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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취살림 어디까지 챙겨줘야 할까요?

선배맘님들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3-12-13 18:35:13

기숙사1년 지내고 내년에 자취를 원해서요. 

다행히 원하는 곳에 적당히 방은 잘 얻었어요. 

여학생이라 보안때문에 비싸긴하지만 안심은 됩니다. 

 

작은 인덕션, 전자렌지, 세탁기 옵션인데

저걸로 밥 해먹고 다닌다니 답답하기도 하고

가구 - 침대, 식탁 겸 책상 테이블, 사이드테이블 

주방용품 - 밥솥, 식기 및 찬기, 후라이팬, 냄비 2개, 도마, 가위

그외 청소용품, 생활용품 등 

 

자잘한데도 모이고 금방 일,이백 에효. 

적지않은 월급인데도 돈이 백 단위로 나가니 참 허망해요. 

 

IP : 58.237.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방기구
    '23.12.13 6:37 PM (1.238.xxx.39)

    신혼살림도 아니고 집에 있는걸로 최대한
    나머지는 다이소
    그리고 사이드테이블은 집에 노는 스툴 같은걸로 대체

  • 2.
    '23.12.13 6:40 PM (220.117.xxx.26)

    그래도 입이랑 신체 접촉 자주하는건
    다이소는 그래요
    최근에도 욕실화 문제고
    이제 대학가니 과외하든 알바해서
    생활 꾸려야죠

  • 3. ..,
    '23.12.13 6:40 PM (183.102.xxx.152)

    저도 딸 자취시키는데 살림 사는데 꽤 들어서 시집갈때 챙겨가라고 했네요...ㅋㅋ

  • 4. 원글이
    '23.12.13 6:41 PM (58.237.xxx.162)

    기숙사 생활하며 매식에 질려서 자취하며 파스타해먹고
    계란밥 해먹을거라며 꿈에 부풀어있어요.
    해먹고 치우기 귀찮을거라고 말해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다고. ㅎㅎㅎ

  • 5. 당근
    '23.12.13 6:44 PM (39.120.xxx.19)

    전 당근에서 엄청샀어요. 비데는 리퍼제품 사주고 침대매트리스만 새거사고 프레임은 당근에서사고 그런식으로 해서 돈 많이 아꼈어요.

  • 6. 걍 다
    '23.12.13 6:53 PM (122.42.xxx.82)

    당근으로 구해보라고 해보세요
    공부만 잘한다고 잘살아가는거아니에요

  • 7. 중고강추
    '23.12.13 7:0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 번 언니가 내려가서 청소해주고 냉장고에 일주일간 먹을 반찬 넣어주고 옵디다.

  • 8. 중고강추
    '23.12.13 7:0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조카애도 여자애 였어요.

  • 9. ㆍㆍ
    '23.12.13 7:08 PM (111.118.xxx.221)

    나중에 이사 가는 것도. 버리는 것도 돈 들어요
    우리 나잇대면 주체 못하는 살림도 많잖아요?
    집에 있는 걸로 챙겨 주고 살림도 많이 늘리지 말라 하세요
    그래도 짐이 배는 늘더라구요

    대학가 다이소에 살림 장만 한다고 커플들이 카트에 잔뜩 넣고 가는 거 보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많이 사더라구요

  • 10. ...
    '23.12.13 7:10 PM (121.173.xxx.112)

    저는 온갖 양념 소스들 다이소 케첩병에 담아서 주고 왔더니
    친구들끼리 소문이 나서 아들이 있어도 없어도 갖다 먹더라고요.
    남자애들끼리 비번도 공유하고요 ㅋ

  • 11. ㅇㅇ
    '23.12.13 7:26 PM (211.250.xxx.136)

    전기밥솥보다 인스탄트팟 작은거를 사세요
    전기압력솥 같은건데 요모조모 더 쓸일많고 음식냄새 안나서 좋아요
    인팟으로 밥해서 소분후 냉동넣고 인팟으로 국 끓이거나 하면 좋아요

  • 12. 바람소리2
    '23.12.13 7:26 PM (114.204.xxx.203)

    집에 있는거 주고 나머진 당근에서 사요

  • 13. 사랑해^^
    '23.12.13 7:42 PM (211.237.xxx.6)

    올3월부터 자취시작했어요~
    저흰 풀옵션이라서~전기밥솥(3인용쿠쿠)
    냄비랑 후라이팬 식기류는 적당한걸로 사주고
    다이소도 가고 오늘의집에서도 샀어요.

    양념류도 집에서 먹던 제품 브랜드로 보냈더니
    된장찌개도 끓여먹네요

  • 14. ...
    '23.12.13 8:25 PM (42.82.xxx.254)

    작년 이맘때쯤 저희 아파트 커뮤니에서 아이 자취방에 쓸 살림살이 좀 나눠 달라는 글이 올라오고, 주민들이 댓글로 집에 필요없는 물건들을 겹치지 않게 드림했어요...그런 방법도 있더라구요^^

  • 15. 아이들
    '23.12.13 8:28 PM (119.206.xxx.219)

    두 아들 같은 지역이지만
    각각 독립해서 자취하는데요
    큰 가구들은 옵션이고
    그외에는 윗분들과 비슷하게 준비했고
    제습기가 유용하더라구요
    빨래 말리기에도 좋구요
    전자렌지도 많이 사용하고
    토스터기도…
    에어프라이어를 원했지만
    관리하기 힘들거 같아 패스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반찬 채워줄겸 아이들 용돈으로 먹기 힘든 메뉴 정해서 밥 먹고 차미시고 와요

  • 16. ..
    '23.12.13 8:48 PM (61.254.xxx.115)

    원래 살림이 많은 저라서 왠만한거다 집에서 가져가서 세팅해줬죠 집에 있는거 수건 칼 냄비 찜기 그릇 수저젓가락 휴지 김밥말이 행주 양념들 갖춰주고 배달시킨건 침대 냉장고 젠자렌지 에어프라이어 빨래건조대 밀대 청소기 휴지통 선풍기 체중계 후라이팬 이런건 사고요

  • 17. ...
    '23.12.13 10:12 PM (211.179.xxx.191)

    저도 집에 있는걸로 부엌 살림 주고
    건조대랑 제습기 주고요.

    침대도 식탁도 안사줬어요.

    매트 하나 깔아주고 밥상 사주고 자취용 밥통 사주고 전자렌지 사줬네요.

    침대 사주면 이사 갈때도 돈이고 버리는 것도 돈이구요.

    플라스틱 서랍장 하나가 젤 큰 짐이네요.

    이건 나중에 당근해버릴거에요.

  • 18. 놀랍네요
    '23.12.13 10:36 PM (118.36.xxx.227) - 삭제된댓글

    여기 글보니 살림살이 다 사주신분들이 많군요
    올해 졸업한 저희 아이경우 비교하니 놀라고 있어요
    요즘 대학 자취방은
    냉장고,가스렌지,침대, 세탁기 다 갖춰져 있는데
    여기 글보니 다른곳은
    빌트인 안돼서 다 사준신다는 얘기듣고 놀랐습니다

    아이들 밥많이 안해먹어요
    거의 자취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다같이 많이 해먹구요 (그것도 요리 잘하는 친구가 한명씩 있어요)
    저는 윙윗 ,비슷한 사이트 같은 곳에서 요즘 웬만한
    냉동 요리 제품들이 너무 잘나와 있어서
    아이가 맛있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된장찌개,몸에 좋은 한끼 즉석도시락 ,고기요리.디저트,간식 ,
    없는게 없어요)
    그리고 과일은 한번씩 보내주고요
    그리고 모든 식기 도구 ,잡화같은거는
    무조건 집에 있는것 가져갔구요
    무선청소기와 미니 접이식 테이블 (쿠팡서 2만원) 단 두개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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