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들이 말로써 따지고 솔직히 말같지도않게 자기 편한대로만 하고싶은말들을 합니다. 딸들은 제가 그렇다고 하니... 할말이없네요.
아무튼 그걸 듣는데 오늘은 너무 스트레스에 머리까지아파서 누웠더니 낮에 한 두세시간 잤어요 자고일나니 어깨가 다 아프고 ㅠㅠ 솔직히 딸들 꼴도 보기싫어요.
아이들이 초등때
남편이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아이들에게 한적이 몇차례있었어요. 그때부터 아이들도 은근 저를 그렇게 대하더라구요. 처음그랬을때 바로잡았어야겠는데
그냥 기분나빴지만 넘겨서 ㅜㅜ
남편에게 그건 잘못된행동이라 대판하고는 그후로는 그러진않습니다만 아이들에게는 잔잔하게 깔려져있는 뭔 가가있었어요.
뭐 소소한거 찾을때도 엄마찾고 엄마탓하고 엄마는 당연히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거같은데 너무 싫네요. 밥도 해주기싫고 뭐할 의지도 없는데 학원 라이드해주는거 조차도 싫네요
상담가면 엄마에게서 문제점을 찾는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있는데... 네 제가 문제겠죠. 그런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