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풀어지지않는 응어리 한가득인데
싸워봤자 벽에 얘기하는 느낌이고
아이봐서는 그냥 참아내면서 지내게되고
애정은 이미 다한
남의 아들 철없는행동 보아가며 참아가며
앞으로 몇년을 더 지내야할지 모르는다는게
참으로 수행같아요
마음속에 풀어지지않는 응어리 한가득인데
싸워봤자 벽에 얘기하는 느낌이고
아이봐서는 그냥 참아내면서 지내게되고
애정은 이미 다한
남의 아들 철없는행동 보아가며 참아가며
앞으로 몇년을 더 지내야할지 모르는다는게
참으로 수행같아요
제가 느끼는 기분이랑 같아요. 고행길을 걷는 느낌이예요.
여기도 한명 추가요~
그렇게 쌓으면서 살면 내가 병들어요
그냥 배려안되는건 포기
기대치 줄이고 사세요
그나 나나 일장 일단 가지고있는거니까
아오ㅠㅠ 말해뭐해요 ㅠㅠ
외도문제까지 나오면 콱 그냥!!
맞아요 마음둘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하더라고효
시가문제까지 나오면 또 그냥 콱
마음둘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겠더라구요
나 자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이더라구요.
나 자신도 변화시키기 얼마나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남편은 ..자식에 비하면 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자식이 속 썩히기 시작하니 ,
남편 말고는 이 고통을 공감할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비혼이 나았을까 생각해보면
전.. 비혼이었어도 많이 힘들어했을거라는 걸
알겠더군요.
그냥 삶 자체가 수행이고
그래서 지금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사는 것에
목표 두고 큰 의미 두지 말고
바늘귀만큼이라도 감사한 일 있으면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생각하며 삽니다.
반면교사로 삼고 나를.돌라보면서 사는게 결혼생활같아요 나도 다 잘하는게ㅜ아니기때문에
그러게요
어떻게 사는게 정답이고 나한테 좋은건지 판단도 힘드네요
어려워요ㅠㅠ
깨닫고 정진하시는 원글님 대단하세요.
매번 충돌하고 싸우고 상처받을 수도 있는데
그 길을 피하는 선택을 하신 거잖아요.
나 자신도 변화시키기 얼마나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남편은 ..자식에 비하면 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자식이 속 썩히기 시작하니 ,
남편 말고는 이 고통을 공감할 사람이 없더군요 22222
전 시어머니 갑질까지 있었고
남편은 없는 사람치고
자식에 올인하고 살았는데
그 자식이 속을썩이자
모든게 무너지더라구요
그러자 남편이 변하대요
절 안쓰러워하고
아이도 다독이고 저도 다독이고
시댁도 차단시켜주고
이제야 한팀이 된 느낌
미운정이 이런건가봅니다
비혼이었던들 행복만끽했을것도 아니고
내 삶의 과정이려니 합니다
저는 비혼이라서 행복충만할것도 아니었고
이혼한다고 새삶이 펼져질것도 아니어서
견딘 세월이었지
더나은 선택지가 있었다면
견디기만하진 않았을거예요
자립 못하면 견뎌야죠. 능력 기르세요 자식들이 보고 자라니
인생이 그런거같더라구요
결혼생활이 쉽지 않다고 해도
그래도 다들 참고 버티는지 잘 지내는 것 같아요
그 길을 스스로 들어선 나.
내팔내꼰..수행하는 중...
완전동감입니다
남편이 같이 공감할수 있는것도 복이에요
수행 고행32년차 입니다만
아직도 해탈의 경지에는 못 다다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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