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이들 친절함도 있어요

음음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23-12-14 13:22:38

에티튜드 탑재도 하고

얼마전 탕류 음식 먹고 있는데 남편이 국자 푸다가 

저한테 국물이 손에 튀어서 약간 화상? 입었거든요

빠른 처치는 필요하지 않지만 뭔가 불편한 그 정도

그런데 옆 테이블 이쁜 젊은 여자분께서

먹다가 도중에 일어서시더니

물티슈를 차가운물에 적셔 저에게 전달해주었어요

너무너무 신세를 졌어요

다들 이기적이지만은 않아요 

남의 아픔을 느끼고 도와주려는 마음

너무 고마웠어요

익명 커뮤니티야 나노 단위로 해석되어져 공격받지만

아직 대한민국 희망은 많습니다

IP : 49.175.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더라구요
    '23.12.14 1:23 PM (175.120.xxx.173)

    그런 젊은이들도 있어요.
    젠틀하던데요.

  • 2. 000
    '23.12.14 1:24 PM (59.27.xxx.224)

    드물게 있어요
    돋보입니다

  • 3. .....
    '23.12.14 1:25 PM (121.165.xxx.30)

    있어요 일머리 있고 따뜻한 마음가진애도 있고 다있어요
    다만 저렇게 하지않는다고 뭐라하면 안되는거죠
    상대에게 뭔가를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되죠

  • 4. ....
    '23.12.14 1:30 PM (114.204.xxx.203)

    그런 사람이 더 많을거라 믿어요

  • 5. .....
    '23.12.14 1:32 PM (211.221.xxx.167)

    마음씨가 예쁜 아가씨네요.
    저런 사람은 어디가도 잘 될꺼에요.

  • 6. 저는 반대로
    '23.12.14 1:33 PM (125.135.xxx.232)

    집안교육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성 좋은 아이들이 더 많이 보여요
    우리 어릴 땐 순진해서 얌전하기만하고 오히려 타인을 향한 친절은 좀 쑥스러워 했는데 요즘 착한 아이들은 친절과 예의 바름도 적극성이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 보이면 너무 예뻐요
    간혹 절대 잘못 인정 안하고 어른들 개무시하는 애들도 있지만 아주 소수라고 봅니다

  • 7. 국내
    '23.12.14 1:38 PM (118.235.xxx.113) - 삭제된댓글

    국내 은둔형 외톨이가 40만명이래요.

  • 8. ..
    '23.12.14 1:40 PM (203.236.xxx.48)

    젊은애들이 대개 젠틀하고 착해요. 나이든 사람들이 문제죠.

  • 9. ..
    '23.12.14 1:56 PM (114.200.xxx.129)

    우리 회사 직원들만 해도 20대 동료들 사람들 괜찮아요 솔직히 사이트에서나 그렇지 사실 그런 사람들 아예 없는건 아니고 저도 1-2명 보기는 했으니. 하지만 숫자로따지자면 좋은 사람들이 더 많죠..

  • 10. ..
    '23.12.14 1:58 PM (118.235.xxx.84)

    고속버스 급정거해서 노트북, 잡동사니 주변에 흩어졌는데 대학생들이 자다가 일어나서 구석구석 살피며 찾아주더라고요.

  • 11. sstt
    '23.12.14 2:05 PM (106.243.xxx.5)

    젊은 친구들 착한 사람 많아요

  • 12. 순하고 착하고
    '23.12.14 2:09 PM (203.247.xxx.210)

    매너가 좋아요

  • 13. ...
    '23.12.14 2:14 PM (114.204.xxx.120)

    저도 요즘 애들 어쩌네 해도 제가 공원 걷고 있는데 초등 애들 둘이 자전거 시합하다가 앞에 있던 저를 들이 받아서 거의 날라가듯 넘어진 적 있는데 근처 고등학생들이 달려와서 날라간 소지품들 다 주워다주고 괜찮으시냐 묻고 일으켜주고 하더라고요. 교복입은 애들이 어찌나 고맙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 14. 물론있죠
    '23.12.14 2:41 PM (118.34.xxx.85)

    국민성이란게 정많고 똘똘하잖아요
    그 똘똘한 국민들을 어떤배에 태우느냐 누가 노를 젓느냐가 중요해요 혐오갈라치기 이기기 쉽지않고 자꾸 흉한면이 부각되니 고름같은 애들이 낫지않고 뚫고나와 흐르는게 현 한국상황인거 같아요

    저도 일단 진상인가 아닌가 경계하고 멀쩡한 mz일땐 더더 잘해줍니다 뭐 대단히 하는게 아니고 웃어주고 인사한번 더해주고 수고한다 말해주는거죠

  • 15. ..
    '23.12.14 2:45 PM (221.146.xxx.16)

    푸다가 -> 퍼다가

  • 16. --
    '23.12.14 4:09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근데 죄송하지만 애티튜드.. 그런거좀안쓰면안되는지..;;;
    에티튜드도 아니고요.
    요즘 외국인지 한국인지 아무말 너무나 남발하니 온통 읽기도 피곤하고 혼란스러워요. 어느 며느리 따 시키느라 그런 말 썼다던 소문처럼 그런 맘인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잘나 보이는 거 없고 짜증스럽거든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담백하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 17. --
    '23.12.14 4:11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근데 죄송하지만 애티튜드.. 그런거좀안쓰면안되는지..;;;
    에티튜드도 아니고요.
    요즘 아무말 너무나 남발하니 온통 읽기도 피곤하고 혼란스러워요. 어느 며느리 따 시키느라 그런 말 썼다던 소문처럼 그런 맘인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잘나 보이는 거 없고 짜증스럽거든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담백하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 18. ...
    '23.12.14 4:15 PM (61.74.xxx.127)

    노인들이 오히려 매너가 부족한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젊은이들은 그래도 기본적인 질서의식은 다 있음..

  • 19. --
    '23.12.14 4:23 PM (125.142.xxx.212)

    근데 죄송하지만 애티튜드.. 그런거좀안쓰면안되는지..;;;
    에티튜드도 아니고요.
    요즘 아무말 너무 남발하니 읽기도 피곤하고 혼란스러워요. 어느 며느리 따 시키느라 그런 말 썼다던 소문처럼 그런 건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잘나 보이는 것도 아니고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담백하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 20. 12
    '23.12.14 4:23 PM (175.223.xxx.103)

    애티튜드.. 그런거좀안쓰면안되는지..;;;
    에티튜드도 아니고요.
    요즘 아무말 너무나 남발하니 온통 읽기도 피곤하고 혼란스러워요. 어느 며느리 따 시키느라 그런 말 썼다던 소문처럼 그런 맘인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잘나 보이는 거 없고 짜증스럽거든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담백하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812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5 ... 2023/12/18 5,326
1536811 아랫집 골초 아저씨.. 1 ㅇㅇ 2023/12/18 1,300
1536810 한국일보)신혼집으로 ‘아파트 마련해 달라’는 아들… ".. 21 .. 2023/12/18 4,735
1536809 46 웬수 2023/12/18 7,126
1536808 여론조사 서울 25개구 전체결과, 국힘내부조사와 똑 같네 7 파랑파랑 2023/12/18 2,518
1536807 나라꼴이 점점.. 8 도대체 2023/12/18 2,141
1536806 부모님 아프기 시작 하면 집으로 모실건가요? 29 ... 2023/12/18 6,041
1536805 실내온도가 14도 되었어요 7 시골집 2023/12/18 3,371
1536804 김장김치가 너무 싱거워요 ㅠ 6 김장김치 2023/12/18 2,953
1536803 친구부모님과 딸의 만남 7 해도될지 2023/12/18 2,702
1536802 에르메스 까레 실크스카프 선물로 괜찮나요? 5 실크스카프 2023/12/18 2,182
1536801 티쳐스 보셨나요? 의대 보내고 싶은 부모 28 ... 2023/12/18 21,672
1536800 브레빌870 커피머신 미국에서 갔고왔는데 7 2023/12/18 2,230
1536799 다들 명치가 아프신가요? 6 건강염려증 2023/12/18 1,675
1536798 천만뷰 앵무새 5 ..... 2023/12/18 2,423
1536797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해보신분 11 캐롯퍼마일자.. 2023/12/18 1,540
1536796 감기 옮긴 남편때문에 화나요. 9 감기 2023/12/18 4,021
1536795 지금 축구한다고 14 축구 2023/12/18 2,696
1536794 이케아에서 판다는 과자인데요.. 6 2023/12/18 6,858
1536793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어보니 16 이럴수가 2023/12/18 6,114
1536792 소년시대 깻잎얘기요 7 ㅎㅎ 2023/12/18 6,753
1536791 남편과 대화하는거 즐거우신 분 계실까요? 31 .. 2023/12/18 6,341
1536790 재벌 3세 미쳤네요 23 2023/12/18 28,005
1536789 돈 떼먹고 오리발 내민 인간을 고양이 카페에서 봤어요 3 ... 2023/12/18 3,071
1536788 82쿡 절약팁 좋아요 13 ㅇㅇ 2023/12/18 6,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