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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품 선물 받았는데

ㅇㅇㅇㅇ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23-12-14 14:58:03

원래 절대 가품은 쓰지말자는 신조였고

가방에 수백만원줄 재력도 없어서

명픔가방 이쁜거 보면 눈은 돌아갔지만

그냥 백미만 가방 매고 다녔죠

 

근데 남편이 출장 갓다와서 선물이라고 쥬는데

제가 이쁘다 생각했던 프라다 호보백 이였어요

 

 원래 출장 가면 작은 선뮬를 사다 주긴 해서

면세점 가서 사왔으려니 했는데

가방은 첨이라 놀랐죠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있으니 ...

 

근데 ㅎㅎㅎㅎㅎㅎ 아무말 안하길래 당연 진품인줄 알앗는데 나중에 웃으면서 가품이라고 ㅋㅋㅋㅋ

을마냐 했더니 한국돈으로 십만원 좀 안된다는데

뭔 가품을 그렇게주고 삿느냐 화를 내긴 했지만

얼핏보고 저도 진품으로 착각 한거잖아요

디테일에 놀랐네요

 

친구들이 자주 들어서 아는데 진짜 거의 똑같아요

진품 옆에 두면 표가 날 수 있겟지만

단독으로 보면 나름 퀄 좋은 나일론에

프라다 로고도 야무지게 박힌게..

 

가방매고 코디해봣더니 다 찰떡같이 어울리고 

생긱보다 짝퉁 표시 안나고 이쁘네 싶은 게 

가품에 흔들리는 아줌마지만

그냥 명품 좋아하는 지인한테 줄랍니다

 

 

 

IP : 103.199.xxx.15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hh프라다는
    '23.12.14 3:01 PM (223.38.xxx.200)

    가춤이랑 진품 차이가 아예 없어여. 특히 패브릭은요

  • 2. ......
    '23.12.14 3:02 PM (175.223.xxx.147)

    진품 대부분에 가품 하나 있는데
    솔직히 차이를 모르겠어요

  • 3. ..
    '23.12.14 3:04 PM (222.233.xxx.224)

    저는 그래서 명품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아예 쇼핑 리스트에서 지웠어요..
    명품 가품 구분하면서 사야하는 제처지가 별로로 보여서요..
    이쁘고 내맘에 들면 사는거지 명품이라 산다란 명제를 지우고..그 이쁜게 명품 카피면 안산다 명제를 입히면 그냥 간단하더라구요....

  • 4. ㅇㅇ
    '23.12.14 3:08 PM (180.230.xxx.96)

    가품도 좋은건 좋아요
    근데 가품을 안써야 하는건
    그게 디자인 허락 반받고 베끼는거 잖아요
    뉴스보면 불법이라 단속도 하구요

  • 5. 12
    '23.12.14 3:10 PM (175.223.xxx.103)

    혼자 알고 말 일이지 가짜 상품 좋다고 자기 위안 글을 무슨 자랑이라고 쓰나요.

  • 6. ㅇㅇㅇㅇ
    '23.12.14 3:10 PM (103.199.xxx.155)

    103 재밋나요

  • 7. 도둑질
    '23.12.14 3:15 PM (76.94.xxx.132)

    사실 도둑질이지요..가품이 남의 디자인 훔친거쟎아요.
    근데 솔직히 프라다 특히 천가방류는 그 돈 주고 사긴 그렇더라구요.

  • 8. ???
    '23.12.14 3:16 PM (118.235.xxx.110)

    그냥 쓰세요. 누굴 또 주나요.

  • 9.
    '23.12.14 3: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분말도 맞죠. 괜히 찜찜하니까 자기 위안 글 쓴 거잖아요. 진짜랑 똑같니 마니 하는 것도 그렇고요. 가품 들거면 혼자 조용히 홍보 말고 들고다녀요.

  • 10. 바람소리2
    '23.12.14 3:18 PM (223.33.xxx.146)

    저는 그냥 씁니다

  • 11. . . .
    '23.12.14 3:22 PM (180.70.xxx.60)

    여기저기 잘 어울리면
    그냥 쓰세요

    누구 줘도
    줄 때 주면서도
    이거 가품인데 어쩌냐 하면서
    당당하게 못주잖아요
    선물 주면서 안 당당할꺼라면
    그냥 본인이 쓰세요

  • 12. .....
    '23.12.14 3:24 PM (221.165.xxx.251)

    살까말까하면 사지말라 하지만 이미 산거라면서요.
    그럼 그냥 쓰셔야죠. 누굴 줄만한 물건이 아닌데...

  • 13.
    '23.12.14 3:2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찰떡인데 왜 남을주나요
    그냥 쓰시면 되지요

  • 14. ㅇㅇ
    '23.12.14 3:30 PM (106.101.xxx.112)

    그냥 쓰면 되죠~ 고가품 프라다도 물건, 짝퉁도 물건.
    그냥 물건일 뿐~
    십만 원짜리 물건이죠. 십만 원도 큰 돈이죠.

  • 15. ;;;
    '23.12.14 3:32 PM (118.235.xxx.17)

    근데 가품이여서 내가 안 드는 가방을 어떻게 누굴 주나요?

  • 16. .....
    '23.12.14 3:35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s급? a급? 암튼 가품 표시 안난다고
    진짜 진품이랑 똑같다고 하더니
    막상 같은 모델 진품 갖고와서 비교하니
    티 나던데요;;;;
    가품 표시 안난다는 말 안믿어요.

  • 17. 그냥 쓰세요
    '23.12.14 3:38 PM (122.254.xxx.14)

    많이들 가품 쓰잖아요ㆍ
    누가 진품이랑 옆에놓고 비교를 하나요?
    특히 프라다는 진짜 티도 안나요ㆍ
    믿고안믿고 선물받음 그냥 들고다니면되지
    그게 뭐라고

  • 18. 선물받은건데
    '23.12.14 3:44 PM (61.105.xxx.11)

    걍 써요 말안하면
    모름

  • 19. 아니
    '23.12.14 3:47 PM (59.26.xxx.88)

    가품이라 본인은 안하고 명품 좋아하는 지인 주겠다니 지인이 퍽도 좋아하겠네요.

  • 20. 그냥
    '23.12.14 3:51 PM (220.72.xxx.108)

    그냥 쓰세요. 일부러 산 것도 아닌데요 몰

  • 21. 웃겨
    '23.12.14 4:06 PM (211.234.xxx.117)

    가품을 왜 남줘여??
    그것도 진품좋아하는남????

  • 22.
    '23.12.14 4:11 PM (14.138.xxx.98)

    프라다도 티 나는 거 많이 나요 아는 사람들은 알죠

  • 23. ㅇㅇ
    '23.12.14 4:32 PM (113.10.xxx.90)

    마름모 프라도아니면 그냥 쓰세요. 그래도 남편선물이니

  • 24. 어휴
    '23.12.14 4:41 PM (211.234.xxx.98)

    디자인 도용에 대한 개념들이 없네요 그거 범죄에요
    돈없으면 수준에 맞는 가방사면되지
    굳이 명품 로고랑 디자인 베낀 가방을 왜 사나요?
    진짜랑 비슷해서 기쁘세요?
    남들이 진짜로 봐줄걸 기대하는거죠?

    그냥 수준에 맞게 사세요

  • 25. 라별만
    '23.12.14 4:52 PM (211.234.xxx.7)

    없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명품 끼리도 디자인 베끼는게 다반사네요
    한가지 디자인이 뜨면 여기저기 똑같은 디자인 ㅠ
    지들은 베끼면서 무슨 예술가의 창작?
    그리고 과거 프랑스 명품 백 회사에서
    우리나라 짝퉁의 명인에게 스카웃제의했던것은
    유명한 일화에요
    자기들도 구분 못한다고 ㅎㅎㅎ

  • 26. 냉장고도
    '23.12.14 4:53 PM (211.234.xxx.7)

    비스코스?
    엘지하고 삼성하고 디자인 같아요
    베낀거지요 ㅎ

  • 27. 12
    '23.12.14 5:05 PM (175.223.xxx.103)

    아뇨. 원글님 같은 정산상태 가진 사람들이 많아 아직도 후진국 같아요. 우리나라가.

  • 28. 12
    '23.12.14 5:06 PM (175.223.xxx.103)

    디자인 도용에 대한 개념들이 없네요 그거 범죄에요
    돈없으면 수준에 맞는 가방사면되지
    굳이 명품 로고랑 디자인 베낀 가방을 왜 사나요?
    진짜랑 비슷해서 기쁘세요?
    남들이 진짜로 봐줄걸 기대하는거죠?

    그냥 수준에 맞게 사세요 2222222222

  • 29. ....
    '23.12.14 5:26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10만원 좀 안되는 가격이면
    A급 가품도 아닌거....
    알게 모르게 티나요

  • 30. ooo
    '23.12.14 5:58 PM (182.228.xxx.177)

    나이먹고 짝퉁 선물해준 남편도 참 별로고
    프라다는 특히 짝퉁 티 안 나는데 뭐 어떠냐고
    그냥 쓰라는 댓글들도 참 후지네요.

  • 31. ㅋㅋ
    '23.12.14 7:00 PM (211.176.xxx.73)

    마인드가 후지다 욕들어도 나같으면 남편이 내생각해서 사다준거 휘뚜루마뚜루 쓸랍니다 프라다 나일론이면 그런 용도고 짝퉁덕에 진품도 마~이 팔아먹었다 아닙니까
    나는 눈도 후져서 진품 프라다 있어도 구분 안되더만
    그리고 가품 들었다고 범죄 어쩌고 할 분들은 면전에다 해주세요 그정도는 해줘야 이 사회의 후진 저작권 의식이 근절되지 않겠어요?

  • 32. 12
    '23.12.14 8:28 PM (175.223.xxx.103)

    내 가족 친척에게는 말하죠. 하지만 낯 모르는 인간들은 그렇게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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