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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합격 학교 맘에 안드는데 표정관리 어떻게 하죠

ㅁㅁㅁ 조회수 : 5,341
작성일 : 2023-12-15 15:00:03

원서 낼 때 아이가 덜어질 수 없는 곳이라며  썼는데

남편과 제가 둘이 있을때

너무 낮은거 아니야...저길..붙어도 가야할까..

했던 곳에만 붙은 듯해요.

너무 아쉽고, 속상하고...그렇게 놀더니..싶고.

 

아이랑 아직 얼굴 못봤는데

혼자 있는데도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 좀 갈쳐주세요. 

그래도 한 군데라도 붙어서 다행입니다.ㅠ.ㅠ

수고했다..해야겠죠?

IP : 180.69.xxx.1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떨어졌다
    '23.12.15 3:01 PM (223.39.xxx.178)

    생각해보세요. 그거라도 고맙죠. 인생은 대학이름이 다가 아닙니다
    아줌마들이
    자꾸 출신대학에 목슘걸어서 그렇지...

  • 2. 그렇겠죠.ㅠㅠ
    '23.12.15 3:02 PM (180.69.xxx.124)

    대학이름이 다가 아닌거 알죠.
    근데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활짝 웃으며 축하한다~가 안나와요.ㅠ.ㅠ
    게다가 어제 술처먹고 말도없이 거의 아침에 기어들어왔어요
    전 밤 꼴딱 샜고요

  • 3. 바람소리2
    '23.12.15 3:05 PM (223.62.xxx.225)

    대부분 그래요
    우리도 그거 하나 합격
    다행이다 했어요 정시는 더 나락이라

  • 4. ..
    '23.12.15 3:10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최종 보류로 써놓은거 허락해놓고 이제 와서 맘에 안든다 하면 어찌하라고요?
    거길 보내기 싫었음 처음부터 쓰지말라고 단호하게 이야길 하셨어야지요

  • 5. 아놔
    '23.12.15 3:11 PM (118.41.xxx.35)

    술먹고아침애들어온아이일수록
    축하해줘야…

    재수 그 꼴 못보죠
    축하합시다

  • 6. 어제
    '23.12.15 3:12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어제 입꼬리올리는 연습 하면 동안이 된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거 읽으시고 입꼬리 올리는 연습 몇 번만 하세요.

  • 7. ㅡㅡㅡ
    '23.12.15 3:13 PM (118.235.xxx.75)

    거기라도 붙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정시면 바라지도 못할곳
    그때 그렇게 쓴걸 어쩌겠어요 다 알면서 쓴걸
    그래샤 수시는 우주상향 반 이상 쓰고 적정쓰고 하향은
    잘 안쓰죠

  • 8. ...
    '23.12.15 3:14 PM (121.134.xxx.102)

    수능성적은 어땠나요?
    결과적으로 정시로도 충분히 가고도 남는 점수의 대학이였나요? 그럼 많이 아쉽겠지만 원서쓸때 허락하신거니...
    아이가 재수는 싫었나보네요.

  • 9. ...
    '23.12.15 3:18 PM (222.112.xxx.217)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전 그냥 속상해하는 아이 달래며 축하해줬어요.
    정시는 어차피 물건너 간거고 ~ 재수 뒷바라지 할 자신도 없고...
    정 아쉬우면 잘 생각해보고 대학 다니면서 반수해보라고 설득하고 축하해 줬어요.
    저도 아쉽지만 그거라도 어디냐 싶고요 ~ ^^
    다행히 집에서 30분 전철 한번 타고 쭉 오고가면 되요.

  • 10. ///
    '23.12.15 3:19 PM (58.234.xxx.21)

    재수비용 벌었다 생각하며 미소를 지으세요

  • 11. 허락도아니고
    '23.12.15 3:21 PM (180.69.xxx.124)

    아이가 상의하기도, 컨설팅도 싫어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상의없이 혼자 내버렸어요. ㅠ

  • 12. 축하한단
    '23.12.15 3:27 PM (61.43.xxx.207)

    소리 도저히 안 나오면
    애썼다, 그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어로 퉁 치세요~
    님은 정~~~말 고생하셨고요♥︎

  • 13.
    '23.12.15 3:27 PM (180.69.xxx.124)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서 막판에 한두달 인강 잠깐씩 본게 다인데..
    그냥 돈 세이브 해줬다 생각해야겠어요
    (그래도 이 이야기는 안하렵니다. 이게 기준이라 생각할까봐)
    어쨌든 대중교통으로 가능하고...

  • 14. ...
    '23.12.15 3:44 PM (61.77.xxx.128)

    축하드립니다~~ 어디라도 붙은게 어딘가요. 그냥 잘했, 축하했다, 고생했다 해주세요.

  • 15. ..
    '23.12.15 3:47 PM (221.159.xxx.134)

    진짜 축하드립니다.진짜 어디라도 붙은게 어딘가요
    울집 아들은 2광탈 4 우주예비네요.
    힘들거 같아요.수능도 최저만 맞추고 엉망이라 정시도 ...재수도..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 16. 마음잡아요우리
    '23.12.15 4:00 PM (180.69.xxx.124)

    축하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1합 2광탈 3우주예비
    그냥 자기 실력이구나 싶습니다.
    광탈한 곳이 젤 가고 싶었던 곳
    예비 49 받은 곳도 가망없겠죠.
    건강하니깐 축하해주렵니다. 웃어주려고요.

  • 17. ..
    '23.12.15 4:52 PM (210.223.xxx.224)

    저희는 상향 적정 하향 각각 다 썼는데요
    결국 하향만 붙은걸 보면 거기가 적정이었나 보다 생각했어요
    올해 불수능이라 정시로는 가지 못할거 같구요
    6광탈도 있고, 노예비도 있던데
    이만하면 괜찮다 생각하고 있어요

  • 18. 재수안하는게
    '23.12.15 4:54 PM (113.199.xxx.130)

    어디에요 축하드려요~~~

  • 19. 고생하셨어요
    '23.12.15 5:13 PM (222.99.xxx.218)

    심장이 녹는 것 같지요. 저도 입시 치뤘답니다.
    축하해 주세요~~

  • 20. 요즘애들
    '23.12.15 5:14 PM (61.84.xxx.71)

    자기 멋대로 대학, 과 선택해버려요.
    나중에 부모탓 안하게 내버려두어야죠.

  • 21. ㅇㅇ
    '23.12.15 6:49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엄마만 하향쓴거라 생각하지 실제로는 상향으로 간거예요 특히나 아이가 우겨서 쓴거라면 더더욱이요 그게 그 아이 실력이고 수시니까 아이 실력보다 더 좋은데 된거 맞아요 기대감이 크셨나본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 22. ...
    '23.12.15 7:54 PM (182.209.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9모 성적을 보니 정시로는 안될것 같아서 수시 1장을 하향 교과로 넣었어요.
    그랬더니 납치면 어떻게 하냐고 난리 난리
    나중에 수능 치고 나니 정시는 원하는 대학 못갈 성적이고
    5학종 중 4개 최저도 없는 광탈 하고나니
    납치 이야기 쏙 들어갔어요.

  • 23. ㅡㅡㅡ
    '23.12.15 9:18 PM (58.148.xxx.3)

    거기 정시론 꿈도 못꾸는 곳이니 수시쓴거 아닌가요? 정시러들은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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