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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대는 물론이고 학교들이 많이 없어지겠어요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23-12-14 14:17:26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만 해도 출생아가 40만명대였는데 

초등학교 들어갔더니 1학년이 50명 정도

한반에 16명, 한 학년 3반이더군요. 지방대도시에요. 

초등학교가 2군데나 집 앞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 7년 후면 20만명이니 통계상으로 그 학교는 초등 입학생이 총 24명, 한반 정도로 운영 되는 거잖아요. 

초등교사가 다 합해서 20만명인데 한 학년에 3.5만명 정도 할당된다고 치면, 

교사 1명당 학생 7명 정도인건데.. 학교도 많이 통폐합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는 7년 후부터 느껴질거고.. 중학교는 10년 후 부터 체감이 확 되겠네요. 

일단 저는 애를 둘이나 낳았지만, 집이나 차는 어찌어찌 되어도 제일 힘든게 사교육이네요. 

제가 아는 초등 선생님은 그냥 학교가 없어질 것 같다고 그러시지만, 애들이 사회성이 너무 떨어질 것 같아요.. 선생님도 많으니 방과후 퀄리티를 확 높여서 사교육을 공교육 안으로 많이 가지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 실험도 정말 퀄리티 있게 하구요. 영어도 완전 3:1 밀착으로 회화도 제대로 하고 영어도서관도 운영하고 첨삭지도 해주고, 악기 시켜주고, 남는 교실 밀어버리고 탁구장 줄넘기장 댄스교실 요리교실 미술교실 같은 거 운영하고 그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IP : 114.207.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23.12.14 2:19 PM (175.120.xxx.173)

    그래서 사립초는 경쟁률이 떨어지질 않나봐요.

  • 2. ...
    '23.12.14 2:19 PM (223.33.xxx.50)

    찬성해요

  • 3. ...
    '23.12.14 2:25 PM (211.204.xxx.189)

    우리동네도 인원수만 봐서는 통폐합되어야 마땅한
    초등학교 있는데 근처 사는 아이들 때문인지
    안하고 있어요.

    한 학년이 한 반씩이예요.
    그 학교 배정받는 주소지는 젊은 엄마들이 이사를 안 들어가요.
    그래서 계속 반이 하나밖에 없는데 금쪽이에 나올법한 애라도 같은 학년이면 6년동안 같이 지내야하는거예요.

    돌봄, 풍물 등등 방과후 활동은 정말 좋다던데, 급식도 잘 나오고요. 그런데도 인기가 없어요

  • 4. 아이러니
    '23.12.14 2:26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특수학교, 특수교사는 부족한 현실

  • 5. 원글
    '23.12.14 2:38 PM (114.207.xxx.198)

    맞아요.. 특수교사 특수학급 부족해요 우리 땐 안그랬는데 왜그러지? 생각하시죠.
    이제 금쪽이는 확률상 거의 한 학년에 한명~3명 정도는 있다고 보면 됩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 비율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태어나는 아이들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에 맞게 특수교육을 해야하고
    교실에 전담교사가 배치되는 식으로 친구들과 학부모가 이해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요

    그래서 결국은 인원수가 적은 학교는 점점 인기가 없어지고 통폐합이 되겠고 사람들은 학생 수 많은 학교로 몰리겠죠
    솔직히 한반에 20명 넘고 3~4반은 되어야 친구도 좀 있고, 해가 바뀌면서 변화도 생기고 체육대회도 하고 그러니까요

  • 6. 플럼스카페
    '23.12.14 2:48 PM (182.221.xxx.213)

    교대는 국립대 사범대학 초등교육과로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어요.

  • 7. 교대
    '23.12.14 3:07 PM (39.122.xxx.3)

    국립대와 통합해서 사범단과대로 만들어질겁니다
    부산대 부산교대
    경인교대도 경기도내 국립대나 인천대와 통합
    서울교대 서과교랑 통합될거라 했은데 반발 심해서 현재는 못하고 있는데 인구급감하고 있으니 그렇게 될수밖에 없겠죠 지방교대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지방국립대들 통합 논의하고 통합되고 있어요
    지거국한곳씩만 통합되 남고 지방사립은 직장인이나 외국인들 위한 개방된 학교처럼 변하고
    인서울 수도권 대학중 사립대도 통합이나 외국유학생 직장인위한 개방 학교
    국립대들만 남겠죠 의대 로스쿨 보유한 사립대는 그래도 계속 남을거구요
    20년안에 교육체계 완전 변할거라 생각해요
    현재 어린이집 국공립유치원 병설유치원 그동안 대기로 인원 많았는데 현대 거의 미달로 추가모집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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