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초등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준비하다가 원래 염두에 두고 알아보던 잠실은 가격이 점점 오르고 마침 개포동 대단지가 입주 시작하면서 잠실보다 낮은 가격에 전세가 형성되어서 덜컥 계약을 했어요
원래 잠실보다 높아서 생각도 안하다가 비슷한 가격이라면 회사에서 15분 거리이니 퇴근하고 제가 길에 버리는 시간 아껴서 아이 공부 봐줘야겠다 싶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사간다 생각하니 뭘 어디서부터 준비해야할지 깜깜합니다 결혼해서 같은 전세집에서 10년 살았거든요
아파트에서 살아본것도 결혼하고 첨이라 요즘 신축 아파트는 수영장이나 독서실같은 커뮤니티도 좋다는데 기대도 되었다가 관리비 비싼거 아닌지 다른 분들은 다들 자가에 평수도 크고 부자들이겠지 그런 걱정이 드네요
이사를 하게되면 가구는 어떻게 구비해야할지 쇼파같은거를 바꿔야하는지 아님 아직 10년밖에 안썼으니 그냥 써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집은 새거인데 저희 짐이나 가구는 다 낡고 싼거라 안어울릴듯한데...
어떤가요? 남의 집 전세지만 새집 들어가면 어떻게 준비하는지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