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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마운 은사가 없어요 저는...

ㅇㅇ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23-12-14 19:34:08

전현무 고딩때 국사선생님 방송 보다가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없어요.

물론 제가 공부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엄마가 수시로 가서 촌지 찔러주지도 않았고

(1년에 딱 1번씩 있었던 학부모 상담할때는 줬다고 함)

존재감 있는 스타일도 아니어서요.

 

암튼 못된 선생님들만 여러명 기억납니다.

IP : 59.17.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7:38 PM (61.43.xxx.10)

    보통 좀 특색이 있어서 눈에 띄는 애들이 교사랑 엮이잖아요.
    모범생, 관종, 위축된 아이, 가해자, 반항아 등등

    원글님은 조용하고 무난하게 단체생활 잘하신거 아닐까요?

  • 2. 저도
    '23.12.14 7:39 PM (182.228.xxx.67)

    악마같은 샘들만 기억납니다.

  • 3. ..
    '23.12.14 7:41 PM (110.45.xxx.201)

    저도 학창시절 통틀어 제대로 선생다운 선생을 만나보질 못했어요.ㅠㅠ

  • 4. 5월인데도
    '23.12.14 7:45 PM (118.235.xxx.35)

    내 이름을 몰라서 너너너 누구지? 하던
    ㄷㅅ같은 샘만 기억나요.

  • 5. ...
    '23.12.14 7:53 PM (182.231.xxx.6)

    있기가 쉽나요

  • 6. 저도 없어요.
    '23.12.14 8:10 PM (108.41.xxx.17)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싶은 폭력 교사는 좀 있네요.

  • 7. ....
    '23.12.14 8:17 PM (1.234.xxx.165)

    그런데도 교사들은 본인들만 아동학대로 조사받지 않기를 요구하네요.

  • 8. ..
    '23.12.14 8:21 PM (210.117.xxx.151)

    생각해보니 그런 선생은 아주 드무네요
    별로 였던 선생님들은 많았음

  • 9. 부자
    '23.12.14 8:32 PM (39.123.xxx.169)

    중3때 수학선생님 짝사랑~~ 지금도 존경합니다

  • 10.
    '23.12.14 8:3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딱 두 명 있어요
    저에게 특별히 잘해준 것은 없지만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점이 좋았어요 근데 아쉽게도 한 분은 배신당해서 자살
    또 한 분은 너무 외모만 따지는 사회에 회의를 느껴 스님
    반대로 미친 정신병자 성추행범 분노조절장애자 수업시간마다 자기 딸자랑으로 1시간 때우던 선생 노골적으로 있는 집 자식들만
    싸고 돌던 차별주의자 수업은 뒷전이고 교감 승진에만 관심 있던
    기회주의자 등등ㆍ

  • 11. 저는
    '23.12.14 8: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가난한데 공부 전교권이고 눈치도 없이 적극적이라 학급회장 전교 회장했는데...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담임들로부터 그런것들로 서러움겪지 않았구나를 뒤늦게 알았어요.
    불러서 문제집 주시기도 하고 공부안된다고 고민상담했더니 학습법 책 사다주시고 그랬거든요. 졸업할때는 개인적으로 선물도 주시고 그랬어요.
    정말 이상한 사람도 많았지만 그 옛날에도 좋은 교사들도 많았나봐요.

  • 12. 윗분은
    '23.12.14 8:52 PM (211.206.xxx.180)

    전교권이고 솔선수범 열심이라 교사들이 예뻐한 거임.

    부모도 완벽하지 않은데 남인 교사에게 애초에 기대도 없었어서.

  • 13. 저도
    '23.12.14 9:00 PM (39.122.xxx.3)

    가난했는데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너무너무 좋은 은사님 몇분으로 인생이 달라졌어요

  • 14. 저도요
    '23.12.14 9:1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지금시대면 고소고발할선생 2명
    길가다만나면 후두려패도 시원찮을 선생ㅣ명등등

  • 15. ㅇㅇ
    '23.12.14 10:49 PM (115.138.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3년 짝사랑한 선생님 한분 ㅎ
    3년 내내 그 과목을 한분께 배우고 성적도 좋았는데
    말도 못 붙여보고…ㅋ
    나머지샘들은 기억도 없고 찾아뵙고 싶은분도 없네요..

  • 16. 그런데..
    '23.12.14 11:26 PM (117.110.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월급받는 직장인인 사람이... 많은 아이들 중에 뭐 기특한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엉뚱하게라도 뭐가 맞는 구석이 있으면 학생과 감정적인 교류가 있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그러겠지요. 이소라 노래 가사처럼.. 기억은 다르게 읽힌다..
    같은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도 같은 교사에 대한 기억이 다릅니다.
    태도가 되었든, 매력이 되었든...
    동창이 모였는데 누구에게는 은사로 기억되고, 누구에게는 욕하는 교사가 동일인이에요.
    그런데 친구들이니까 알잖아요.

  • 17. ..
    '23.12.15 12:17 AM (121.163.xxx.14)

    잊고 있었는데
    19살부터 22살때까지
    시를 읽어주던 스승이 있어요
    인생에서 존경할만한 스승이 있다는 건
    무척이나 뿌듯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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