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자고 1박 2일 혼자여행 좋아해요.
저는 미니멀 대중교통 도보 이용자고,
여행은 순전히 본인 취향이니 안맞으면 걸러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집은 서울이고 혼자 다녀온곳은 전주, 양평,부여, 경주, 속초, 담양 ,보성, 순천 등등 이고요.
보통 1박 2일 이면 20만원 내외로 비용 들고
비율은 교통비+ 숙박: 식비 기타 잡비
50:50 으로 들어요. 저는 교통숙박이 여행에 제일 많이 들어요.
1.교통
고속터미널에서 지역 ,버스3시간반-4시간 이내로 타고, 나머지는 기차 이용합니다.
카카오, 네이버 교통 어플 참고하고요.
삭당은 구글 평점 참고 합니다.
부정적인 리뷰를 주로 사실적 의견을 참고해요. 다 좋을수있지만 부정 리뷰는 분명한 이유가 있거든요.
2.숙박
저는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 숙박 자주이용해요. 여러번 다녀보니 저는 여자 혼자 모텔 , 호텔 자는것 보다 누군가 옆에서 자는게 덜 무섭고 안전하게 느껴져서요.
이건 취향 차이니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게스트하우스 검색하면 그지역 게스트하우스 (여성 전용) 나와요. 1박 3만원선
3.식사
유명 관광지에서 혼밥 여행객을 한참 바쁠때는 잘 안 받아요. 보통 여행지 중앙시장에서 저녁은 테이크 아웃 포장해서 숙소에서 야식으로 먹구요. 점심 , 저녁 때는 식사시간 대는 피해서 2시 정도, 이른 저녁이나 늦은 저녁에 가요. 저는 애슐리 같은 부페도 혼자 가기 때문에 전혀 혼밥이 껄끄럽지 않습니다.
회사생활하면 혼자 출장 다니고, 밥먹을 때도 많거든요.
4.안전
지방은 특성상 버스가 8시만 지나도 금새 어두워지고 사람이 적어져요. 보통 숙소위치는 버스터미널 한두 정거장 이내나 중앙 시장 근처로 결정해요.
(지방은 대중교통이 열악하지만 버스터미널이나 중앙시장 근처는 많은 버스가 다니거든요)
늦은 시간 10시이후로는 안다닙니다. 대신 아침 일찍일어나 6-7시경 동네 아침 시장이나 하천 동네 산책 다녀요.
5.여행 정보
국내 여행사 들이 꽤 있어요. 굿모닝 여행사, 동해 여행사 등등 광고는 아니지만 기존 국내여행전문 여행사 코스 있는거 똑같은 일정하거나 한두개 빼는 코스로 따라하시면 쉽습니다. 그것도 부담되면 위 국내여행사 당일 패키지로 혼자 다니기 연습하시다 자신감 붙으면 혼자 자유여행 다니셔도 되구요.
걷지도 못하는데 뛰기는 힘들잖아요. 심리적 부담을 줄여줘요.
6.혼자 여행의 장단점
나의 취향을 잘알 수 있다. 새로운 곳에서 온전히 나만의 탐색을 통해 발견해 적응하는 기쁨이 크고, 자아 효능감이 커진다.
좋은것을 같이 나눌수 없어 아쉽다.
남편과 식구들 데리고 또오고 싶다.
양 많은 음식 더 많이 못먹고 포장해 온다.
다른 분들도 혼자여행 노하우 있으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