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가 잘못된걸까요?

속상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3-12-14 23:31:25

사춘기딸들이 말로써 따지고 솔직히 말같지도않게 자기 편한대로만 하고싶은말들을 합니다. 딸들은 제가 그렇다고 하니... 할말이없네요.

아무튼 그걸 듣는데 오늘은 너무 스트레스에 머리까지아파서 누웠더니 낮에 한 두세시간 잤어요 자고일나니 어깨가 다 아프고 ㅠㅠ 솔직히 딸들 꼴도 보기싫어요.

 

아이들이 초등때 

남편이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아이들에게 한적이 몇차례있었어요. 그때부터 아이들도 은근 저를 그렇게 대하더라구요. 처음그랬을때 바로잡았어야겠는데

그냥 기분나빴지만 넘겨서 ㅜㅜ

남편에게 그건 잘못된행동이라 대판하고는 그후로는 그러진않습니다만 아이들에게는 잔잔하게 깔려져있는 뭔 가가있었어요.

뭐 소소한거 찾을때도 엄마찾고 엄마탓하고 엄마는 당연히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거같은데 너무 싫네요. 밥도 해주기싫고 뭐할 의지도 없는데 학원 라이드해주는거 조차도 싫네요

 

상담가면 엄마에게서 문제점을 찾는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있는데...  네 제가 문제겠죠. 그런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IP : 187.178.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11:34 PM (211.251.xxx.199)

    사춘기쟎아요
    좀 더 크면 변할수 있구요
    그렇지만 엄마를 무시하고 이용하려들면
    가차없이 엄마의 권위를 세우셔야지요
    흥분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제대로

  • 2. 원글
    '23.12.14 11:38 PM (187.178.xxx.144)

    윗님! 네 제가 흥분해요. ㅜㅜ 단호하게...단호하게...

  • 3. ㅇㅇ
    '23.12.15 12:02 AM (221.140.xxx.80)

    애들 자랄때
    부모맘에 쏙 드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요??
    아빠말한마디에 애들이 변한거 같다는 원글님 생각은 좀 아닌거 같구요
    우리도 자랄때 생각하면 어느정도 엄마와 딸사이는 편하면서 잘하기도하고 이용해서 무시도하고 좀 그러잖아요
    딸들과 너무 소소하게 같이 지내려고 할수록 섭섭한일 생기니
    좀 멀리하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부사이가 좋아야
    애들한테 덜 신경써서 그 거리감이 사이 좋음이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989 온가족 알레르기 비염이 걸렸어요. 도와주세요 ㅜ 6 Dd 2023/12/18 1,780
1536988 블핑 리사, 재벌가만 어울리나···이재용 딸과 태국여행 3 ... 2023/12/18 6,968
1536987 주식투자 -53%네요. ㅠ 14 순간 2023/12/18 6,083
1536986 80-90년대 유행했던 청순가련 소녀 그림 25 그림 2023/12/18 4,499
1536985 지금 돈빌려라도 nft.코인 투자할 시기인가요? 5 안타깝고 속.. 2023/12/18 1,843
1536984 83세에 현역으로 일하는게 부러워요? 63 2023/12/18 8,320
1536983 워터파크에서 수영모자 꼭 써야하나요? 2 2023/12/18 1,182
1536982 연금소득 350 정도 되면 가처분소득 어느 정도 되나요? 2 은퇴 2023/12/18 2,170
1536981 남편 생일인데요 13 wetttt.. 2023/12/18 2,311
1536980 이 화이트보드 크기가 어느 정도로 보이세요? 3 .... 2023/12/18 650
1536979 김치 사먹는게 싸긴 하네요;; 14 ㅇㅇ 2023/12/18 5,954
1536978 네이버지도에 유턴,좌회전등 표시가 나와있나요? 1 미미 2023/12/18 489
1536977 싸이월드 또 안되는건가요? 3 .. 2023/12/18 1,426
1536976 친정아빠의 전화 미칠것같아요. 49 입시 2023/12/18 8,004
1536975 조국 아들' 가르친 교수 "기소 믿기 어렵다 37 ㄱㄴ 2023/12/18 4,052
1536974 이낙연 창당 43 .... 2023/12/18 2,548
1536973 더러움의 표준이 다를때, 어찌해야할까요? 5 극한직업 2023/12/18 1,142
1536972 20대 후반 남자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ㅇㅇ 2023/12/18 687
1536971 카톡(단톡방)에서 답안하는 사람 심리? 20 그심리 2023/12/18 3,639
1536970 오늘 추우니까 운동가지 말까요? 10 00 2023/12/18 2,890
1536969 건동홍 공대랑 연고대 문과가 비슷한 라인이라는 정신 나간 글 올.. 27 alcls 2023/12/18 3,756
1536968 수영 다니시는 분들 전부 왁싱하시나요? 7 ... 2023/12/18 3,953
1536967 샤워부스 닦는다고 하던데요? 9 린스로 2023/12/18 3,407
1536966 몸이 아프고 비로소 보이는 것들 9 .. 2023/12/18 4,859
1536965 중 저가 따뜻한 패딩 추천해주세요! 10 가격 대비 .. 2023/12/18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