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개질도 지능문제인듯

00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23-12-14 11:12:03

요즘 인스타에서 쇼트영상보면 뜨개질 많이나오는데 정말 대단들해요

가디건 스웨터 모자 장갑 패턴도 예쁘고 디자인도 가지각색 

세상 단 하나뿐인 디자인이잖아요

볼때마다 감탄해요

근데 전 아무리봐도 모르겠어요 

앞뒤로 뜨는거 겨우하다가 마무리못해서 몇년방치하다 풀어버렸어요 머리가 나쁜듯

 

단순노동이라고하는데 제가 볼땐 머리좋고 창의력 좋은사람들이 놀이하는것같아요 

부럽습니다 

IP : 182.215.xxx.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4 11:17 AM (211.251.xxx.199)

    다 똑같은 재능을 지니고 살면 우쨥니까
    공장에서 찍어낸 로보트도 아니고
    다들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살아야 대접도 받고 어울렁 더울렁 같이 살아야지요
    원글님은 대신 남들과 다른 특별한 재능이
    있으실거에요 ^^

  • 2. ooo
    '23.12.14 11:20 AM (182.228.xxx.177)

    방금 간단한 쁘띠스카프 하나 마무리하다 짜증나서 82 들어왔는데
    뜨개글이 뙇~ 보이네요 ㅎㅎ
    개인의 취향과 감각이 매우 많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그냥 엉덩이 무겁고 집중력 좋은 사람에게 적합한 취미이긴해요.

    릴스나 쇼트 말고 간단한 소품뜨는 유툽 튜토리얼 영상
    딱 하나 붙잡고 그대로만 따라해보시면
    감도 잡히고 금방 익숙해지실거예요.

    옛날 할머니들이 뜨시던 일본 뜨개 방식 말고
    훨씬 쉬운데 더 다양하고 세련된 유럽뜨개방식으로 많이 바뀐 후로
    편물과 실의 퀄리티가 엄청 좋아져서 요즘 mz들도 많이 떠요.

  • 3.
    '23.12.14 11:21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지능보다 끈기 집요함?인듯해요.
    하다보면 무어든 어려운부분 만나게되거든요.
    그걸 참고 잘 넘기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곳에 우뚝!

  • 4. 제가느끼기엔
    '23.12.14 11:22 AM (175.120.xxx.173)

    끈기요...

  • 5.
    '23.12.14 11:22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수영도 남들 1년 배우면 하던데
    저는5~6년은 걸린듯하고
    원글님도 다른사람보다 조금 늦게갈거야
    하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 6. ...
    '23.12.14 11:26 AM (61.75.xxx.229)

    지능 문제인 건 모르겠는데
    언니가 학교 다닐 때 수재였는데
    뜨게질 종이접기 수예 등 손으로 만드는 거 예술 입니다
    같은 자매라도 저는 머리도 공부도 별로ㅋㅋ
    그뿐 아니라 돈 세면서도 제가 묻는 말에 대답도 잘 하고
    백만원 가까이 세도 틀리지 않아서 희한해요
    저랑 언니의 뇌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 7. may
    '23.12.14 11:29 AM (14.53.xxx.41)

    디자인보면 대충 감이 와요

    몇년전 그라데이션 삼각숄
    유톱알려주셔서 그대로 떴는데
    최애숄이 됬네요 색도이쁘고요

  • 8. 저요
    '23.12.14 11:30 AM (125.190.xxx.212)

    저 지금도 브이넥 스웨터랑 숄칼라 가디건 뜨는중인
    취미가 뜨개질인 사람인데 지능... 음... 글쎄요... ㅋㅋㅋㅋ

  • 9. 왕 공감
    '23.12.14 11:36 AM (114.203.xxx.84)

    저도요...ㅜㅜ
    왕기초, 초짜, 왕초보
    이런글 붙은 영상이나 뜨개책 사서 봐도
    온통 외계어로 보여요
    알리에 무슨 플라스틱으로 된 뜨개막대기(?)같은게 보이던데
    저같은 사람들용인가보다 하고 엄청 웃었어요ㅋ

  • 10. 전혀 아님
    '23.12.14 11:38 AM (183.97.xxx.184)

    뭐든지 어깨 너머로 보면 다 쉽게 금방 따라 배우는 애가 있었는데 죽어라 공부해도 남들 한달이면 배울 수준의 외국어를 일년이 지나도록 못하는 아이였어요.
    공부를 안하면 몰라도 처참할 정도로 책상앞에서 붙들고 매달리는데도 말이죠.
    손재주 좋아서 뭐든 금방 익히는 저 아이는 장사 수완도 좋아서 지금은 자기 가게 차려 사장님입니다.
    손머리 좋은 사람이 따로 있어요.

  • 11. ..
    '23.12.14 11:41 AM (211.209.xxx.130)

    손재주 공간감각 좋은 사람이 잘 하나봐요

  • 12. 신기한 무늬
    '23.12.14 11:51 AM (183.97.xxx.120)

    보느라 외국 뜨개질 영상 자주봐요
    바늘 잡는 방법도 다르고 무늬도 창의력이 넘쳐요
    러시아나 동유럽쪽 수공예가 다양하고 입체적인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천을 가늘게 잘라 꽃모양을 자수로 만들어요
    자수도 다양하고 , 종이 말아서 바구니 만드는 영상도 재미있어요

  • 13. 저도
    '23.12.14 11:52 AM (114.204.xxx.203)

    손재주 되게 없어요 ㅎㅎ

  • 14. 조끼
    '23.12.14 11:54 AM (183.104.xxx.135)

    대바늘로 조끼뜬지가 12년 8개월째예요
    다행이 뒷판다 뜨고 앞판 브이라인 올라가고 있어요

  • 15. ㅇㅇ
    '23.12.14 12:05 PM (211.251.xxx.199)

    조끼님
    성인건가요?
    아이꺼였다면 떳다 풀렀다 몇번을 하셨을까나
    끈기와 인내력 엄지척입니다.
    완성하시면 꼭 후기 올려주세요 ^^

  • 16. 음음
    '23.12.14 12:11 PM (221.140.xxx.80)

    소질 없으면 힘든건 맞는데
    책 말고 영상으로 파는 도안 구입하면
    따라 할수 있어요
    영상도안 추천합니다
    그도안으로 검색하면 장단점 완성품 나오기 후기보고 고르세요

  • 17. .......
    '23.12.14 12:15 PM (211.49.xxx.97)

    저도 못해요.계속 반복하는작업이 너무 싫고 도안보는게 어렵네요.

  • 18. ...
    '23.12.14 12:43 PM (129.254.xxx.38)

    딸아이 어릴때 조끼 하나 떠 입히고 한번도 안했던 뜨개질을 올해 많이 했어요. 유투부에 잘 나와 있어서 가능. 가방도 뜨고, 미니 커텐도 뜨고 요즘은 목도리 뜨는중입니다. 동영상 보며 몇개 따라서 뜨면 금방 익숙해져요. 차분해지고 괜찮습니다.

  • 19. 동영상
    '23.12.14 12:55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처음엔 이해안가도 여러번보면 이해가요.
    여러번 봐도 뭔말인지 모르겠으면 다른 유튜버로 갈아타세요. 설명기술 부족이니..ㅎㅎㅎ

  • 20. 동감
    '23.12.14 12:57 PM (183.105.xxx.185)

    뜨개질 바느질 등 손재주야 말로 최고의 재능입니다.

  • 21. 저도
    '23.12.14 1:04 PM (116.122.xxx.232)

    오른쪽 왼쪽 구별도 힘들고
    공간감각 없어요.손재주도 없고.
    지능의 다는 아니어도 한 부분이 안 좋은건 맞을 듯요.

  • 22. ..
    '23.12.14 1:13 PM (106.101.xxx.30) - 삭제된댓글

    손재주야 말로 최고의 재능222

  • 23. ㅇㅇ
    '23.12.14 1:23 PM (183.105.xxx.185)

    좀 더 덧붙이면 뜨개질 바느질 잘하는 사람들이 요리도 잘하더군요 .. 지능영역 맞는듯요

  • 24. ㅁㅁ
    '23.12.14 2:27 PM (118.235.xxx.119)

    진짜 봐도 모르겠어요 ㅠㅠ
    바늘이랑 실 몇년째 그대로있음

  • 25. 그쪽
    '23.12.14 2:57 PM (211.234.xxx.38)

    지능이 높은거겠죠.

    이과쪽 지능 우수한편었는데(수학, 물리,화학 성적 남자들 못지않게 우수,지능 높은편)
    바느질, 뜨개질 다 못해요.
    가정, 가사 실습하면 난리요.
    그런데 또 음식이나 종이접기 이런건 잘하는 편이고요.

    같은 높은 공대 전공인데
    제 남편은 바느질 이런거 못하고
    제부는 기가 막히게 잘해서 가죽공예? 이런거 취미로 하던걸요.

    의사들도 손재주 좋은 사람, 없는 사람 각각이던데
    지능 문제있나요?

  • 26. ...
    '23.12.14 3:14 PM (125.186.xxx.240)

    전 어릴 때 뜨개질 한번 배우면 잘했는데 에어로빅 같은 동작을 못외우더라구요. 이것도 동작성지능이 떨어져서 그런걸까요?

  • 27. 윗님
    '23.12.14 4:14 PM (61.109.xxx.211)

    댓글보고 제딸 세살때 입히려고 뜨던 가디건 올해 다시 풀어서 쁘띠 목도리로 완성 했어요 ㅋㅋ
    갸가 24살 되었어용 무려 20년 넘게 포장해서 쳐박아 놨...
    이건 지능보다 끈기인것 같아요 저도 손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Feel 받으면 몇달동안 엉덩이 붙이고 뜨고 있어요 최근 앤도일리로 퀸사이즈 침대매트 완성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066 백금색으로 탈색하려고 예약했어요. 6 변신무죄 2023/12/18 1,296
1537065 구강외과? 보존외과? 이럴땐 어느과에서 치료받나요? 2 치과 2023/12/18 622
1537064 82쿡 로그인하기 5 회원 2023/12/18 650
1537063 2의 750승을 9로 나누었을때 나머지는..(수학개념) 6 ..... 2023/12/18 1,068
1537062 김석훈씨 진짜 유쾌유익하네요 11 큰웃음 2023/12/18 6,227
1537061 실비 청구시 진단서는 원무과에서 바로 발급 가능한가요? 3 실비청구 2023/12/18 877
1537060 톡파원25시 시청하는분 계신가요? 3 00 2023/12/18 2,748
1537059 복에겨운여자 1 복순이 2023/12/18 2,444
1537058 혈당측정시 정상혈당수치가 어느정도인가요? 7 . . 2023/12/18 1,692
1537057 수학 머리 없는 아이 과외한다고 달라질까요 19 ㅈㅅ 2023/12/18 3,026
1537056 일본에도 한의원이 있나요 6 2023/12/18 2,520
1537055 같은 스펙 맞벌이 부부의 10억대 3-5억 기여가 공정한가 10 2023/12/18 2,591
1537054 우리 애가 해냈어요 77 삼성 진입 2023/12/18 24,922
1537053 31~33쯤에 자격증 따서 취업할만한곳 어디가 있을까요? 2 aa 2023/12/18 1,383
1537052 추합 기다리는 마음 10 ... 2023/12/18 2,062
1537051 집에 인형이 너무너무 많은데 기부할곳 7 ㅇㅇ 2023/12/18 2,454
1537050 간헐적 단식 하다가 식욕 터졌... 9 ㅁㅁㅁ 2023/12/18 2,714
1537049 쪽파중에 좀 큰거는 맛이 다른가요? 1 ㅇㅇ 2023/12/18 697
1537048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외롭네요. 12 홀로 2023/12/18 4,489
1537047 파주시에 교보문고처럼 1 교보문고 2023/12/18 1,291
1537046 더현대 버버리 매장 웨이팅 있나요? 4 .. 2023/12/18 1,169
1537045 커튼 걸이가 뾰족뾰족 철인데 이걸 세탁기에 그대로 넣나요? 9 Ldd 2023/12/18 1,317
1537044 비오고 눈 오면 길냥이가 어디 있는지 6 ㅇㅇ 2023/12/18 1,508
1537043 올해 대학 졸업한 자녀들 취업 분위기 어땠나요 6 .. 2023/12/18 3,433
1537042 해운대 근처 일식당 추천해주세요~ 2 2023/12/18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