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의 이런 말 듣기 싫어요.

듣기싫다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23-12-14 14:52:15

친정 가서 티비 보다가 애가 리모콘 잘못 눌러 파란화면 나오고 이러면 인터넷티비 종종 이럴수 있지 않나요.

엄마가 리모콘 만져서 다시 잘 나오게 해 주시면서 니네 아빠 돈 많은데 할머니집 티비 좋은걸로 새로 사와라

뭐만 어떠면 **이 (울아들) 가 하나 사와야겠네

아빠한테 얘기해서 사달라해라

우스갯소리 이고 농담인 줄 알지만 자꾸 반복되니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엔 엄마 내가 돈 있으면 산꼭대기 헉헉 거리고 올라가는 언덕 위에 아파트 살겠어 라고 했더니 멋쩍으신듯 웃고 마시더라구요.

IP : 223.62.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2:55 PM (221.138.xxx.139)

    참 별로죠.
    저도 주변에 저런 말씀 하는거 들어본 적이 있어서...

  • 2. 천박하네
    '23.12.14 2:57 PM (115.138.xxx.207)

    친정 가지마세요.
    사위돈 뜯고싶어서 손주 이용하는거 천박해요
    어린 자식 보기 부끄러워서라도 친정안가는게 맞죠
    농담이요? 참나.

  • 3. ......
    '23.12.14 2:58 PM (118.235.xxx.55)

    우리 시어머니가 저러세요.
    너 할머니네 밥 먹었으니까 엄마한테 쌀 사오라고 그래.
    ㅇㅇ 이 이거 얼마니까 집에 가서 가서 가져와.
    니네 집 좋지?할머니네 집이랑 바꾸자 등등등
    듣는 애들은 어쩔줄 모르다 몇년째 그러니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들도 할머니보다 할아버지를 더 좋아해요.

  • 4. 대놓고
    '23.12.14 3:01 PM (116.40.xxx.27)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 키우는데 2억은 들지않았겠니..라고 말하는 시어머니도있어요. 어쩌라고 싶어요..

  • 5. ..
    '23.12.14 3:02 PM (223.62.xxx.8)

    저희 시누는 자기 아들한테
    **야, 할머니한테 피아노 사달라고 해라,
    인라인 사달라 해라, 닌텐도 사달라고 해라
    시키더만요.
    남의 돈 바라는 사람은 타고 난다고 봐요.

  • 6. .....
    '23.12.14 3:07 PM (118.235.xxx.110)

    우스개 소리도 농담도 아니죠. 왜 그러신대요 듣기 싫게 ㅠ

  • 7. 너무싫다
    '23.12.14 3:17 PM (39.7.xxx.231)

    또배운다
    저렇게늙지말아야지

  • 8. 친정아빠가
    '23.12.14 3:20 PM (175.202.xxx.16) - 삭제된댓글

    저러심.
    매번 일어나지도 않은(을) 일을 확대해석해서 이래이래 되면(본인 안위) 우짤래..
    떠보기 작렬...생색 작렬...
    며칠전에 도저히 짜증나서 뻬엑~하려다 손아래 올케가 있어 참음요

  • 9. 손주에게
    '23.12.14 3:32 PM (112.152.xxx.66)

    정떨어지게 하는말이죠

  • 10. 진담
    '23.12.14 3:46 PM (110.9.xxx.70)

    그거 농담 아니에요. 농담처럼 흘리는 진담입니다.

  • 11. 정나미뚝
    '23.12.14 3:47 PM (116.125.xxx.59)

    농담 아니고 진담인데요
    어휴 난 추하게 늙지 말자

  • 12. ㅇㅇ
    '23.12.14 3:50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거 농담 아니잖아요.
    정이 뚝 떨어짐.

  • 13. ....
    '23.12.14 4:37 PM (119.194.xxx.143)

    그게 어떻게 우스개인가요 진심이죠

  • 14. ..어후
    '23.12.14 5:01 PM (211.184.xxx.190)

    진짜 듣기 싫으시겠다
    정뚝떨...

  • 15. 농담아니예요
    '23.12.14 8:59 PM (211.250.xxx.112)

    마음 약한 사람한테 걸리라고 던지는 거예요

  • 16. ...
    '23.12.14 10:40 PM (1.241.xxx.220)

    저는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 말버릇들이 사람 기분나쁘게 하더라구요.
    그나마 둘러서 그런말 싫은티 내셨으니 다음에 또 그러면 애한테 그런말 하지말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813 변압기 transformer였네요 1 오! 2023/12/18 1,022
1536812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5 ... 2023/12/18 5,326
1536811 아랫집 골초 아저씨.. 1 ㅇㅇ 2023/12/18 1,300
1536810 한국일보)신혼집으로 ‘아파트 마련해 달라’는 아들… ".. 21 .. 2023/12/18 4,735
1536809 46 웬수 2023/12/18 7,126
1536808 여론조사 서울 25개구 전체결과, 국힘내부조사와 똑 같네 7 파랑파랑 2023/12/18 2,518
1536807 나라꼴이 점점.. 8 도대체 2023/12/18 2,141
1536806 부모님 아프기 시작 하면 집으로 모실건가요? 29 ... 2023/12/18 6,041
1536805 실내온도가 14도 되었어요 7 시골집 2023/12/18 3,371
1536804 김장김치가 너무 싱거워요 ㅠ 6 김장김치 2023/12/18 2,953
1536803 친구부모님과 딸의 만남 7 해도될지 2023/12/18 2,702
1536802 에르메스 까레 실크스카프 선물로 괜찮나요? 5 실크스카프 2023/12/18 2,182
1536801 티쳐스 보셨나요? 의대 보내고 싶은 부모 28 ... 2023/12/18 21,672
1536800 브레빌870 커피머신 미국에서 갔고왔는데 7 2023/12/18 2,230
1536799 다들 명치가 아프신가요? 6 건강염려증 2023/12/18 1,675
1536798 천만뷰 앵무새 5 ..... 2023/12/18 2,423
1536797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해보신분 11 캐롯퍼마일자.. 2023/12/18 1,540
1536796 감기 옮긴 남편때문에 화나요. 9 감기 2023/12/18 4,021
1536795 지금 축구한다고 14 축구 2023/12/18 2,696
1536794 이케아에서 판다는 과자인데요.. 6 2023/12/18 6,858
1536793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어보니 16 이럴수가 2023/12/18 6,114
1536792 소년시대 깻잎얘기요 7 ㅎㅎ 2023/12/18 6,753
1536791 남편과 대화하는거 즐거우신 분 계실까요? 31 .. 2023/12/18 6,341
1536790 재벌 3세 미쳤네요 23 2023/12/18 28,005
1536789 돈 떼먹고 오리발 내민 인간을 고양이 카페에서 봤어요 3 ... 2023/12/18 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