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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사교육 시장..

하이고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23-12-13 14:41:08

학군지 사교육계에서 일한지 15년이 넘어가네요

요즘 사교육 시장계의 트렌드는 영유아인듯합니다. 

아직 초등학생도 아닌애들이 최근에 레벨테스트 받으러 많이 오네요 

 

ㅠㅠ

 

 

어머님들 이거 다 상술입니다. 

익명이니까 말씀드릴게요

 

사교육은 자기가 이용해먹을 수 있을 때 빛을 발합니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아기들과 어머님들이 주도권을 잃고 사교육 시장에 끌려가고 계십니다 ㅠㅠ

 

안타까워요

 

이런 식으로 영유아들 사교육시장에서 들들 볶으면

따라오는 정말 소수의 인원 빼고는 전부다 공부에 질려서 나가떨어집니다. 초고, 중등만 되도요 ㅠㅠ

 

 

 

 

IP : 211.209.xxx.3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3 2:42 PM (118.235.xxx.70)

    몰라서 물어요
    그럼,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 2.
    '23.12.13 2:43 PM (220.117.xxx.26)

    82도 가끔 글 올라오면
    말리는글 많죠
    결국 할거 같긴 한데
    허영심이 명품아닌 교육에도 있다는 말
    인상 깊게 본적 있어요

  • 3. ..
    '23.12.13 2:45 PM (175.114.xxx.123)

    정말 심해요
    제발 아이들 교재좀 들여다 보세요
    그 내용이 7살 애들이 이해할 수준인가..
    주니어 토플에 왜 목믈 맵니까..
    게이트니 뭐니 하는곳 정말 한심합니다

  • 4. ㅁㄴㄹ
    '23.12.13 2:45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그럼 어째야 할까요
    수학도 초등 입학해서 시작하면 되나요?

  • 5. ㅇㅇ
    '23.12.13 2:47 PM (115.138.xxx.73)

    저도 동감해요 아이가 테스트보고 탑반 다녔는데
    영 아이눈에 생기가 없고 엄마가 다니라니까 그냥 다니는 느낌이라 끊고 집에서 살살 편하게 봐주고 있어요.

  • 6. 하늘을보니
    '23.12.13 2:49 PM (116.43.xxx.102)

    이 글을 읽은 대다수의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잘 따라가는 소수라고 생각해요

  • 7. ..
    '23.12.13 2:53 PM (125.181.xxx.187)

    아주 극소수만 효과 있어요. 근데 그 극소수의 애들은 조금 천천히 시작해도 결국 다 따라잡으니 의미 없는거죠.
    영어사교육계에서 20년 가까운 경력자예요.

  • 8. 영어교육
    '23.12.13 2:57 PM (116.44.xxx.5)

    학교에서 더 일찍이 아니라 초3부터 영어 배우는 이유가 다 있어요. 미취학이나 초저일땐 놀이식으로나 접하는 게 좋아요.

  • 9. 수학은
    '23.12.13 2:57 PM (223.39.xxx.173)

    수학은 정말 초3이후 잡아줘도 됩니다. 영재천재 키워준다 말이 좋지 그게 없어지지않아요. 그래서 기초만 잘닦아놓으면 그리고 습관만 잡아두면 됩니다. 수학은 백퍼 머리예요. 잘하는 애들은 그냥 잘해요. 그게 키워지는게 아닌데
    똑똑한 애들 재능은 각양각색인데 영유아사교육으로 알수없죠. 성인되서 재능이 발견되기도하는데
    그냥 책만 열심히 읽어주고 그림그리게하고 악기다루게하고 운동시키세요!

  • 10. 맞아요
    '23.12.13 2:58 PM (59.10.xxx.178)

    일찍 시작하면 발음은 좋지만
    아이들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잃는 부분도 큽니다.
    책 많이 읽히세요.
    영어 좋아하는 아이들은 영어책 읽혀도 됩니다.
    독해가 되어야 더 높은 단계에 올라갔을때 수학도 국어도 영어도 됩니다.

  • 11. ...
    '23.12.13 3:00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요즘 온라인으로 다른 아이들 발달속도나 교육수준이 너무 쉽게 공유되니까
    남에게 지고 못사는 몇몇 사람들이 너무 쉽게 휘둘리는 듯해요
    걸음마를 10개월에 하는거나 13개월에 하는거나 무슨 큰 차이가 있으며
    여행갔을 때나 쓸법한 간단한 영어회화를 7살에 하나 10살에 하나 무슨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들 서로 뽐내고 위축되고 들볶고 그러는지...

  • 12. Mi 반성하세요
    '23.12.13 3:02 PM (211.186.xxx.7)

    이 글을 읽은 mi 어학원 반성하세요.
    7세 시험에 주니어토플수준 문제내고 라이팅 시험 내는 어학원

  • 13. 대치동에서는
    '23.12.13 3:05 PM (211.186.xxx.7)

    7세 말에 영어 3점대 4점대 학원 보내려고 7세 고시니 하는 말을 만들어서 난리통이에요.

  • 14. 원글
    '23.12.13 3:06 PM (211.209.xxx.37)

    영어사교육계에 계신다는 분 말 맞아요.
    극소수의 애들만 효과있고 그 극소수의 애들은 나중에 시작해도 금방 따라잡아요. 그런 경우 진짜 많이 봤어요.

    1번 아이; 전형적인 엄마가 만든 영재. 공부 진짜 잘함. 문제푸는 기계느낌으로 그냥 던져 놓으면 기계처럼 빠르게 풀어냄. 선행 엄청 앞서서 하고 있음. 눈빛에 영혼없는 경우 많음. 학교와 학원은 지옥이다 이런소리 잘함. 높은 수의 확률로 엄마가 무서워서 아이를 꽉잡고 있는 경우 많음. 현재 1등

    —>아들이냐 딸이냐의 경우에 따라 좀 달라지는데 아들의 경우 이렇게 엄마한테 잡혀서 공부한 경우 갑자기 중고등가서 탈주하는 경우 종종있음. 반항 심하게 하고 갑자기 성적 떨어짐. 딸인 경우는 탈주까지는 아니나 고등가서 최상위권 유지가 안되는 경우 많음.


    2번 아이; 눈빛 반짝반짝, 생기 넘침. 공부와 배우는게 물론 힘들긴 하지만재밌는 것이라는 기본 마인드셋팅 있음(!) 신기하게 엄마와 다들 관계 좋음. 수염난 남자애들도 엄마랑 관계 좋음. 이런애들은 초고부터 학원에 온 경우가 많음. 그리고 학원을 엄청 많이 다니지 않고 자기한테 필요한 것만 다님. 즉 어렸을때부터 공부터 공부에 시달리지 않았고 공부를 잘하고 싶고 더 배우고 싶을때 엄마가 잘 유도해서 사교육 입문한 케이스. 대부분 급ㅎ더 어렸을때는 독서를 많이 함. 이런 아이들의 경우 현재는 2-5등.


    이런 경우 2번이 고등학교가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1번이 똘어지는 걸 무수히 많이 봤습니다. 즉 1번이 유치원때부터 스트레스받아가고 돈쓰며 배워왔던게 2번이 자기가 사교육을 “이용”해먹을 수 있을때와서 배운것보다 질이 떨어지는 거죠.

    예를 든 1,2번은 둘다 공부머리 있는 아이들입니다.

    사실 공부머리 없는 아이들에게는 더 의미없는게 사교육이구요 ㅠㅠ 공부머리없는 애들을 굳이 공부시키려면 복습 위주의 사교육을 하셔야 합니다. 선행 돌리면 애들 공부 더 싫어하고 안해요..

  • 15. 원글
    '23.12.13 3:10 PM (211.209.xxx.37)

    아이고 말이 길어졌는데
    지금 제가 영유아를 키우고 있다면

    아이와의 단단한 애착관계 형성
    아이의 안정적인 정서 형성
    독서습관 형성(독서가 재밌다ㅇ 독서논술학원X)

    뭐 이정도로만 할거 같네요

    책 많이 읽은 애들 논리력 좋아서
    수학 금방 따라잡아요..

  • 16. ㅇㅇ
    '23.12.13 3:14 PM (106.101.xxx.44)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진짜 요즘 심각하죠

  • 17. ㅇㅇ
    '23.12.13 3:17 PM (211.234.xxx.34)

    아무리 얘기해도 안듣던데요
    레테를 위해서 과외하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벌어지고 있는 일이더라구요
    영어책읽는데 한글책은 왜읽냐는 엄마도 많아요

  • 18. 맞아요
    '23.12.13 3:18 PM (14.6.xxx.117)

    집앞 7층빌딩 들어섰는데 전부 학원인데 그게다 영유아상대 학원이더라구요
    놀이식영어
    미술
    음악
    수학



    요즘 진짜 5세부터 저희애 얼집반 친구 영유간다고
    여기 이 도시에서 세번째쯤 교육열높은곳인데
    전부 학군간다고

  • 19. 근데
    '23.12.13 3:18 PM (211.186.xxx.7)

    결과가 바로 나오지않기 때문에 눈앞의 결과에 급급해서
    얼마나 애들을 쥐잡듯이 잡는지 몰라요.

  • 20. gg
    '23.12.13 3:23 PM (223.38.xxx.12)

    mi 반성하세요 너무 웃겨요 ㅋㅋㅋ
    7세 레테 준비 안하고 붙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뭐…
    mi레테 어렵다고 안느꼈는데…
    이른 사교육 필요 없단 말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 21. ...
    '23.12.13 3:23 PM (223.38.xxx.102)

    튼튼영어 프뢰벨 10세이전에 사교육 시킨 것은 다 소용없었어요

    오로지 효과 있었던 것은 6세 부터 11세까지 밤마다 30분 이상 책을 읽어준 것. 이것 하나는 효과 봤어요. 요새 애들 책 안 읽는데 제 아이는 소설책이지만 그래도 재미로 밤새워서 책 읽더라구요

    고등학생된 지금 국어는 조금만 노력해도 점수가 나오네요.

    아 10세 이전데 수영 시킨 것은 정말 잘 했던 것 같고요 (여행갔을때 충실히 놀 수 있음) 초등 내내 태권도 보내면서 육아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맞벌이 엄마 입장에사는 정말 태권도가 은인이에요. 남자아이는 초등때 축구 시키면 같이 놀 친구 만드는데 좋고. 그정도. 음악이나 미술은 시켜봤으니 재능이 없어서 ㅜ.ㅜ

  • 22. ...
    '23.12.13 3:24 PM (223.38.xxx.102)

    공부머리 없는 애들은 진짜 선행 의미 없어요. 복습이 훨씬 중요합니다.

  • 23. ...
    '23.12.13 3:25 PM (14.50.xxx.73)

    저도 현직인데 요즘 영어사교육 타깃이 많이 내려왔어요.
    영유 당연히 보내는줄로 아는 사람들도 많아진거 같아요. 제 친구들도 하소연 많이 하던데..
    솔직히 영유는 해외 출국할 계획이 있거나 갔다온 아이들은 좋은데 그외는 솔직히 좋은지 모르겠어요. 한 반에 교사대 아동 비율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사가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았다면 그것도 효과는 반신반의합니다.
    그리고 요즘 원어민강사들도 영어를 배워서 한국들어오는 특정국가 원어민들이 많아져서 원어민 퀄리티 보장 못하는지 꽤 됩니다. 퀄리티 지키려고 급여 올리면 학원비 올라가서 이거 공론화 못시키는 학원들도 대다수예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유 원어민이 원어민이 아닐수도 있다는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요.

    그리고 사교육시장에서 어필하는게 영어는 중학교때 다 끝내 놓는다라는건데
    그게 말이 안되는거 다 아시죠?
    언어는 공부 안하면 점수 확 떨어져요. 그래서 고등학교 가서도 꾸준히 시간 투자해야해요. 영어학습에 시간 투자 안하는 순간 뚝뚝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게 영어는 장기 레이스이다보니 장기적으로 비용 투자할 수 있는 속도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거예요.
    그리고 쓰니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독서가 제일 중요하구요
    안정적인 심리상태가 이루어져야 독서든 공부든 사회생활이든 하니까 부모와 단단한 애착형성이 근본인것 같아요.
    수학은.. 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구간이 나오는 경우도 왕왕있는데 그건 타고난 두뇌ㅋ 이건 제 단짝 수학 강사 언니가 얘기해준거예요. 그게 맞는거 같구요 ㅎㅎ 타고난 머리가 없다면 수학은 아무리해도 올라가지 못하는 점수대가 있어요 ㅎㅎ

    세상은 넓고 할일도 다양한데
    우리나라교육은 너무 천편일률적이라 저도 몇 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 24. ...
    '23.12.13 3:33 PM (14.50.xxx.73)

    영어도 놀이식으로 접하면서 스스로 원서 읽고 영어영상 듣고 따라 말하고 자기 생각 쓰고.. 이런식으로 모국어 습득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접하면 굳이 영유가고 학원일찍가고 그럴필요가 없어요. 원어민영어를 너무 찾지 않아도 되구요. 저도 현직에서 보면서 한국인 영어교사보다 라이팅 못하는 경우 많이 봅니다. 원어민이라고 너무 신뢰하시지 마세요.

  • 25. 윗님
    '23.12.13 3:34 PM (211.186.xxx.7)

    Mi준비 안하고 붙는 애들 많은데. 이런 얘기 때문에 애들이 들볶입니다..
    시험 자체를 반성 해야 해요

  • 26. 윗님
    '23.12.13 3:36 PM (211.186.xxx.7)

    영어를 모국어처럼 가르칠 부모 능력이 되는 집이 거의 없어요.. 그런 환상이 더 나쁩니다

  • 27. ㅠㅠ
    '23.12.13 3:39 PM (58.235.xxx.21)

    도움받고갑니다... 어린이집 이제 보내는 엄마가,,ㅎㅎ

  • 28. ...
    '23.12.13 3:39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뭘 어떻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내버려 두는거예요
    틀어주고 내버려두는거죠
    뭐하라고 닥달하지 말고

  • 29. ...
    '23.12.13 3:40 PM (14.50.xxx.73)

    뭘어떻게 하려고 달려드는게 아니구요
    환경을 조성해주고 내버려 두는거예요
    뭘 읽으면 읽는구나 열심히해 격려해주고
    가르치는게 아니라 환경 조성해주라구요
    우리말 배울때 그냥 우린 환경 조성을 해 주잖아요?
    그거처럼 하라는거지 뭘 가르쳐라 그런건 아니예요.

  • 30. 맞아요
    '23.12.13 3:43 PM (14.6.xxx.117)

    요즘 너무 안타까워요
    유치원선택도 전부 사립으로 몰리고
    단설이나 병설은 미달나고 보내면 뭔가 시대에뒤떨어진 느낌입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노산해서 무상교육 기대했는데 어린이집부터 사립 사립
    공교육에서 진정 노력안해주시나요?

    단설유치원에 전화했어요.
    너무 보내고 싶은데 주위엄마 보내는 엄마 없고
    이유물으니 다른 사립 원어민부터 시작해서 특활다양
    방학짧고 단설보다 부모 눈치보며 애들케어해준다고

    소신있게 정말 사교육에 휘둘리지않겠다고 했는데
    진짜'소신있게 살기에는 사립의 장점이 너무 비교가 됩니다.
    요즘 사립도 지원많아 원비도 비싸지도 않고
    공교육에서 정말 신뢰를 갖고 믿고 싶은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31. 저네요
    '23.12.13 3:45 PM (125.129.xxx.244)

    교육에 열정적인 어머니 덕분에 5살 때부터 윤선생영어 류의 영어교육, 과외를 시작했고 7세 때부터 원어민어학원, 초고때 토플 시작했는데.. 덕분에 영어를 너무나도 혐오하게 되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완전히 영어를 내팽개쳤습니다. 알파벳으로 된 텍스트를 읽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제가 독서 좋아하고 국어나 논술은 좀 하는 편이었어서 언어감각 자체가 전혀 없는 편 같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공부를 아예 안 하니 영어는 영원히 취약분야가 되어버렸죠. 공부 안하고 토익 시험 치면 800점도 안나옵니다. 저는 극단적인 케이스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드문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저도 영유아 자녀가 있는데, 요즘 정말 영유 보내는 지인들 많긴 하지만 저는 죽어도 보낼 생각이 없답니다.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어학연수를 보내주려고요.

  • 32. ..
    '23.12.13 4:10 PM (118.221.xxx.136)

    동감합니다
    근데 주변에서 얘기해도 잘 몰라요...키워봐야 알아요

  • 33.
    '23.12.13 4:28 PM (123.214.xxx.99)

    내년에 1학년 입학하는애인데
    궁금한게 학교에서 1시나2시면 하교하는거같아요
    그럼 그이후엔 도대체뭐하나요?
    ..........집에서계속 노나요? 공부도공부인데
    하고나면 패드로 게임하고싶어하는데

    지금 4시에하원해서 국어2수학2한자 2자하고

    미술 레고코딩 이게다인데...

    -_-;;뭐해야하지
    내버려두면 티비만보고싶어하구요
    ㅜㅜㅜ

  • 34.
    '23.12.13 4:29 PM (123.214.xxx.99)

    돌봄은 안할거고
    방과후도 딱히안하고싶은데..ㅎㅎ

  • 35. ,,,
    '23.12.13 4:30 PM (123.142.xxx.248)

    중등때 수학시켜보면...어릴때 했던 사고력수학이니,,,무슨 영재교육 다 필요없단거 아실텐데..
    기운빼고 돈들이지 말고,,그냥 놀려요.
    될놈될,,,할놈할,,,입니다.
    그돈모아서 미국주식 사뒀다 주는게 아이도 더 고마울거에요.

  • 36. ㅇㅇ
    '23.12.13 4:42 PM (116.39.xxx.156)

    저는 학군지 영어 교사 14년차…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부모 불안감 조성해서
    영어 수학 학원 보내게 만드는 사교육 종사자들 정말
    가슴에 손 얹고 부끄럽지 않은지…

  • 37. ㅁㅁ
    '23.12.13 4:58 PM (39.121.xxx.133)

    예비초엄마,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8. ㅇㅇ
    '23.12.13 5:20 PM (58.29.xxx.10)

    학군지라 주변 보면 진짜 안타까워요 애들 불쌍하고
    애들 교재 좀 보면 감이 안 오나요?
    진짜 애들 볶지 말고 자기나 공부하라고 하고 싶어요
    인생도 긴데 자기가 수능치고 자격증 공부할 것이지

  • 39. 맞아요
    '23.12.13 5:30 PM (14.6.xxx.117)

    할게왜없나요?
    남자애들운동 시키고 축구
    자기하고싶다는거 있을거아닌가요.
    취향
    우리어릴때
    여자아이는 인형놀이 줄넘기
    남자아이는 축구 태권도 합기도 검도
    하물며 딱지치기 구슬치기도 넘 재밌었던것같은데

  • 40.
    '23.12.13 5:47 PM (123.214.xxx.99)

    요샌 밖에서안놀아요
    놀이터에도 애들없구요

    할게왜없냐니......
    그게 다 학원인데요
    국영수만 학원인가요?

    그거다 돈들고 얼마나드는진 아시나모르겟어
    무슨 라떼에요?

    놀리는것도 악기해라 체육해라 여튼학원다보내면서.....

  • 41. ..
    '23.12.13 6:15 PM (211.112.xxx.78)

    이거 정말 맞는 말이에요. 그리고 어차피 고등가면 수학으로
    모든 게 결정납니다. 수학은 타고난 게 없으면 상위권으로 못가고요.
    글쓴님 말대로 다 상술 맞아요. 저출산이라 아이들이 줄어드니
    최대한 오래 빨아먹으려고 영유아 시장부터 흡혈 작업 시작되는 거.

  • 42.
    '23.12.13 9:13 PM (223.39.xxx.176)

    6살 아이 영유도 아니고 일유다니고 영어학원다니는데 영어 파닉스 책으로 배우는거 너무 하기싫어하고 학원가기전에 숨고 그랬는데 끊었어요...덕분에 애도저도 일단은편한데 뭘 매일 어찌해줘야되는지 고민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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