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남자들도 대체로 부실한가요?

남자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23-12-16 03:25:43

제 주변 남자들이 대체로 부실해요

혼자 야무지게 생활하지 못하고 여자 손이 많이 가야 해요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남편 아들 조카...

다들 자기 손으로 자기밥 빨래 청소 못해요

남자라는 인물들이 원래 여자에 비해 부실한게 특성일까요?

아님 우리집 남자들만 부실한 걸까요?

IP : 223.62.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6 3:2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들끼리 군대에서는 저기 써있는 거 다~ 해요.

    부실한 게 아니라 안하는 거죠. 왜? 여자 시키면 편하니까요.

  • 2. ...
    '23.12.16 3:53 AM (183.102.xxx.152)

    습관이에요.
    혼자 살게 되면 다하고 삽니다.
    울아들 자취 살림하는거 보면 기가 막혀요.
    집에서는 아무것도 못해서 집 나가면 굶어죽을 줄 알았는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엄마나 아내가 그리 길을 들이고 습관을 만들어 주었지요.

  • 3. ㅓㅓ
    '23.12.16 5:33 AM (114.205.xxx.220)

    윗분이 말씀한 거처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엄마가 아내가 다 해주니까 안 하는 거예요. 며칠만 집을 비워보세요. 밥 다 해먹고 아쉬우면 청소도 합니다. 친정 아버지, 시아버지는 어려워도 남편이나 아들한테는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같이 해보자고 하세요.

  • 4.
    '23.12.16 5:47 AM (222.154.xxx.194)

    어렸을때부터 교육하지 못한 엄마들 책임도 있겠지요,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남자들도 여자들도 서로의 영역없이 기본적인건 해야지요.

    예전에 미국갔을때 아들이 만든 쿠션이라고 자랑해서 알고보니 남학생들도 재봉시간도있었고 요리시간은 뭐 당연한거였고요, 제 남편은 한국에선 물한컵도 못떠먹던사람이 미국에선 청소기돌리고 같이 움직이더니 한국와선 다시 되돌아왔어요, 이젠 나이들더니 자기가 은퇴하면 밥할거니까 저한텐 아무것도 하지않아도된다는 기특한말을 해서 두고볼생각이에요.

    아마 혼자되신 시아버지가 평생의 습관으로 라면하나 끓일줄모르고 남의손을 빌리는걸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나봐요, 남자들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야겠지요~

  • 5. 능률
    '23.12.16 7:30 AM (172.56.xxx.227) - 삭제된댓글

    차이는 있겠지만 해야하면 다 배워서 할 수 있죠.
    친정 아빠는 깔끔하고 부지런하셔서 집청소 정리 알아서 잘 하셨어요. 손하나 까딱 안하시던 시아버님도 두분 계시는데 어머니 병원 계셔야하니 밥,커피,간단한 설거지 하시더군요.
    남편은 청소, 빨래, 음식(메뉴가 한정적이지만요), 설거지 다 하고 시동생은 요리실력이 남편보다 나아요.
    아들은 없고 딸은 독립해서 산 경력이 있어 알아서 합니다.

  • 6. ㅇㅇ
    '23.12.16 7:42 AM (122.35.xxx.2)

    귀찮아서 않하는 거겠죠..
    여자들도 자기 밥벌이 귀찮고 힘들어서
    돈 많으 남자한테 의지하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 7. 전혀 안그래요
    '23.12.16 8:11 AM (180.227.xxx.173)

    울 아버지 설거지, 청소 식사준비까지 다 잘하심.
    시골이라 화장실도, 집 증축도 혼자 다 하심.
    수도 배관이 터져도 알아서 다 고치심.
    엄마는 돈만 버셨구요. 시간없어 가끔 특식 해주신 게 기억나요.
    시아버지도 울 아빠만큼은 아닌데 식사 차려드시기 까지는 하심.
    제 남편은 집 증축 정도의 고난이도 빼고 울 아버지와 똑같이 거의 다 해요.
    저랑 도배도 하고 필터도 갈고 화장실 고장난거도 수선하고 식사, 청소, 빨래 못하는 거 없어요.
    제부. 동생이 외벌이하고 전업으로 들어앉아 있고.
    시동생도 많이는 안해도 식사정도는 잘 만든다하고
    남자 친조카 초등이라 집안일은 안하지만 방학때 한 달 데리고 있어본 바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수학, 영어 문제집 하루치 다 풀고 시작, 시간 잘 지키고 개인 생활 알아서 잘함.
    제 주변 남자들은 손이 거의 안 가고 굉장히 협조적이에요.
    울 남편이 젤 싫어하는 사람이 시아버지인데(젊었을때 엄청 가부장적으로 시어머니가 맞벌이하며 집안일 다하심) 명절에 가면 시아버지가 국 한 솥 끓여놓고 기다리세요. ㅋ

  • 8. 조선시대 남편
    '23.12.16 8:25 AM (118.217.xxx.153)

    저는 정리는 별로고 요리는 그럭저럭 해요 문제는 남편이 깔끔한 성격에다 나이드니 잔소리가 늘었다는것
    남편이 잔소리 하길래 그럼 자기가 청소를 해라 하고 시켰죠
    하더라구요~~~
    물론 잔소리와 함께요 ^^;;;
    그냥 내비뒀어요 잘한다잘한다 하면서요
    불과 몇달전에는 손하나 까딱 안했거든요
    20년동안~ 왜 청소를 안시켰나 몰라요 ^^

  • 9. 아들이
    '23.12.16 8:30 AM (211.36.xxx.66)

    부실한건 엄마 책임

  • 10. 찰떡 ? ? ? ??
    '23.12.16 8:41 AM (221.165.xxx.150)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에 비해
    부실 한게
    특성?

    지금 남산위에 올라가서 보세요
    서울시내 수만개 빌딩
    깔린 도로
    그위에수백만자동차 트럭
    정치제도
    사회시스템 교육시스템
    컴퓨터 랜선망
    마트 선박 공장 사무실
    그 어떤것 하나 남자라는 동물이
    이르지못한게잇나

    전 세계의 남자가 없어졋다가정해 보세요
    당장전세계 공장 청소 죄다 올스탑
    해양선박 올스탑
    남자가 뭐가 부실한가요 ㅎ
    인류문명은 남자가 비땀으로
    쌯아 올린것 ㅎ

  • 11. 네 그런듯
    '23.12.16 8:53 AM (121.162.xxx.174)


    이 아니고 정말

    이면 그 집 남자들만 그렇죠

    생활 어려워 10살 고사리 손으로 한다
    는 영상들 못보셨어요?
    밥 청소 빨래 는 가르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지
    못한다면 부실 아니고 일상지능 문제죠

  • 12. 못 할 이유가 없..
    '23.12.16 9:41 AM (59.10.xxx.133)

    아니 유명 셰프 거의 다 남자들.
    청소 정리 이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못 하는 건 완전 말도 안 되고 그냥 허드렛일 하기 싫은 거죠
    가만히 앉아서 받아 먹고 책이나 읽고 타주는 커피 마시고
    설거지까지 해 주고 나한테 하라고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할 이유가..
    우리도 어릴 때는 엄마가 다 했지 밥 차려놓으면 먹고 방 정리나 좀 했지 집안일 할 생각 자체를 못 했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잖아요 남자들은 그게 평생 가는 거죠 요즘은 다르지만

  • 13. 다해요
    '23.12.16 9:45 AM (175.199.xxx.36)

    안시켜서 그렇지 시키면 다 합니다
    여자보다 더 잘해요
    그런데 잘 안하죠
    이젠 그냥 냅둬요
    시키는것도 이젠 피곤하거든요

  • 14. 바람소리2
    '23.12.16 10:02 AM (114.204.xxx.203)

    혼자 살면 다 해요
    누가 해주니까 안하는거죠

  • 15. 안하는거맞음
    '23.12.16 10:21 AM (124.54.xxx.37)

    회사에서도 궂은일은 서로 안하고 미루고 버티면 젤 기약한사람이 하게 된다는..

  • 16. 다 할줄 앎
    '23.12.16 11:13 AM (219.255.xxx.39)

    안하는거죠.
    굳이 내가 나서서?이런것도 있음.

  • 17. ㅇㅇ
    '23.12.16 11:21 AM (118.235.xxx.219)

    원글 남편 군면제예요? 군대 가서 다 해요 바느질 다림질까지요

  • 18. ㅇㅇ
    '23.12.16 11:29 AM (118.235.xxx.219)

    그나저나 참 순진하시네요..그걸 못해서 안한다고 생각하다니

  • 19. 엄마책임222
    '23.12.16 4:09 PM (211.234.xxx.148)

    완전 공감이요
    저희집 남자형제 엄마가 절대 뭐 안시키고 저만 시켜요
    짜잘한 집안일은 기본 무거운것도 제가듦ㅋ
    엄마한테 뭐좀 시키라하니 못들은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122 콘센트 달린 형광등은 어떻게 버리나요? 1 ㅣㅜㅌ 2024/01/26 509
1553121 여성도 사병으로 군대가야 하는 상황까지 왔어요 29 군대 2024/01/26 4,021
1553120 엄마가 딱 한번 마중 나오셨어요. 16 ㅇㅇ 2024/01/26 5,276
1553119 마트에서 구워파는 군고마는 왜 더 맛날까요? 15 2024/01/26 3,831
1553118 방금 5년이나 끌고다닌 옷들 버렸어요 7 2024/01/26 4,706
1553117 침훈이라고 아세요? 5 ㅡㅡㅡ 2024/01/26 1,519
1553116 잘되는 상가는 나오지 않네요 9 상가 2024/01/26 2,757
1553115 유투브 하시는분이나 스패너는요... 1 궁금해요 2024/01/26 829
1553114 조정석,신세경 주연 드라마 재미있나요~? 17 tvn 2024/01/26 5,933
1553113 경찰이 이재명 테러범 숨기니2차 테러가 생기죠 15 0000 2024/01/26 1,303
1553112 H몰 사과 소개해주신거 괜찮네요 7 사과 2024/01/26 2,678
1553111 최근가본곳중좋았던곳 8 끄적 2024/01/26 3,192
1553110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입주 앞둔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 10 ... 2024/01/26 3,802
1553109 잘생긴 남자가 본인보다 좀 외모 별로인 여자랑 사귀는 경우 25 .. 2024/01/26 6,696
1553108 죽고싶은데 무서워요 7 어쩌죠 2024/01/26 3,969
1553107 엄마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느낀 순간 있으신가요? 54 모녀관계 2024/01/26 16,257
1553106 얼굴 레이저 대공사 할건데요 2 고민 2024/01/26 2,777
1553105 삶은 달걀 실온에서 며칠 두고 먹을 수 있나요? 6 ㅇㅇ 2024/01/26 2,428
1553104 연말정산 4 .. 2024/01/26 2,138
1553103 저도 오늘 미팅 폭망이요 3 2024/01/26 2,202
1553102 한국무용 아이가 배우고 싶다는데 시작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2 운동나가자 2024/01/26 2,385
1553101 오늘 마트점원의 행동 이상했는데 7 코로 킁킁 2024/01/26 5,082
1553100 굴전 너무 맛있네요 9 ..... 2024/01/26 2,802
1553099 자동차 보험 갱신은 만기 며칠전쯤 6 ㅇㅇ 2024/01/26 1,095
1553098 재테크 잘했다는 분들 경험 좀 풀어주세요 4 투자 2024/01/26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