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짭만 드는데 진짜로 보이는 그녀

Dafda 조회수 : 6,956
작성일 : 2023-12-15 22:16:56

친군데 그냥 저냥 평범해요  55~66사이즈 ..키도 160초반

근데 코디를 잘한다고 해야하나

딱히 휘황찬란한건 아니고 무채색 계열로 시크하게 잘 해요

며칠전엔 고야드 미니앙주 매고 왔는데 ㅋㅋ

저는 얘가 다 짭 들고 다니는걸 아니까

물어볼 필요도 없거든요..

 

어쩌다가 이 친구의 지인을 같이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지인이 얘한테 ..
능력이 있어서 옷도 잘입고..가방도 다 비싼거 매고 다닌다고 하길래

속으로 다 중국 배트남 짭인데 진짜로 보이는구나 했죠

 

슬픈건 제가 진짜 매면 짭으로 보이는 매직인데

반대로 이 친구는 짭을 매도 진짜로 보이는 매직이네요

ㅠㅠㅠ 저도 그래서 짭으로 눈 돌릴 생각도 살짝 듭니다 ㅋㅋㅋㅋ

 

IP : 125.180.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23.12.15 10:25 PM (61.101.xxx.163)

    저같은가봐요.
    저는 정품과 가품 구분못해요.ㅎㅎ
    그냥 다 진짠가보다..합니다.
    저같은 막눈이들도 많을걸요.

  • 2. ...
    '23.12.15 10:33 PM (1.232.xxx.61)

    저도 구분 몬함 ㅎㅎㅎ

  • 3. ㅎㅎㅎ
    '23.12.15 10:35 PM (125.142.xxx.31)

    코디 잘해도 짭은 짭일뿐이죠.

    가품 드는것도 우스워보이긴하지만
    그깟 사치품 자기만족이죠

  • 4. 그냥
    '23.12.15 10:35 PM (14.50.xxx.126)

    그쪽에 관심 없으면 짭인지 진짜인지 일일이 보지 않아서요.

    친구가 짭이라고 알려주면 짭인줄 알아요.

  • 5. …..
    '23.12.15 10:53 PM (218.212.xxx.182)

    몇주를 정품, 짭 얘기하며 신랄하게 토론하고 몰아쳐도~

    주말이면 또 시작이군요….

    양심껏 짭 들지말고 ,입지말자구요~~~

    본인은 알잖아요 . 얼마나 부끄러워요

    형편껏 살면될것을 언제간 들키고, 정품이냐고
    물으면 결국 짭이라고 말하게되고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가짜입어도 진짜처럼 보이는게 부러운지는 모르지만

    명품 입어서 멋있고 능력 좋다는 생각하다가~모두
    짭이라고 들으면 그것도 황당하고 엄청 깨요…

    짭이여서 가방하나도 자식한테 물려주지도 못할꺼
    뭘그렇게 살까요….

  • 6. 그 지인 본인이
    '23.12.15 10:55 PM (108.41.xxx.17)

    짭을 들 생각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면,
    다른 사람들 가방이 다 진품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안 들고 말지 뭐하러 짭을 들었겠어. 라는 생각이 있는 경우.
    전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맘에 드는 가방을 샀는데,
    그 브랜드가 하필이면 유럽 명품들과 비슷한 디자인을 --- 합법적이라네요--- 만드는 회사래요. 새로 산 가방이 유명한 명품이랑 비슷한 줄 모르고 있다가 사람들이 자꾸 오해를 하는 상황(제가 진품을 제 값 주고 살 형편이 되거든요) 이라 이 가방을 계속 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는데 진짜 제 맘에 꼭 드는 디자인이고 저렴하게 산 것도 아니라 망설이고 있어요. 그렇다고 더 비싼 유명한 브랜드 가방을 사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 7. ….
    '23.12.15 11:09 PM (218.212.xxx.182)

    윗댓글님은. 짭이 아니잖아요..
    즉 명품의 브랜드를 그대로 따라 만들지 않은거죠

    충분히 들어도되는 상황이시죠
    우리나라도 해당되는 제품들 많아요
    디자인들이 비슷하긴 하구요.
    이정도면 양반인듯해요
    합법적인 디자인으로 백화점에서 구입한건 괜찮죠
    문제없이 사용하시면될것 같아요

  • 8. 가짜는
    '23.12.15 11:09 PM (118.235.xxx.120)

    1-2년 지나면 다 벗겨져요.
    누가 홍콩다녀와서 에삐라인 들라고 줬는데 가짜일 줄이야..ㅜㅜ

  • 9. 118님
    '23.12.15 11:35 PM (14.50.xxx.126)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저 아는 지인에게 받은 짭 루이비통 지갑 12년째 쓰고 있어요.

    울엄마 같은 루이비통 지갑 가지고 비교하시다가 절망하셨어요. 미세하게 차이는 나는데

    그냥 보며 몰라요. 전 그냥 편해서 쓰고 있는데 안 떨어져서 짭쓰고 있는 사람 되었어요 ㅠㅠ

  • 10. ...
    '23.12.16 12:03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또 시작이네
    짝퉁 예찬

  • 11. ...
    '23.12.16 12:04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또 시작이네
    짝퉁 찬양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지치지도 않아요

  • 12. ...
    '23.12.16 12:05 AM (211.243.xxx.59)

    또 시작이네
    짝퉁 찬양
    매주 올라오고 지치지도 않아요
    짝퉁업자들이 상주하나?

  • 13. ㅇㅇㅇ
    '23.12.16 12:08 AM (120.142.xxx.18)

    가품이 범법,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만 아니면, 진짜라고 우기지 않는다면 상관없는 것 아닌가 싶어요.

  • 14. 14.50님
    '23.12.16 12:33 AM (218.212.xxx.182)

    또 시작이네
    짝퉁 찬양
    매주 올라오고 지치지도 않아요
    짝퉁업자들이 상주하나?222222222222222


    ㅎㅎㅎㅎㅎ지금은 진짜쓰는사람이 짭이 너무 잘나와서
    절망하나요?????

    뭔가 역전된상황~
    어머니가 짝퉁지갑보고 탐나고 억울해하시고
    진짜지갑쓰는거 절망하시면~
    어머니한테 얘기하세요~엄마 그럼 내가 바꿔줄께요!!!

    이참에 절망하신어머니께 짝퉁많이 사주시고 효도하세요~~~

  • 15. 218님
    '23.12.16 12:41 AM (14.50.xxx.126)

    제글 읽고오해하는데 짝퉁 찬양 아니예요.

    짝퉁 가지고 있어봤자 짝퉁이죠. 그리고 진품과 짝퉁 쓰는데 그게 품질이나 가성비 차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내 자신이 더 잘 알죠. 미묘한 죄책감요.

    친한 지인이 줘서 그냥 쓸 뿐이예요.

  • 16. ..
    '23.12.16 12:44 AM (125.184.xxx.238)

    딱 봐도 표납니다
    정품 없는사람이야
    그게 그거 같아보이지만

  • 17. 솔직히
    '23.12.16 12:54 AM (14.32.xxx.215)

    들만한 사람이 들면 진짜로 보이고
    진짜 들어도 후줄그레하면 가품으로 보일거에요

  • 18. 솔직히님맞아요
    '23.12.16 2:56 AM (108.41.xxx.17)

    진짜 들만한 형편의 사람은 짭을 들어도 진짜로 보이고,
    무리해서 장만한 진짜를 들었어도 그 사람의 형편이 명품을 들 정도가 아니면 무리해 봐야 짭 들은 걸로 오해 받을 거예요.
    가방뿐 아니라 보석도 그래요.

    진주 목걸이 소설 생각해 보세요.
    부유한 친구에게 빌린 목걸이니 당연히 진짜였을 거라 생각하고 평생을 고생해서 친구에게 진짜 진주 목걸이를 갚았는데 그 친구는 그 목걸이 가짜였다고 너무 쉽게 답 하잖아요.

    무리해서 명품 사는 사람들이 제일 안쓰럽고,
    또 짭인 줄 알면서도 굳이 짭을 사서 명품처럼 보여야 하는 위치의 사람들도 안쓰럽더라고요.
    진짜를 몇 개도 살 형편이 되는데 유행 금방 지나가니 한 두번만 들 거라서 짭 샀다고 하는 부유한 주변 지인들 보면 ... 짭 들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맘 하나도 안 가지고 있어요.

    위에 댓글 썼듯이,
    유명 브랜드 유사 디자인인 줄 몰랐을 때엔 너무 만족스럽던 제품이,
    뭔가 더 비싼 유명 브랜드를 합법적이라 해도 굳이 카피한 제품이란 느낌이라고 알게 되니 편하고 익숙해서 좋은데도 사용할 때마다 마음 깊이 불편한 맘이 있어서 예전보다는 손이 안 가요.

  • 19. ...
    '23.12.16 7:32 AM (14.52.xxx.159)

    진짜만 드는사람에게 가품은 보면 알아요 그리고 자신감 가품만드는사람들은 왠 위축되는모습보게되고요 저도 가품 애르메스 장마철이나 막드는막가방으로 들다 진짜 에르메스매장을 못들어가겠더라고요

  • 20. ㅇㅇ
    '23.12.16 9:14 AM (150.31.xxx.206) - 삭제된댓글

    가방들고 백화점 명품관 갔는데 점원이 가는곳마다 응대하고 아무것도 안사고 나갈때에도 따라와서 간혹 명함도 주고 그러면 진짜로 보이는 사람임

  • 21. 강남
    '23.12.17 10:59 PM (211.206.xxx.188)

    엄마들도 섞어들수 밖에 ...
    매장에 유행하는 물건 잘 없고 내가 갖고싶은게 카피로 보이면 그거라도 사서 갖고다니더라구요
    진짜로 나중에 구해도 거의 같아요
    놀라운 짝퉁 ㅋ
    대부분 달라도 전혀 관계없고 내가들면 진짜다 이런마인드에다 오히려 그돈 주고 사는게 억울하다고
    매우 당당함
    자기만족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392 尹, ‘김건희 여사 논란’ 직접 설명 쪽으로 기울어…방송사와 신.. 35 특검받아라!.. 2024/01/24 4,182
1552391 긴장시 청심환? 3 ㅇㅇ 2024/01/24 744
1552390 내가 못된사람이라는것 알기까지 50년 66 ㅜㅜ 2024/01/24 22,231
1552389 헬스장 트레이너 성추행 기사 11 ㅇㅇ 2024/01/24 3,454
1552388 선크림위에 보습크림 사용에 관해서요 8 궁금해요 2024/01/24 2,348
1552387 저도 태반유착이었을까요? 4 레드향 2024/01/24 1,725
1552386 사탐 런은 무조건 옳다는데 4 ㅇㅇ 2024/01/24 1,285
1552385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17 zzz 2024/01/24 3,265
1552384 집에 손님초대. 고급스런 생선구이 있을까요? 54 손님초대 2024/01/24 6,253
1552383 비지도 영양가가 있는 건가요? 4 2024/01/24 2,101
1552382 사업하지 말랬는데 사업 시작했네요 8 .. 2024/01/24 3,143
1552381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라면서 당대표 내쫓는 윤석열 당은요? 14 000 2024/01/24 1,216
1552380 당근 알바 보고 있는데요 1 당근 2024/01/24 2,195
1552379 중학생 여아 영양제 뭐 먹이나요? (교정으로 인해 잘 못 먹어요.. 1 레몬 2024/01/24 657
1552378 40대 후반 이후 요즘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2 행복 2024/01/24 6,139
1552377 애를 낳는게 맞나요? 35 Vv 2024/01/24 5,037
1552376 런드리고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ㅎㅎ 2024/01/24 1,025
1552375 회개의 진정한 의미는요.. 7 이 자 2024/01/24 1,024
1552374 사주 일지 편재면 배우자가 머슴 하녀인가요? 19 ... 2024/01/24 3,834
1552373 25×50cm 정도의 정리바구니 구할수 없을까요? 6 진진 2024/01/24 685
1552372 미안하다고 외친 그 3 2024/01/24 1,381
1552371 혹시 시터넷 아이디 하루만 판매하실분 계실까요? 베이비시터 2024/01/24 636
1552370 간만에 사발면 먹는데 왜 이렇게 맛있나요? 9 ..... 2024/01/24 1,416
1552369 당뇨 펜니들 기내반입 되나요? 4 문득 2024/01/24 1,521
1552368 당일치기 여행. 추천해주세요^__^ 23 .. 2024/01/24 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