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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네요..

열매사랑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23-12-13 17:33:27

20.30대는 주위에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이상하게 결혼하고 아이키우면서

가치관이라든지 이런게 확연히 안맞는 친구는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어릴때는 가능했는데..._

근데 지금은 상대에서 연락오는 적이거의 없네요... 평소 그런 생각할 여유 없을정도로  워킹맘으로 지내왔는데,

 오늘은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네요. 

성격이 배려 잘하고 피해안주는 성격인데, 별로 매력이 없나봐요.

아님 성격이 별로인가;;  ^^

3남1녀에 여자형제도 없고, 오빠들만 있어서 남보다 못한 관계인데,

친구관계에서도 이렇게 혼자이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211.18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23.12.13 5:34 PM (123.199.xxx.114)

    들어가셔서 따뜻한 국물요리 해드세요.
    사람때문에 마음이 따뜻했던 적이 없어서
    사람이 사람이지 별거 없어요.

  • 2. 근데
    '23.12.13 5:35 PM (27.168.xxx.131)

    왜 오빠와 남보다 못하신 건지요
    우리 시누이는 오빠 둘이랑 친한데요
    원글님이 너무 선을 긋는거 아닌가요

  • 3. ㅎㅎ
    '23.12.13 5:38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네요. 자매 있는데 그냥 각자 살고 (사이가 나쁘진 않으나 딱히 친하지도 않은)
    남편 아이랑은 잘지내는데 ㅎㅎ
    친구들은 이래저래 다 멀어지고 이제없다시피에요 외롭고 답답한데 방법이 없네요.
    그냥 운동 한두개 다니면서 어울리기도 하는데 친해지는 사람은 없고
    일상을 공유할 사람까진 아녀도 가끔 차 한잔하며 소소한 수다할 사람도 없어서 그렇네요.

  • 4. ㅡㅡ
    '23.12.13 9:3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나 안찾는사람
    나도 뭐 굳이..
    난 별일없이 산다하고
    혼자 잘 놀 방법을 찾으세요
    운동이든 놀이든 배우고 몰두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혼자 잘놀다보니 거기서 또 친구도 생기고
    옛친구도 연락이 다시 오기도하고요
    또 친구없음 어떤가요
    외로운게 괴로운거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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