶다고 놀러갔는데 그 도도하다는 얘도 또 저한테 와서 배를 홀라당 뒤집고 누워 비벼대고 다소 부담스러운 애정어린 눈빛발사하며 야옹대며 자기 보라고 계속 발로 절 터치하면서 찰싹 붙어있었어요.

친구가 너무 배신감 든다고 자기한텐 한번도 이런적없고 그나마 남편한텐 애교부릴때 있는데 그것도 남편이 오매불망 부탁?해야 간신히 해준다고 남편이 이 사실을 알면 너무 상처받을거라고 ㅋㅋ

고양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상이 있을까요?

전 솔직히 강아지는 너무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그냥저냥이거든요.

전생에 고양이였나???

 

IP : 182.227.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6 1:46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집 고양이들은
    목소리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사람은
    경계안하고 좋아하더라고요

  • 2. ㅇㅇ
    '23.12.16 1:47 PM (115.138.xxx.73)

    좀 무심한데 속마음은 따뜻하면 좋아하던데 ㅎ

  • 3. 기질
    '23.12.16 1:56 PM (121.133.xxx.125)

    기질이 온순한 거 아는거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는데
    친절.음성 이런거 말고

    방문객듧느면
    고양이들이 겁내는 사람도 있거든요.

    본능적으로 아는거죠.

    자신이 안전한지..해를 입을수도 있는지요.

  • 4. 야옹
    '23.12.16 2:08 PM (221.150.xxx.121)

    고양이는 좋아서 다가가면 도망가고
    반대로 무심한 듯 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관심을 보이지요

  • 5. ㅎㅎㅎ
    '23.12.16 2:09 PM (61.72.xxx.39)

    원글님 저랑 똑같네요

  • 6. 저요
    '23.12.16 2:18 PM (39.7.xxx.246)

    얼굴이 이쁘고 말걸면 쳐다보던데요. ㅋ

  • 7. 저도
    '23.12.16 2:34 PM (116.122.xxx.55)

    전 예쁘지않는데
    고양이가 좋고 고양이들도 저를 좋아해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ㅎ

  • 8. 원글
    '23.12.16 2:35 PM (182.227.xxx.46)

    저요님 말씀하신게 정답이라고 할까봐요.
    얼굴 이뻐서 좋아하는걸로 ㅋㅋ
    근데 다른분들 댓글 보니 얼추 맞는거 같긴해요.
    제가 성격이 온순하고 목소리가 작고 수선스럽지 않게 말하는 편이에요.
    고양이 보면 걍 조용히 눈 마주보면서 나즈막하게 야옹~한마디 하거든요.
    그럼 여지없이 고양이들이 빤히 쳐다보다가 바로 와서 좋다고 달라붙더라구요ㅋㅋ
    역시 고양이는 영물인가봐요.
    사람을 간파하는게 ...ㅎㅎ

  • 9. ㅇㅇ
    '23.12.16 2:43 PM (1.235.xxx.70)

    전 강이지들이 그렇게 절 좋아해요.
    전 목소리가 부드럽고 나긋나긋 하지는 않고 살짝 번잡한 스타일이예요.
    강아지들도 얼굴 이뻐서 좋아한다고 해주세요~~
    남편이 나한테서 베이컨 냄새가 나서 강아지들이 좋아한다고ᆢㅜㅜ
    애들

  • 10. ..
    '23.12.16 2:45 PM (223.38.xxx.225)

    고요하고 어진 느낌

  • 11. ㅇㅇ
    '23.12.16 3:52 PM (115.138.xxx.73)

    근데 좀 친해지면 고양이가 우습게 여기는 사람도 있어요ㅠ 고양이도 만만한 사람이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784 마켓컬리 쓰시는분들 질문이요 6 새벽에 2024/01/29 2,243
1553783 남자들이 딩크를 더 바란다고 하네요 52 .. 2024/01/29 7,824
1553782 유난히 행동이 큰건 고쳐지나요? 4 .. 2024/01/29 1,008
1553781 반숙란이 너무 많은데요 5 비비 2024/01/29 1,007
1553780 에버홈 다지기와 한일 다지기 구성은 비슷한데 어느것이 나을까요 .. .... 2024/01/29 215
1553779 지금 통계 작성한 이래 물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8 못살겠네요 2024/01/29 1,529
1553778 尹 "과학대통령 기억되고 싶다"…신임 과기수석.. 39 머시라 2024/01/29 2,536
1553777 사과 금값애기 나온김에 9 ㅇㅇ 2024/01/29 2,610
1553776 불안증, 우울증 등 정신건강과 정리 정돈이 연관성이 있을까요 18 정리정돈 2024/01/29 3,556
1553775 동안+관리 끝판왕은 업타운걸 대표 아닌가요? 9 동안타령죄송.. 2024/01/29 2,781
1553774 이준석은 군대 어디 나왔나요? 20 2024/01/29 5,183
1553773 영어로 문장 부탁드립니다. 5 저도 2024/01/29 668
1553772 처음으로 집 매매를 해보려 해요 2 ㅇㅇ 2024/01/29 1,535
1553771 콩비지찌개에 들어갈 김치 갈아서 해도 될까요 6 요리 2024/01/29 826
1553770 부모님 장례식장에 성가 틀어놓는거 이상할까요? 20 ... 2024/01/29 3,462
1553769 사탐런 과목선정 2 ... 2024/01/29 778
1553768 이런 코디 2 2024/01/29 646
1553767 이 제품 텀블러나 도시락통등 보온 잘될까요 (316 모즈 스웨덴.. 3 ..... 2024/01/29 633
1553766 휘슬러 압력밥솥으로 밥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휘슬러 2024/01/29 2,521
1553765 그냥 결국은 제 자리...(아이 수학) 8 2024/01/29 1,869
1553764 부모가 부자인 자녀보니까 15 ㅇㅇ 2024/01/29 7,256
1553763 상속동의서에 도장도 찍었는데 유류분 청구소송 가능한가요 9 분노 2024/01/29 2,475
1553762 르쿠르제같은거 없는데 솥밥 어디에 10 2024/01/29 1,359
1553761 한식 먹는게 오히려 더 속이 불편하신 분 계시나요? 7 ... 2024/01/29 1,352
1553760 귤 진짜 너무 비싸네요. 저렴한 과일은 ㅠㅠㅠ 뭐 없나요 27 과일 2024/01/29 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