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커트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3-12-15 15:38:57

커트 실력 좋은 미용실에

2달에 한번 뿌염하러 가서 커트도 해요

커트비도 따로 받는 곳

 

제 요구를 항상 정확하게 얘기해서

무겁게, 풀풀 날리는 머리칼이라 층 많이 내지 말고..

항상 주문은 같은데

 

일년 넘게 했고

말 안해도 알겠거니 해서

손질 편하게 잘라달라 했더니

 

아주 맥락없는 층을 내놨네요

아주 신나서 치더라구요

중간에 불안 했지만 잘하는 사람이라 

다르겠지 싶었는데

결과는 망

 

당일은 드라이를 정성스럽게 해놔서 몰랐는데

머리 손질도 드럽게 안되고 못생겨보이고;;

밑단 10센티를 자르고도 층이 남아있는...

 

아니 일년이 넘은 단골도 갈때마다 요구 해야하나요?

손질 편하게.. 얘기하니 긴장 풀렸는지

거지 꼴을 만들어놨네요

 

미용사 분들 긴장 풀어주면 브레이크 없는 차처럼 아주 그냥 질주를 합니다

오히려 신입들이 조심히 자르는거 같아요

 

이래서 또 미용실을 바꿉니다

IP : 115.13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5 3:42 PM (211.251.xxx.199)

    혹시 님을 기억못하는거 아닐까요?
    정확히 님의 요구사항을
    미욘실 다시 찾으러 애쓰지 마시고
    다음번에 정확히 본인 요구사항 말씀하셔서
    반영되면 매번 정확히 요구사항 전달하고 계속 이용하시는게 폄헐것같아요

  • 2. ...
    '23.12.15 3:43 PM (58.234.xxx.222)

    기옥 못하더라구요. 한두명 상대하는게 아니니까요. 나는 단골이라 생각해도 미용사 입장에선 단골이 한둘이 아닐테니..

  • 3. ..
    '23.12.15 3:4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이면 일년이면 6번인데.
    고객이 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매달오는 커트 손님도 아닌데 기억 못할 수도 있죠.
    소중한 내머리 이렇게 잘라주세요 한마디면 될걸 입꾹닫 해놓고 집에와서 짜증내면 뭐하나요?

  • 4. 저두요
    '23.12.15 3:49 PM (58.234.xxx.21)

    기억은 할꺼에요 미용사도 긴장감이 떨어져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커트 다니는 미용실 있는데
    원장님은 친절해요
    처음에 갔을때 제 요구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맞춰주려고 노력해서
    진짜 마음에 들어서 단골로 다니다보니
    이제 제 스타일 아니까 별 얘기 없이 휘릭 잘라주는데
    점점 대충 자르는 느낌 ㅜ
    이번에는 진짜 머리가 넘 이상해서 저도 원글님처럼 미용실 바꿔야 할때인가 싶었어요 ㅜ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스타일에 대해 좀 얘기하고
    안되면 바꾸려구요

  • 5. ..
    '23.12.15 3:56 PM (211.234.xxx.94)

    커트하고 뿌염만 하는 손님은 일년 넘게 다녔어도
    고객 혼자만 나는 단골이라 생각하는거에요.
    비싼 펌도 하고 트리트먼트도 하고
    돈 되는걸 해야 기억하더라고요.

  • 6. ..
    '23.12.15 4:1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만 오라는 신호에요

  • 7. .. ..
    '23.12.15 4:21 PM (59.27.xxx.224)

    단골이라 얼굴은 기억해도
    구체적 사항은 기억 못할것같아요
    커트나 염색은 다들 2달에 한번정돈 가잖아요
    다 단골이고 얼굴 알지만, 세세한 요구사항까진 외우지 못할겁니다.

  • 8. 저두요
    '23.12.15 4:23 PM (211.234.xxx.94)

    자주 가던 미용실 기장만 잘 잘라주다가
    갈때마다 기장만 좀 잘라주세요 했는데
    이번에는 층을 너무많이 해놔서
    안그래도 곱슬인데 폭탄머리 됐어요
    오직 기장만 좀 자르는건데
    이래서 미용실 또 바꾸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121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7 도움 글 꼭.. 2023/12/16 1,716
1536120 조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10 ㅇㅇ 2023/12/16 3,017
1536119 샤이니키는 어쩜 저리 열심히 사는지 19 ㅇㅇ 2023/12/16 7,047
1536118 다음주 월요일 추운날 이사해요.. 4 ... 2023/12/16 1,329
1536117 부산 정관 가고 있는데.. 5 ㄷㅂ 2023/12/16 1,238
1536116 재혼해서 잘 사는 경우 봤나요? 13 ㄱㄷ스 2023/12/16 6,761
1536115 정치적 '집단따돌림'의 희생양 '새만금' 1 12 2023/12/16 737
1536114 주말은 시간이 왜 이리 빠를까요 3 ... 2023/12/16 1,188
1536113 다이어리 쓸 결심 2 .... 2023/12/16 1,132
1536112 피의자랑 불륜 검사 담주면 또 나오겠네요 7 한심 2023/12/16 2,596
1536111 진학사 기준 4칸 합격한 분들 계신가요? 9 0 0 2023/12/16 2,861
1536110 서울은 눈 안 왔나요? 3 ㅇㅇ 2023/12/16 1,665
1536109 식비 너무 많이 쓰죠 4인 7 2023/12/16 4,368
1536108 남자들의 최애 슈퍼마켓 5 ㅋㅋ 2023/12/16 3,131
1536107 mbc 실화탐사대 제작팀들 넘 잘 만들어요 2 .. 2023/12/16 2,091
1536106 우리 아들과 눈이 닮았어요 울고만 한동훈 19 진짜놀고있네.. 2023/12/16 3,550
1536105 각방 쓰는 남자 지방 재배치 수술 3일 후기 6 건강 2023/12/16 2,968
1536104 바람이 많이 부나요 4 산책하고 싶.. 2023/12/16 1,083
1536103 디올녀 과한 의전요구에 네덜란드 대사 초치 항의 8 ㅁㄴㅇㄹ 2023/12/16 2,741
1536102 영수증과 500원 차이나는데 클래임 9 진상일까 고.. 2023/12/16 2,541
1536101 연대 어문계열vs성대 경영 27 수시 2023/12/16 3,834
1536100 불린 현미 샀는데요 7 불린현미 2023/12/16 865
1536099 (천주교질문) 가정의 위기를 신앙으로 극복하신분 있나요 7 찬미예수님 2023/12/16 962
1536098 입시판 진짜 빨리바뀌지않나요? 2 와..입시판.. 2023/12/16 2,430
1536097 뒤늦게 트와일라잇 늑대인간한테 빠졌어요ㅜㅜ 5 ㅇㅇ 2023/12/16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